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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당원협의회 부의장 이종열입니다.

 

지방 선거 승리를 위해 동분서주하는 당직자들과 선본 관계자들의 노고에 찬사를 드리면서 당협 부의장으로서 선거에 큰 도움도 못되고 멀리서 지켜만 보고 있는 마음 송구스럽습니다.

 

이상구 시당위원장의 절박한 글을 보면서 답답하고 안타까움이 밀려왔습니다.

굶어 죽느니 나가서 얼어죽자고 외치고 뛰어나와 만들었던 당이 '프레디' 처럼 다시 살아난 악령으로 말미암아 고사위기에 몰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들은 비판적 지지라는 이제는 무덤속에 묻어버린 줄 알았던 그 악령을 반MB연대라는 주술로 살려내고 있습니다.

 

아니 죽지 않았는지 모르겠습니다.

2002년 대선 투표결과를 보면서 만세를 외쳤다는 어느 정신병자의 에피소드를 보면 죽지도 않고 또 돌아온 각설이 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김대중과 노무현 정부를 거치면서 유권자들은 더 이상 민주당이 대안 세력이 아니며 한나라당과 별반 차이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가 이명박 정부의 탄생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호남에 근거한 지역주의가 아니면 살아나기 힘들어진 민주당이 전가의 보도처럼 뽑아든 비판적 지지의 변형인 반MB연대를 민주노동당은 또 덥썩 물었습니다.

그 칼을 물면 결국 자기의 입이, 목구멍이 찢어진다는 사실도 모른체 말입니다.

 

그런데 자기들만 죽으면 모르겠는데 우리보고도 같이 죽자고 합니다. 진보세력 전체를 아니 이 땅의 민주주의를 20년 전으로 되돌리자고 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기들 스스로가 반동의 길을 걸으면서 동참하지 않는 우리에게 민주주의를 지키기위해 출마를 포기하라고 윽박지르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저들이 더 이상 진보세력이 아니며 민주주의를 수호하고자 하는 세력이 아니라는 것을 입증하는 것입니다.

민주주의의 소중한 가치는 소수를 존중하는 것이며 소수를 옹호하고 소수의 이해를 대변하는 것이 진보세력이 추구해야 할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들의 행태는 이렇게 저렇게 쪽수를 모아서 자기들의 이익만 추구하는 정치모리배들과 다름없습니다.

양두구육이라고 진보라는 간판을 걸어놓았지만 속으로는 곪아 터진 보수정당과 다름 없는 정당임을 확인 시켜주고 있습니다.

 

비록 현재 상황은 위기로 비쳐질 수 있으나 위기는 곧 기회의 다른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시장 당선은 어렵다고 하더라도 실망한 대중들에게 아직 진보의 가치를 지키고 가꾸어 나가는 세력이 있음을 알리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아니 그것이 지금 새로운 진보적 가치를 추구하는 우리정당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진보신당은 사이비 진보세력의 2중대로서 사이비 진보세력에게 면죄부를 주는 정당이 아니라 준엄하게 심판하기 위한 정당임을 정확하게 알려야 합니다.

 

여기서 주저앉는다면 우리 또한 민주주의의 퇴보에 동참하는 것입니다. 민주주의의 퇴보를 손가락만 빨고 바라 볼 수는 없습니다.

 

노무현을 좋아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3당 합당이 결정되는 시점에 그가 외쳤던 말이 있습니다.

 

"이의 있습니다"

 

우리 당원들 모두의 힘을 모아 실망한 이땅의 민중들에게 외쳐봅시다.

"반MB연대에 이의 있습니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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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당협에 납부한 특별당비와 별도로 특병당비를 납부하겠습니다.

 

100만원 대출 신청 했는데 오늘 중으로 입금되면 바로 납부하도록 하겠습니다.

 

 

 

뱀발 : 시당에 개인적으로 밝혔던 상황인데 당원들의 결의를 모아보고자 게시판에 올렸습니다.

금액과 상관없이 당원들의 릴레이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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