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42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내가 서고 싶으면, 남도 세우고...
  • 남동희망공간, 이우재의 '공자와 인' 특강 열어
  • 13-06-09 09:14ㅣ 송정로 기자 (goodsong@hanmail.net)
“무릇 어진 자는 자기가 서고자 하면 남도 세우며, 자기가 두루 통하고 싶으면 남도 두루 통하게 한다”(己欲立而立人 其欲達而達人)
‘남동희망공간’이 주최한 특강 ‘공자와 인’이 6월8일 오후 3시 남동구 미추홀도서관 3층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우재 ‘온고재’ 대표는 이 강의에서 인간들과 함께 살아가지 않으면 안되는 사회적 개체로의 인간의 소통과 진정한 인(仁)의 의미에 대해 열강했다.
이 대표는 우선 공자(BC 551~479)가 살았던 춘추전국시대, 국가가 개개인의 삶을 제도적으로 통제하기 시작한 전쟁의 시대, 백성들의 삶이 심히 곤고할 수 밖에 없었던 시대적 배경을 설명하고, 나와 내 가족 밖에 모르는 세상에서 남들과 더불어 소통하며 살아가야한다는 것, 그것이 ‘仁’(人 + 二)이라고 요약했다.
仁의 기본은 ‘己所不欲 勿施於人’이다. ‘내가 원하지 않는 것을 남에게 가하지 마라’라는 것이다. 남들도 나와 똑같은 사람이라는 전제가 깔려있다. 그런데 이는 좀 소극적인 개념이다. 공자는 여기서 나아가 ‘己欲立而立人 其欲達而達人’라 했다. 즉, ‘ 내가 서고 싶으면 남도 세우고 내가 통달하고 싶으면 남도 통달케 하라’라고 설파했다. 나와 남 사이의 벽을 허물고 소통하여 적극적으로 인을  실천하라는 것이다.
공자는 또 ‘능히 가까운 데서 비유를 취할 수 있는 것이 인의 방법이라 할 수 있다’고 했다.(能近取譬 可謂 人之方也已) 인이 멀리있는, 거창한 것이 아니라 가까이서 실천할 수 있는 것임을 강조한 것이다. 자공(子貢)이 ‘널리 백성에게 은혜를 베풀고 능히 사람을 구제한다면 仁이라 할 수 있겠습니까’ 라고 묻자, 공자 왈 ‘어찌 仁에 그치겠느냐. 굳이 말한다면 성(聖)일 것이니, 요·순 조차도 아마 어렵게 여기셨을 것이다’라며 이같이 설명한 것이다.
이 대표는 공자의 克己復禮(극기복례)에 대해서도 해설했다.
‘안연(顔淵)이 仁에 대해 물었다. 공자 왈, 이기심을 버리고 예로 돌아가는 것이 仁이다, 하루동안 이기김을 버리고 예로 돌아간다면 천하가 仁으로 돌아온다’
이 대표은 이에대해 禮는 ‘질서’의 개념으로 인간사이의 평등을 의미하는 仁과는 반대되는 위치에 있다고 해설했다. 남녀, 노소의 차이를 평등하게 할 수 없다. 禮가 과하면, 仁이 파괴된다. 그럴 순 없다. 그러나 禮는 인간의 삶에 꼭 필요하다. 진정한 仁은 禮를 통해 실현될 수 있다.


 

  • 온고재.jpg 온고재1.jpg 온고재2.jpg 온고재3.jpg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87 지금은 하방운동을 실천 할 때......... 2 진보야당 2012.05.06 1990
1386 서구지역 노동자 공동교육 5강 안내]탈핵한국, 왜 어떻게?(김현우 진보신당 녹색위원장) file 동태눈 2012.10.23 1990
1385 중구의회에 다녀왔습니다. 최완규 2011.12.14 1991
1384 요즘 통진당 부정선거 관련 베플들 보면... 앞으로 진보신당 잘 나갈 듯... 1 file 이정균 2012.05.05 1991
1383 도미니카로 날아간 신현광 동지.... 동태눈 2012.07.10 1991
1382 시당 홈페이지 정책.자료실 사진올리는 곳에 김상하 시장후보 선거운동 사진 올려 놨습니다. 상하따봉 2010.06.17 1992
1381 부의장으로 선출되었습니다. 문성진 2010.07.07 1992
1380 민노당 일각 ‘북 3대세습 비판’ 경향신문 절독 선언 느림보하하 2010.10.08 1992
1379 부평/계양 당협 12-11차 운영위원회 결과 보고 !! 정 종식 2012.11.28 1992
1378 [중부일보]김규찬, 제3연륙교 건설 막는 국토부는 해체 촉구…주목, [경기신문]“국토부, 민자업체 배불리느라 제3연[성명서원본]민간업체 편만 드는 국토해양부는 자진 해체하라! 진보야당 2012.04.20 1993
1377 <신상발언>당협위원장 사퇴 솔개 2011.09.05 1995
1376 부평계양당협 녹색 텃밭분양 안내 file 아우라 2010.07.28 1996
1375 한국철도공사는 즉각 KTX 여승무원들을 복직시키고 대국민 공개 사죄하라! / 한국비정규노동센터 아우라 2010.08.27 1996
1374 GM대우 천막농성장 앞 진보누리호의 모습 file GM비정규직지회 아라도 2010.07.22 1997
1373 [사람과 현장] GM대우비정규직노동자로 사는 법(금속노동자 ilabor.org) 콜트빨간모자 2010.05.05 1998
1372 삼화고속 노사 2차교섭에서도 합의점 못찾아(아주경제) 이근선 2011.10.21 1998
1371 인천 참교육 장학사업회 출범 1 머털도사 2013.04.18 1998
1370 맑시즘2010 - 끝나지 않은 위기, 저항의 사상 맑시즘2010 2010.05.10 1999
1369 <성명서>인천 태흥건설 베트남 건설노동자 파업사건에 대한 검찰의 대법원 항소를 규탄한다 동태눈 2012.05.02 1999
1368 <기타이야기>서울(13일)인천(14일)대전(22일) 공동상영회(콜트콜텍+문화행동) 콜트빨간모자 2010.07.08 2001
Board Pagination Prev 1 ... 149 150 151 152 153 154 155 156 157 158 ... 223 Next
/ 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