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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공사의 고압적이고 사람을 무시하는 행태는 한두번 겪은 것은 아니었지만, 오늘 또 다시 당하고 보니 분이 삭히지 않아 여기에서나마 하소연을 하고자 합니다.

 

오늘 오전 10시에 인천의 건설 3지부 지부장들과 간부들이 본부장 면담을 하기 위하여 LH공사 인천지역본부를 방문하였습니다. 현관에 마중을 나온 직원이 있었는데 '5명이 오기로 했는데 어떻게 이렇게 많이 왔는가?'라며 의아해 했습니다. 3 지부장과 간부 등 9명이 같이 갔는데 몇 사람 더 왔다고 하여 무엇이 문제가 되겠는가 생각하고 그 직원의 안내를 받아 5층 사무실로 올라갔습니다.

 

5층 면담사무실로 올라가니 간부인지 직원인지(서로 인사도 하지 못하고 면담자리가 깨지는 바람에 그 사람들이 어떤 사람인지 모름) 하는 사람들 몇 명이 우리들을 맞아 주어서 자리에 앉으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한 명이 문제제기인지 시비를 거는 것인지 모르지만 '왜 약속을 지키지 않고 이렇게 많이 왔는가?'라며 노골적으로 불쾌해 하는 표정을 짓으며 마치 우리들이 못 들어올 데를 들어왔고 자기들 밑에 있는 사람들인양 대하여 서로 몇 마디 오고가게 되었습니다.  우리들은 몇 사람 더 온 것이 무엇이 문제인가 라는 것이고 LH 직원은 몇 명이든 이야기된 숫자만 와야 되지 않는가라며 계속 이해를 하려고는 하지 않고 정색을 하며 따지고 들어오다 보니 설왕설래 하지 않을 수 가 없었습니다.

우리들은 '왜 약속을 지키지 않았는가? 제 때 시간을 맞추어 왔고 이미 면담대표자들도 같이 와 있는데....  그리고 조합원들이 참관을 하기 위해 같이 왔는데 무엇이 문제가 되는가?'며 별거 아닌 것 가지고 면담분위기를 흐리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전달하였습니다.

 

사실 면담자리에 참석하는 사람의 숫자는 사전에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구체적인 숫자와 이름을 확인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꼭 그 숫자를 맞추어야 한다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우리도 LH측에서 면담을 책임있게 진행할 수 있는 사람이 몇명이든 상관없이 참석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고, 그래서 면담자리를 만들 때 몇명이라고 한 것에 대해서는 별로 큰 의미를 두지 않았고, 오히려 어떻게 하면 면담을 알차게 진행할 있을 것인가에 주된 관심을 기우렸습니다. 그런데 LH 측에서 정색을 하며 숫자를 가지고 따져들고 서로 양해를 하고 이야기를 하자는 의사를 전달했는데도 계속 숫자를 가지고 걸고 나오니 도저히 이야기할 분위기가 만들어지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설왕설래 속에서 자리를 잡고 면담을 시작하려고 하는 순간에 또 LH 측에서 손님을 대우하지 않고 무시하는 거만한 언행이 나왔습니다. 자리를 정리하여 앉으려고 하는데 한 직원이 '... 하는데 따라하시오.'라는 언행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안 그래도 기분이 상해 있는데 이렇게 발언을 하니 '도데체 이 사람들은 자기 사무실에 찾아오는 사람들을 어떻게 생각하기에 따라 하라는 말까지 할 수 있는가?'라는 의문을 지울 수 없었고 자연스레 이 발언에 대해 '따라 하라는 말이 무슨 말이냐?'라며 추궁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우리들 같으면 자기들이 말을 실수했든지 아니면 우리들이 오해를 했다고 하면 바로 양해를 구하고 상황을 수습하면 될 것인데 또 시비조로 나오는 것입니다. 이러다 보니 같이 간 우리 측 대표 두 명이 자리를 박차고 나가버렸고 면담자리은 깨어져 버린 것입니다.

 

저도 뒤따라 나왔는데 그 자리에서 욕을 한사발 퍼부어버리고 싶었을 정도로 분이 삭히지 않았습니다. 저 사람들은 도데체 사람들을 어떻게 보기에 저러한 언행과 태도를 취하는가 싶은 것입니다. 저는 건설노조가 힘없는 단체는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로 인한 분노감은 없습니다. 문제는 LH의 태도가 도저히 이해가 안 되는 것입니다.  아무리 생각을 해 보아도 LH를 방문한 노조간부들을 색안경을 끼고 보지 않았다면 또 자기들은 일반 국민들과는 별개의 인간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면 일반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 되는 것입니다. 

 

따지고 보면 LH는 국민의 재산을 위탁관리하는 것이라 보면 될 것입니다. 사기업과는 완전히 다르다는 것이죠. 그런 사람들이 이번에 보인 태도는 정말 문제가 많이 되는 것이고 이러한 모습이 비단 이번만이 아니라 LH의 일상적인 모습이라고 볼 수 있는데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정말 입맛이 씁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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