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 대회 관련 사회당 논평
노동절 대회 관련 사회당 논평
민주노총 김영훈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현장 노동자들이 원하는 것은 조건 없는 진보정치 대통합"이라면서 "민주노동당을 창당하여 이 땅의 진보정치의 꽃을 피웠던 지난날의 역사를 계승하고, 2008년 분당과 분열이라는 뼈아픈 과오를 거울삼아 노동계급에 튼튼히 뿌리내린 진보정당을 건설하자"라고 주장했다.
우리는 민주노총 김영훈 위원장에게 되묻지 않을 수 없다. 과연 우리가 계승할 역사가 민주노동당의 역사뿐인가, 그리고 2008년 분당과 분열은 그저 뼈아픈 과오일 뿐인가. 민주노동당의 분당과 분열은 민주당으로부터 자신을 구별 정립하지 못한 무능력의 결과이며 진보의 재구성을 위한 자연스러운 분화 과정이다.
그래서 지금 필요한 것은 조건 없는 대통합이 아니라, 무엇이 진보의 위기와 분화를 가져왔는지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혁신과 대안의 창출이다. 그럼에도 김영훈 위원장이 현장 노동자의 이름으로 조건 없는 대통합을 주장하는 것은 민주노동당의 패권을 대리하는 것으로밖에 이해되지 않는다.
또 민주노총은 이번 노동절 대회에 민주당 손학규 대표를 정당 대표자 1순위로 무대에 올렸다. 진보정치 대통합과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을 위한 연석회의를 진행하면서, 그 연석회의 참여 당사자인 사회당의 대표는 나 몰라라 하고 민주당 손학규 대표를 초대한 이유는 무엇인가.
더구나 지금 연석회의는 민주당과의 연대·연합 문제가 핵심인 민주연립정부 문제를 두고 난항에 빠지지 않았나. 상호 존중과 호혜, 그리고 합의주의라는 연석회의의 기본 정신을 무시하는 민주노총과 함께 앞으로 연석회의에서 무엇을 더 논의하고 합의할 수 있겠는가.
이번 노동절 대회를 빌어 민주노총에 다시 한 번 호소한다.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혁신과 대안없는 통합 주장은 희망의 탈을 쓴 망상일 뿐이다. 제발 우리의 통합이 누구를 위한 통합인지, 무엇을 위한 통합인지 진지하게 고민해 달라. 이 땅의 노동자를 비정규직의 나락으로 떨어뜨린 장본인이 누구였는지 헤아려 달라. 우리가 이렇게 호소하는 이유는 민주노총이 혁신과 대안으로 거듭나 모든 비정규직 노동자의 희망이 되고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의 든든한 주체가 되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사회당 대변인 조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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