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큰 독자파로 진보의 미래를 짊어집시다!!!
더 큰 독자파로 진보의 미래를 짊어집시다!
이 글은 25일 예정인 가칭 “평당원이 중심이 되어 만드는 난장토론”을 앞두고 솔직한 입장을 밝힌 글이며 또한 남구토론회 발제를 해준 윤성환당원과 토론회 후기를 올려주신 김해중당원의 글에 대한 일부반론의 내용도 들어간다.
제목에 독자파라는 단어가 들어갔지만 사실 독자파란 말은 맞지않았었다.
새로운 진보정당을 건설하자는데 과연 반대하는 세력이 있었던가? 다만 그 시기와 조건이 달랐을 따름이다.
굳이 이름을 붙이자면 1.국참당까지 함께하자는 ‘복지국가 대통합파’ 2.민주노동당과의 양당통합을 주장하는 ‘진보양당 선통합파’ 3.진보의 혁신과 재구성을 통해 위기를 돌파해야 한다는 혁신파..이렇게 크게 3가지의 흐름이 있었고 결국에는 통합파와 혁신파 두 개의 큰흐름으로 나뉘어 질것으로 본다.
결국 독자파란 말은 당내의 통합파와 묻지마통합을 바라는 세력들이 혁신파를 새진보정당 운동의 흐름에 보수적이고 수세적이란 이미지를 덧씌우기 위해 붙인 이름에 다름아니다.
물론 이러한 흐름에 갇혀 허우적 되고있는(충분히 예견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혁신파의 몰정세적 안일한 대응도 비판받아 마땅하다.
하지만 이미 말한바와 같이 크게 통합파와 혁신파로 나뉘고 (이것은 안타깝게도 필연적으로 같이 할 수 없음을 전제로 한다 다만 그것을 막기위해 또한 최선을 다 할 것이다) 이제는 진보의 미래를 힘들지만 짊어져야 하기에 기꺼이 독자파란 말을 받아들이며 더 큰 독자파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할 수 있겠다.
미리 결론을 얘기하자면 그럼 대안은 뭔데? 라는 물음에 종북주의와 패권주의 세력과 함께 할 수 없는 이유, 복지국가 노선을 중심으로 하여 국민참여당 더 나아가 민주당이 함께 할 수 없는 이유, 이러한 세력과 함께 하려는 세력 역시 함께 할 수 없는 이유를 밝히는 것 만으로도 우리가 가야할 방향에 나침반은 될것이라는 얘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무슨 순혈주의만을 고집하는 것은 아니며 함께 할 수 없다는 것은 같은당 에서의 활동을 의미하는 것(당연히 기존정당의 헤쳐모임과 공동강령하의 새진보정당을 의미하는 것이기에) 지역에서의 공동사업,연대사업 선거시기 선거연합은 오히려 적극적이고 공세적으로 제기해야 한다고 본다.
종북주의, 패권주의 세력과는 함께 할 수 없다!
당연한 말이다. 사상이 다른데 어떻게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인가? 민주노동당의 평당원을 두고 하는 말은 아니다. 하지만 민주노동당의 핵심세력은 주체사상파이다.
민주노동당 시절 일심회 사건을 잊었는가?
자기 정당의 개인의 상세한 정보까지도 북한에 갖다바쳤다. 그로인해 당이 상당한 위험에 빠졌을 때에도 정당탄압 운운하며 당원들에게 사과한마디 안한 정당이다.
더나아가 목숨을걸고 가족까지 버리며 탈북을하는 북한 민중들을 보아야 할 것이다.
주체사상이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민중을 배곯게하고 자유를 박탈하는 사상이라면 결코 동의할 수 없다.
오히려 자본주의 보다 못한 봉건적 사상이 아니고 무엇일까?
리비아의 카다피도 사회주의자였다.
자국민을 용병을 고용해 죽이고 첨단무기를 동원해 무차별 살상을 행하는 카다피 정권에게도 타국의 내정에 간섭을 하는것은 예의가 아닐 것이라 말할 것인가?
하물며 3대세습이다. 도저히 동의 할 수 없다.
패권은 어떠한가?
굳이 민주노동당 시절까지 들먹일 필요도 없이 지금 남동구 에서도 부평에서 120명의 당원이 당적을 옮겼다.
자신들이 속한 **연합의 당선을 위해선 신의도 당소속도 늘 보고 지내던 얼굴도 필요없다는 것이다.
또하나의 예를 들어보자.
원래 예정되었던 대표자회의가 날짜가 미뤄지는 등 우여곡절 끝에 지난 5월6일 연석회의 3차 합의문이 발표되었다. 가장 중요한 변화는 연석회의 3차 합의문에 대해 미합의 쟁점사안을 명시할 경우 다수안-소수안, 1안-2안의 형태로 대표자회의에 넘기기로 한 것이다.
다수안(1안)은 3차 합의문에 미합의 쟁점사안 명기하지 않거나 명기하더라도 ‘대북문제,2012년 총선-대선 기본방침, 당운영 방안’ 등으로 포괄적으로 하자는 것이며
소수안(2안)은 미합의 쟁점을 ‘3대세습 등 대북문제, 2012년 총선-대선 기본방침, 패권주의 등으로 명기해야 한다는 것이다
.
소수안은 진보신당과 사회당만이 지지했으며 진보신당의 3.27 대의원대회 결정사항 이기도 하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 과정에서 연석회의 운영에 관한 암묵적 합의였던 ‘전원합의제’
의 원칙이 무력화 되었다는 것이다.
‘전원합의제’는 수의 우위에 기반한 패권주의를 예방하기 위한 핵심적 운영원리이다.
패권을 안하겠다면서 연석회의 참가단체를 8개단체에서 12개단체로 진보신당과 사회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늘리고 ‘전원합의제’원칙마저 무력화 시키는 이런 민주노동당에서 벌써부터 패권의 행태들이 나타나는데 어떻게 같이 할 수 있다는 말인가?
이즈음에서 윤성환 당원과는 워낙에 차이점들이 많아 따로이 글로 옮기진 않겠지만 김해중 당원과의 차이점을 얘기해 보려고 한다.
김해중 당원은 독자노선을 주창하는 이들이 ‘지역과 부문’에서 크게 고민을 하지 않고 기존 관성과 패거리주의로 ‘새 당 밖에서 헤쳐모여’하는 것이라면, 나같은 이들은 차라리 ‘새 통합진보정당’속에서 근거지를 찾을 수 밖에 없다고 한다.
고민과 대안에 대한 부분은 따로이 2부글에서 후술하겠고 독자파도 패권을 부렸다는 글에 대해 반론을 제기한다.
패권이란 수 내지는 힘으로 다른 의견을 묵살하는 것이다.
그런데 독자파는 당 지도부에서도 소수이며 중앙당에서 주요 당직에서도 소수이다.
진보신당 창당시부터 진보의 재구성을 얘기하며 제2창당을 논할 때 그것을 패권으로 누른것은 노회찬 새진추위원장및 심상정 고문을 비롯한 지도부였지 소위 선도탈당파를 중심으로한 독자파가 아니였다는 점이다.
그런데 결국 그놈이 그놈이다 하며 큰 물에서 놀겠다 한다.
내 생각엔 큰물,작은물에 차이가 아니라 노는물이 다른데 말이다.
평소 김해중 당원을 형님으로 생각하며 그에 박식함과 진보운동의 열정을 익히 알고 있는 나로서는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이것이 독자파의 무능떼문이란 말인가?
시간관계상 국참당까지 포함한 복지국가 노선에 대한 비판과 독자파의 대안과 관련해서는 빠른 시일내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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