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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당 당원여러분 모두 무더운 여름을 지혜롭게 이겨내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번 주말 시원한 극장에서 영화 한 편 관람하면 좋을 것 같아 공지합니다.

<그림자들의 섬>

한진중공업 노동자들의 30년을 넘나드는 기억을 차곡차곡 영상으로 옮겨 담은 영화 <그림자들의 섬> 8월 25일 개봉합니다.

인천에서는 영화공간 <주안>이 유일한 개봉관입니다. 8월 25일부터 31일까지 일주일간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며 영화 상영시간은 16:10 ~ 17:50 까지입니다.

당원들이 관람하기에는 주중보다 주말이 여유로울 것 같습니다. 주말 오전에 해야 할 일은 해 놓고, 오후에 영화관람하는 것은 어떨까합니다. 그냥 지나가면 아쉬울 것 같기도 하고요.

<그림자들의 섬>은 조선소 입사 당시의 설렘, 집안을 살릴 수 있겠다는 기대감, 열악한 노동환경에 대한 서러움, 일하다 죽은 동료에 대한 그리움, 더 이상 참고 있을 수 없겠다는 울분, 함께하는 따뜻함까지, ‘일터’에서 겪을 수 있는 모든 희로애락이 고스란히 담은 영화입니다.

배를 짓는 이들의 미래를 위한 영화이고, 전쟁터 병사보다 5배 더 죽는 노동자들을 기억하는 영화입니다.

물론 ‘희망버스’의 기적으로 모두가 희망을 가졌던 시기를 추억하며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현재 시기가 조선업에 대한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내다보고 있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조선소 하청노동자 대량 해고 위기의 시기에 조선산업의 잔혹사를 돌아보는 기회가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림자들의 섬> 
- 8월 27일(토) 16:10 영화상영
- 영화관람을 원하시는 분들은 당일 15시 50분까지 영화공간 주안으로 오시면 됩니다. 그리고 영화관람을 하실 분들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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