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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과의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은 불가능해 보인다!

시간만 낭비하게 하지 말고, 조속히 판단해 답을 해줘야!

 

 

레디앙의 지난 5월 8일자 "5월 중 연석회의 성패 결정된다"라는 제목의 기사(정상근 기자)를 보고 ‘민주노동당과의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은 가능하지 않겠다’라는 판단을 하게 되었다.

 

정상근 기자는 진보대통합과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을 위한 제 진보진영 대표자 연석회의(이하 연석회의)가 산고 끝에 지난 6일 3차 합의문을 발표했으나, 연석회의 전망이 불투명하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북한문제와 2012년 총·대선방침 등 핵심 쟁점사항들에 대해 각 당은 의견을 교환한 적은 있지만 합의를 위한 토론은 아직 하지 않았고, 3차 합의문에서 단순히 ‘5월 말까지 쟁점사항을 해소한다’는 부분의 일부문구를 놓고도 진통을 겪은 것을 감안하면, 이 기간 동안 쟁점 사항에 합의를 이끌어내는 일은 그리 쉬워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러한 정상근 기자의 판단을 전적으로 동의한다.

   

기사 내용에 보면 이번 3차 합의문에 대해 정성희 민주노동당 진보대통합추진위 위원장(최고위원)은 “합의를 도출하는 것이 중요하고, 진보대통합을 바라보는 노동, 농민, 서민들이 있기 때문에 말도 안 되는 주장에 민주노동당이 대폭 양보한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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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정치대통합과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을 위한 진보진영 대표자 연석회의 3차 합의문

2. 우리는 ‘진보정치대통합으로 설립될 새로운 진보정당’의 가치와 정책에 대한 오늘의 합의에 이어 5월 말까지 핵 개발과 권력 승계 등 대북문제, 2012년 총선.대선 기본 방침, 패권주의 등 당 운영 방안 등 나머지 쟁점사항을 해소하여 최종 합의문을 마련하며, 6월 말 전후로 각 단위의 의결을 거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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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합의문의 내용이 말도 안되는 것이면 합의문에 동의하지 않으면 될 것인데 합의해 놓고 무슨 얘길 하는지 모르겠다.

 

합의문안에 실질적 내용이 있는 것도 아니고, ‘이러 저러한 쟁점사항을 합의 못했고, 5월 말까지 해소해 최종 합의문을 마련해 보겠다’는 식의 내용에 불과하다.

그런데 어떻게 그 내용을 넣은 것을 가지고 “말도 안 되는 주장인데 민주노동당이 대폭 양보한 것”이란 말인가! 그냥 양보한 것도 아니고 대폭 양보한 것이라니!

 

결국 민주노동당이 진정성은 전혀 없고 그저 합의문 발표하는데 급급했을 뿐 본심과 다르게 그런 문안이 들어간 것이라는 속마음을 드러낸 것이라고 보여진다.

 

공은 이미 민주노동당으로 넘어간지 오래됐다. 진보신당이나 사회당은 이미 공식 의결기구 결정을 통해 ‘북의 핵개발과 3대 세습 반대’한다는 입장을 정했기 때문에 민주노동당이 이에 대한 답변만 하면 함께 새로운 진보정당을 할지 못할지 결론이 나는 것인데 실질적 내용도 없는 문안을 가지고도 이런 식이라면 결론은 뻔한 것 아니겠는가!

 

또한, 정성희 민주노동당 진보대통합추진위 위원장(최고위원)은 “한나라당과 민주당 등 어떤 당도 ‘3대 세습’ 아니 ‘핵 개발’ 등 구체적인 사안을 적시하고 비판하는 진영은 없다. 오히려 진보정당이 정세에도 맞지 않고 민중들의 요구사항도 아닌 내용을 들어 반북주의에 매몰되고 있다”고 비판하고 “아예 같이 안하겠다는 전제로 자꾸 문턱을 높인다면 민주노동당도 배려하고 양보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한다.

 

한나라당과 민주당 등 어떤 당도 ‘3대 세습’ 아니 ‘핵 개발’ 등 구체적인 사안을 적시하고 비판하는 진영은 없는 이유는 반대하는 것이 너무도 당연한 것이기 때문에 그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 아닐까! 왜 민주노동당은 북에 대한 문제는 언급조차 회피하려는 것인가?!

 

그런 문제를 떠나 민주노동당에서 진보신당이 분당될 때 북측에 대한 입장 차이, 패권주의 등이 핵심사유가 되었기 때문에 당연히 정리하고 넘어가야 서로에게나 국민들 앞에 명분도 있고 의미있는 것이지 없었던 일로 하고 합쳐질 경우 웃음거리만 될 것이다.

 

이혼했던 부부가 다시 합칠 때에도, 말다툼으로 결별했던 옛 친구도 다시 친구로 만나고 마음을 합치려고 할 때는 과거에 대한 반성과 화해가 기본이다. 하물며 정치적 입장이 틀려 나뉘어졌던 정당들이 합치자고 하면서 무조건적인 통합이 정말 가능하다고 본단 말인가!

 

민주노동당이 싫어서 분당한 진보신당 당원들이 만들고자 했던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의 대상에서 민주노동당은 근본적으로 빠져 있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며, 진정성 없이 대충 문안을 조합해서 합의문을 만들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님을 주지해야 할 것이다.

 

또한, 진보신당의 당원들의 반 정도는 민주노동당에서 나온 사람들이지만, 반 정도는 진보신당이 생기면서 가입한 분들이다. 민주노동당은 아니고 진보신당이 좋아서 가입한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그러한 진보신당의 상황도 기본적으로 이해해야 할 것이다.

 

더불어 새로운 진보정당을 만들기 위한 합의문이 나오더라도 진보신당 당대의원의 2/3 이상의 찬성이 있어야 된다는 점을 상기해야 할 것이다.

 

진보신당의 노회찬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추진위원들은 바로 최고 의결기관인 당대회의 결정내용을 벗어난 합의를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정성희 민주노동당 진보대통합추진위 위원장(최고위원)은 “아예 같이 안하겠다는 전제로 자꾸 문턱을 높인다면 민주노동당도 배려하고 양보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한다.

 

진보신당은 처음부터 당대회 결정 그대로를 얘기하고 있는 것이지, 아예 안하겠다는 전제로 새로운 내용을 추가해 자꾸 문턱을 높인 적이 없음을 명확히 밝혀 둔다.

또한, 민주노동당이 언제 진보신당이나 사회당을 배려하고 양보한 적이 있었는가 묻고 싶다. 그간 민주노동당은 민주노총과 함께 우리에게 폭력적으로, 패권적으로 대했고 지금 논의 중에도 그러한 모습만 보이고 있다고 생각한다.

 

레디앙의 기사를 보면서 정성희 민주노동당 진보대통합추진위 위원장(최고위원)이나 민주노동당은 정말 진정성을 가지고 합쳐 보자고 하는 것인지 의구심이 많이 간다.

 

민주노동당은 진보신당의 입장을 뭐든지 받아들일 것처럼 밝힌 기사도 나온 적이 있다. 또한, 지난 3월 27일 진보신당 당대회하는 날 민주노동당 정성희 추진위원장을 만나 간단히 인사하고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나에게 "진보신당이 만든 안을 뭐든지 받아 주겠다"는 식의 말을 했다. 그런데 최근의 이러한 입장은 도대체 뭔지 이해할 수 없다. 민주노동당과 정성희 민주노동당 진보대통합추진위 위원장(최고위원)의 진심은 진정 무엇이란 말인가!

 

민주노동당은 괜히 시간만 낭비하게 하지 말고, 진보신당과 사회당의 입장을 동의할 것인지 말 것인지 조속히 판단해 답을 해줘야 할 것이다.

 

한편, 최근 모 당원에게 민주노동당 당원 중 그래도 이름있는 인사들이 진보신당에 대해 종북주의라며 탈당한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면서 “조승수, 노회찬, 심상정은 무릎 꿇고 눈물 흘리며 사정해도 용서할 수 없다, 받아들일 수 없다, 들어오게 되면 탈당 하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진보신당에도 민주노동당이 어떠한 입장을 내 놓아도 신뢰하지 않고, 함께하는 것을 반대하는 많은 당원들이 존재한다. 민주노동당에도 이러한 입장을 가지고 있는 당원들이 꽤 있는 모양이다.

아직은 시간이 더 필요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 무리하게 합치는 것은 많은 부작용이 나타날 것으로 보여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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