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61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1372217099125.jpg

일터에 죽으러 간 것이 아닙니다

 

 

 

 

 

아모텍에서 만 31세의 나이에 과로사한 임승현님(사진)

유독 아모텍에는 재입사로 들어온 분들이 많습니다. 12시간 맞교대로 3~4년 근무하다가 너무 힘들어서 그만두고 다른 곳을 갔다가 잔업과 특근이 없어서 그만두고 다시 아모텍에 입사하는 것입니다. 아모텍의 임금도 최저임금과 비슷하지만 매일 같이 잔업과 토/일 특근이 있기 때문입니다.

결혼 자금을 만들어야하고, 어려운 집안 형편에 가족에게 도움이 되어야 하고, 집에서 독립하기 위한 목돈을 만들어야하고, 휴학하고 학자금을 벌어야하고, 곧 결혼을 앞둔 짝꿍과 같이 입사해서 둘이 2~3년 번 돈으로 함께 둥지를 틀 작은 보금자리를 만들려고 하는 분들 대부분이 아모텍 입사자들입니다. 4,860원이라는 최저임금이 월급인 회사에서, 112시간의 주·야간 장시간 근무가 아니면 살아남을 방도가 없기도 합니다.

승현씨도 그랬습니다. 다리가 불편해서 일을 그만두신 어머님을 부양했고 열심히 벌어서 올해엔 결혼하리라 다짐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재입사하고 17개월 동안 112시간, 1주당 84시간의 근무는 몸에 많은 무리를 주었습니다. 결국 201338일 뇌출혈로 쓰러졌고 23일 세상을 떠났고 524일 장시간 근무 등 과로에 의한 산업재해로 인정받았습니다.

 

매일 12시간씩 2~3년 다닐 회사가 아니라, 임금도 올리고 근무시간도 단축해서 20, 30년 일 하기를 희망합니다.

그리고 이젠, 승현씨처럼 일하다가 쓰러지고 죽어가는 동료들이 없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아모텍은 평균 근속년수가 4년에 불과합니다. 다들 짧고 굵게 일하다가 그만두다 보니, 애사심을 갖거나 동료애를 갖고 일하기도 힘듭니다. 좀 다르게 회사에 다녔으면 합니다. 아모텍의 2012년 매출액이 1,800억 인만큼 임금도 올리고 근로시간도 단축해서, 저녁 6시에 나와서 소주 한잔 기울이고 서로 다독이며 다닐 수 있는 회사에서 2,3년이 아니라 애사심을 갖고 장기간 일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직업병, 작업환경 등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핸드폰전자업종에서 예기치 못한 병에 걸리신 분의 제보를 받습니다. 산업재해를 일으키는 유해한 요인에 대해서 위험을 느끼고 있는 분들의 제보를 받습니다. 아모텍에서 일하면서, 사고 위험을 겪거나 근로기준법이나 산업안전보건법, 파견법 등 노동법을 위반한 사실을 알고 있는 분의 제보를 받습니다.

인천지역 노동자 권리찾기 사업단 (cafe.naver.com/iclabor)

032-525-0497, 010-9002-8563 (장안석)

 

 

2013()아모텍 뇌심혈관계질환 발생 현황

- 1000님 뇌경색으로 쓰러지고 현재 요양 중

- 38임승현님 뇌출혈 발생, 23일 사망 (산재 인정)

- 320000님 돌연사 사망

 

* 임승현님 재해 직전 휴일 수 및 근무시간

기간

3.7~3.1

2.28~2.1

1.31~1.1

12.31~12.1

일수

7

28

31

31

근무

일수

7

28

31

30

휴일

없음

없음

없음

1

전체 근무

84시간

324시간

360시간

348시간

주 평균 근무

84시간

81시간

81시간

79시간

실 근무

(식사 제외)

74시간

71시간

71시간

69시간

 

 


 

|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67 [일정안내] 6월 17일(월) 이후 일정안내 인천시당 2013.06.17 4508
1366 남동당협 6월 월례강좌. file 최완규 2013.06.18 1300
1365 [함께해요]상상하던 그것이 온다! 6/23 진보신당 재창당대회 file 인천시당 2013.06.19 3505
1364 •정책전문가 아카데미 개최 •마중물연구소, 7월4일 부터 머털도사 2013.06.19 1725
1363 남동당협 최저임금 선전전 file 최완규 2013.06.20 1193
1362 현대차 정몽구 구속처벌, 불법파견 정규직화 촉구 영업소 앞 1인시위 file 동태눈 2013.06.20 1814
1361 서구당협 4-4차 운영위 결과 file 동태눈 2013.06.20 1431
1360 인천지역노동자 권리찾기 사업단]부평공단 노동자 근골격계질환 실태조사 결과 및 위반사업주 고발장 접수 기가회견 file 동태눈 2013.06.20 1520
1359 사진]요양보호사 처우개선 서구 설명회 file 동태눈 2013.06.20 1657
1358 당대회이후~~ 최완규 2013.06.24 1146
1357 인천시당 대의원동지들! 부결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세림아빠 2013.06.25 1461
1356 남동당협 6월월례강좌 했습니다. file 최완규 2013.06.26 1103
1355 "장애는 사회·환경적인 개념'(인천in) 당협 월례강좌가 기사화 되었되었네요. 최완규 2013.06.28 1683
1354 진보신당 남동당원협의회와 진보신당 장애인위원회 주최 “장애와 장애차별에 대한 이해” file 이근선 2013.06.28 1445
1353 [일정안내] 7월 1일(월) 이후 일정안내 인천시당 2013.07.01 3439
1352 부평계양 당협 주말 텃밭공동체 작업 !! file 정 종식 2013.07.01 1309
1351 부평계양 당협 볼링연습 대회 !! file 정 종식 2013.07.01 1467
» “ 일터에 죽으러 간 것이 아닙니다 ” file 동태눈 2013.07.03 1613
1349 인천시당노동위]콜트콜텍 유랑문화제 함께 합시다(7/5 금) file 동태눈 2013.07.03 1143
1348 서구민중의집]만화가 선생님과 함께 만화로 배우는 말랑말랑 창의력 (홍보 및 참여 바랍니다) file 동태눈 2013.07.03 1352
Board Pagination Prev 1 ... 150 151 152 153 154 155 156 157 158 159 ... 223 Next
/ 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