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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술빚기 모임... 희망공간의 첫 사업은 무사히 끝났습니다. 아니, 진행중입니다..^^

기꺼이 쌀과 누룩을 무료로 제공해 주시고

우리 술에 관한 재미있는 강의까지 해 주신 이종우 회원님 덕에

아주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인천 방송에서 취재차 희망공간을 찾아주신 김대영 피디님과

부평의 김경환 회원님, 연수구 이근선 회원님이 함께 해 주셔서 더 풍성한 자리가 됐습니다.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술이란 것이 그냥 마시고 취해버리는 것이 아니라

함께 만들어 나누고, 또 음미할 수 있다는 것이 참 좋았고

이 또한 하나의 새로운 술문화를 만들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후 술을 지켜보는 게 조금 힘들기는 하지만요..^^;;

적정한 온도에서 술을 한 번씩 뒤집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닌데요...

아침에는 뽈록뽈록 거리면서 올라오던 기포가

지금(오후 6시경)은 샤르륵거리면서 부글부글 거품이 나네요.

한 항아리에서만요..

이렇게 되면 시큼해진다고 하셨던 것 같은디..ㅠㅠ

암튼 한 항아리는 뚜껑 열어놓고 살짝 식히고 있습니다.

같이 담은 술인데도 항아리에 따라 익는 속도가 상당히 차이가 납니다.

숨을 쉬는 항아리가 더 빨리 익는다고 하니 조절을 잘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한동안 코를 박고 냄새를 맡고 있었더니

살짝 어질어질한 것이 조금 취하는 것 같습니다.ㅋㅋㅋ

밤에도 한 번 뒤집고 가야하는데...

암튼 우리가 만든 술이 어떤맛을 낼지 기대가 됩니다.

시큼해도 같이 만드신 분들은 꼭 다 드셔야 됩니다!!!

새벽 3시에 술 뒤집느라 희망공간에 와 주신 민수 선배도 고생하셨구요

오후에 술 뒤집어 주신 정민형님도 감사합니다.

어제 참석해 주신 송형선,임영리,송하윤,이철희 회원님도 수고하셨습니다.

조금씩 나아지는 희망공간을 늘 꿈꿉니다...^^

*추신*48시간은 5시간에 한번씩 술을 뒤집어 줘야 하는데요, 이것도 쉽지는 않네요..5월 배꽃이 필 무렵에는 배꽃을 가지고 이화주를 담글 예정입니다. 많은 참석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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