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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당 대회 결정 전폭 지지한다"
"양당통합, 당이 결정해도 안따를 것"

 

위원장 찬성 62% 인준…"당 결정 사항 해태하면 '반당 행위'"

진보신당은 9일 금속노조 회의실에서 2기 2차 전국위원회를 열고 새 진보정당 건설 추진위원장에 노회찬 상임고문을 표결을 통해 인준했다.  표결 결과는 참석 전국위원 75명 중 찬성 47표, 반대 20표, 무효 8표로 찬성률은 62.6%였다.

이로서 진보신당은 지난달 27일 정기당대회를 통해 새 진보정당 건설의 원칙과 기준을 확정한 데 이어 이를 바탕으로 새 진보정당 건설을 추진할 추진위 구성을 마무리지었다. 추진위원은 노 위원장을 비롯, 김윤기, 김준수, 박김영희, 박상필, 심재옥, 이은주, 이홍우, 전원배, 정종권 등 10명으로 구성되었다.

   
  ▲진보신당 2기 2차 전국위원회(사진=정상근 기자)

노회찬 "당 대회 결정사항 준수"

노회찬 추진위원장은 표결 직후 수락발언을 통해 “진보신당 창당정신은 결코 잊혀져서는 안 된다”며 “내가 여러 가지 능력이 부족하고 미숙한 점도 있어 그동안 창당정신이 빛을 보지 못했지만 이를 구현하는 작업은 중단되어선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추진위원들과 적극 협의해 당 대회 결정사항을 준수하고 실현시키는 모범을 창출하도록 앞장 설 것”이라며 “당원 모두가 추진위원이 되어 당 대회 결정을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다시 용기를 준 전국위원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노 위원장은 표결에 앞서 당 대회 결정사항 이행을 지속적으로 강조했다. 그는 “번듯한 진보정당에서 일하고 싶다는 것은 내 오랜 꿈”이라며 “당 대회에서 뜨거운 논의와 결정의 최종적 목표 역시 제대로 된 번듯한 진보정당이라 믿고 있다”고 말했다.

노 위원장은 “당 대회 결정을 전적으로 지지하고 그 정신을 최대한 살리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며 “추진위원장이 누구든 당원이라면 당 대회 결정을 이행할 책임과 의무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어기거나 해태하는 것은 반당적 행위”라고 강조했다.

노 위원장은 “추진위원들의 임무는 당 대회 결정사항을 최대한 실현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라며 “새 진보정당 창당 계획에 나와 있는 내용을 이행하고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에 대한 평가는 차후 임시 당대회에서 뜨거운 논의 끝에 결정되리라 본다”고 말했다. 이어 “추진위원장으로 당 대회 결정사항이 최대한 반영되고 실현되는 안을 만들어 올 것”이라고 말했다.

"통추위원장 아니라 새정당 건설추진위원장"

그는 이어 “진보신당 당 대회 안이 반영되어야 새 진보정당 창당도 의미가 있다”며 “나는 새 진보정당 건설 추진위원장이지 통합 추진위원장이 아니며 비슷한 기구의 명칭을 통추위로 결정한 민주노동당은 이 문제 바라보는 시선을 드러낸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단순히 양당 통합이라면 당에서 결정해도 따를 의사는 없다”며 “진보대통합 논의도 양당 통합 중심에서 전면적으로 방향이 전환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 초반에 노 위원장 인준 건은 안건 반려 요청이 나오면서 한 차례 홍역을 치르기도 했다. 안건 반려 요청은 독자파 진영에서 제출한 것으로 노 위원장의 인준에 대해 반대하고 있지만, 실제로 인준안이 부결됐을 경우 벌어질 당내외 후폭풍에 대한 우려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안건반려를 요청한 김형탁 전국위원은 “안건반려는 단지 이 문제를 회피하거나 시간을 연장하자는 의미가 아니라 모두가 동의할 수 있는 길을 찾을 수 있다는 생각에서 요청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탁 위원은 “노 전 대표에 대한 인준안을 투표하고 표결의 결과가 나온다면 과연 우리가 힘을 합쳐서 나갈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과 우려가 있기 때문”이라며 “노 전 대표에 대한 인준을 반대하는 것이 자칫 조승수 대표로 하여금 정치적 책임을 지라는 결과로 왜곡현상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차분하게 판단하고 고민해보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장규 전국위원도 “이번 투표가 단순한 인준의 건이 아닌 여러 가지 의미가 얽혀있다”며 “노 전 대표 개인의 찬반이 아닌 모두가 동의할 수 있는 길이 있는 만큼 한 발자국씩 양보해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타협할 수 있는 안이 있다고 보고,  타협해서 90%이상 찬성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승수 "당 대회 결정 잘 이해하는 사람으로 선임"

그러나 이에 반대하는 측은 대표 인선에 대한 안건반려가 성립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조명래 전국위원은 “인선 문제에 대해 안건 반려가 된 적이 없다”며 “대통령이 국무총리 지명하면 찬반을 통해 결정하면 되는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인사권자가 입장을 낸 것이고 전국위가 이에 대해 판단해야 하는데 이것이 안건 반려가 되면 당 내 더 큰 혼란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신언직 전국위원은 “당원들의 직접투표에 의해 추천된 대표의 리더십도 존중되어야 한다”며 “추천된 분도 당을 대내외적으로 대표하는 리더십인데 지도부에 대한 존중 역시 당을 통합하고 단결시키는 중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논란 끝에 안건 반려 여부에 대한 당규 해석을 위한 표결에 돌입했고, 결과적으로 재적 74명 중 찬성이 32표에 그쳐 안건 성립은 무산됐다. 

조승수 진보신당 대표는 “추진위원장은 당 대회 결정을 가장 잘 이해하고 관철시킬 수 있는 사람으로 결정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조 대표는 “우리는 기준을 마련했고 실천할 사람을 확정하는 과정에 있으며, 이 문제 자체에 대해 발목이 묶여서는 이 사안을 보는 당 내외에 진보신당의 무력감을 드러낼 수가 있어 노회찬 고문을 추진위원장으로 인준 요청한 것”이라고 밝혔다.

조 대표는 “새 진보정당 건설은 추진위원과 추진위원장에게만 맡겨질 것이 아니라 진보혁신에 기초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과제는 당원, 대의원, 전국위원, 나부터 앞장서야 한다”며 “명실상부하게 우리 당이 새 진보정당을 만들어가는 과제가 주어졌다”고 말했다.

2011년 04월 09일 (토) 20:45:34 정상근 기자 dalgona@redia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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