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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 명 서 )

 

민주노동당 중앙위원회 결정에 대한 우리의 입장

 

진보신당은 지난 3월 27일 정기당대회를 개최해 '당역량강화와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을 위한 2011년 당 종합실천계획'을 확정하였다.

 

한편 민주노동당은 지난 4월 2일 중앙위원회의를 열어서 ‘진보대통합 방안’을 확정했다.

 

그리고 그 내용에 대해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진보대통합 쟁점 해소방안으로 이념적인 측면에서 진보대통합당이 극복해야 할 과제가 '신자유주의와 분단 체제'임을 밝히고 대통합의 취지가 ‘희망의 대안사회 만들기’인 만큼 '이념과 가치의 차이를 인정'하고, 북한에 대한 입장에 대해 '6.15남북공동선언의 정신에 근거하여 사안에 따라 정세와 사실을 고려하여 북을 비판할 수도 지지할 수도 있다'라고 했다.

 

이와 같이 민주노동당은 북한에 대한 입장에 대해 '북을 비판할 수도, 지지할 수도 있다'고 했을 뿐 북한의 핵 개발과 3대 세습,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해 여전히 명확한 표현을 하지 않고 애매모호한 표현으로 일관하였다.

 

그런데 진보신당은 민주노동당의 북한에 대한 입장이 분당의 두가지 원인 중 한가지라고 보고 매우 중요하게 다뤘고, 명확한 입장 표명을 요구한 바 있다.

 

진보신당은 안건 1. 2011년 당 종합실천계획 확정의 건 Ⅲ.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을 위한 종합실천계획 6-3에서 북한문제에 대해 '새로운 진보정당은 북한의 핵 개발과 3대 세습에 반대하며,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비판적 입장을 견지한다. 또한 신자유주의적 자본주의의 포로가 된 남한과 낡은 국가사회주의의 틀에 갇힌 북한의 양 체제를 지양하는 진보적 통일을 지향하며, 그 출발점으로 항구적인 한반도 평화체제를 구축한다.'로 결정하였다.

 

그런데 이정희 대표는 지난 4월 1일 오전 KBS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북과 화해하고 협력하면서, 북의 행동을 비판할 수도 있고 환영할 수도 있다. 남는 것은 표현의 차이일 뿐 합의 안 될 상황은 아니라고 본다”고 밝혔다.

 

그러나 북한에 대한 양당의 입장 차이는 단순히 표현의 차이가 아니다. 만일 단순한 표현의 차이라면 우리는 민주노동당이 당대회에서 “새로운 진보정당은 북한의 핵 개발과 3대 세습에 반대하며,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비판적 입장을 견지한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결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 우리는 '이념과 가치의 차이를 인정'하고 하나의 당을 만들자는 것에 동의할 수 없다. 명백한 사실은 이념과 가치가 같아야 하나의 당으로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나의 당에 도저히 타협할 수 없는 내용의 이념과 가치를 가진 다른 그룹이 함께 존재한다면 그것은 진정 “새로운 진보정당”이 아니라, 3년 전으로 회귀하자는 것으로 일명 “도로민노당”에 불과한다. 따라서 정책연합, 선거연합을 하면 될 일이다.

 

그리고, 레디앙과의 인터뷰에서 민노당의 고위 관계자가 "대북 입장은 진보대통합 과정에서 국민적 관심사가 아니고, 일부 진영의 관심사일 뿐이고, 2012년 정권교체 할 수 있느냐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한 관심사"라고 밝혔다.

 

정녕 국민들의 관심사를 모른단 말인가!

대한민국 국민 중 북한의 핵개발을 찬성하는 국민이 있는가!

전 세계 민중들이 경악할 3대 세습에 대해 명확한 입장표명을 하지 않아서 그것을 옹호한다는 오해를 사고 있는데도 입을 다물고 있을 것인가!

 

많은 국민들이 ‘진보정당들이 북한을 추종하는 세력들이 아닌가’하는 의혹을 품고 있고 그로 인해 진보정당을 지지하는 것을 유보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이는 너무나도 중요한 문제인 것이다.

 

따라서 북한 핵과 3대 세습에 대한 명확한 입장표명을 통해서만 “새로운 진보정당”은 건설될 수 있고, 또 국민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대북 입장을 부각시키는 것은 그야말로 진보대통합을 싫어하는 세력들의 바람이 들어간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진보신당은 민주노동당과 함께 할 수 없다면서 분당한 당원들이 중심이 되어 만든 당이다. 그리고 우리는 창당하면서 “진보의 재구성”을 목표로 삼았다.

따라서, 우리가 만들고자 하는 “새로운 진보정당”에 민주노동당이 함께 하고자 한다면 우선 그들이 변화되었음을 명확히 보여주어야 한다.

 

이와 같은 이유로 민주노동당에 대한 입장을 확인하는 것을 가지고 “진보대통합을 싫어하는 세력들의 바람이 들어간 것”이라는 말로 폄하해 버린다면 이는 새로운 진보정당을 건설하지 않겠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2. 진보신당은 안건 1. 2011년 당 종합실천계획 확정의 건 Ⅲ.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을 위한 종합실천계획 6-2 에서 “새로운 진보정당은 과거 진보정당운동에서 있었던 패권주의적 행위에 대한 분명한 평가와 반성에 기반하여 추진되어야 한다”를 언급한 것도 주목해야 한다.

 

따라서 패권주의 문제의 완전한 청산을 위해서는 일시적인 방안이 아니라 통합 이후라도 재발하지 않도록 강력한 대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3. 민주노동당은 진보대통합당의 선거연대 방침으로 “올해 재,보궐 선거와 2012년 총선 및 대선에서 선택적 범야권연대라고 확정하고 무조건 반MB연대도 안되지만 반MB에 대한 국민적 요구를 무시하는 원천 부정도 안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진보신당은 당대대 ‘안건 1. 2011년 당 종합실천계획 확정의 건’ 중 ‘Ⅲ.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을 위한 종합실천계획[안]’ 1-4에서 “2012년 양대 선거를 앞두고 일각에서는 야권 단일정당 건설을 주장하는 ‘제3지대 백지신당론’, ‘빅텐트론’ 등과 민주당 및 국참당을 비롯한 신자유주의 정치세력과의 ‘연립정부론’이 제기되고 있으나 이는 민주당을 중심으로 한 변형된 수혈론에 다름 아니며, 새로운 진보정당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 아니다”라고 결정했다.

 

따라서 민주노동당은 민주당 및 국참당을 비롯한 신자유주의 정치세력과의 ‘연립정부'에 대해 명확한 입장 표명을 해야 한다. 왜냐하면 이는 새로운 진보정당을 건설하기 위해서 우선적으로 확인해야 할 원칙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4. 진보신당은 당 대회에서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을 위한 종합실천계획'을 확정했다.

 

따라서 민주노동당도 당의 공식적 입장을 결정하는 당 대회를 앞당겨 개최해서 새진보정당 건설의 원칙과 가치에 대한 입장을 최종 확정해 상대 정당에 대한 예의를 지켜주고, 더 나아가 전체 진보진영의 기대에 부응하기를 바란다.

 

2011.  4.  4.

 

진보신당 당원모임

보다 적색으로 보다 녹색으로,   진보作당(준)

공동위원장   은희령(010-2640-4942),   이근선(011-9034-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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