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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농성 2일차

 

정리해고 분쇄하고 현장으로 돌아가자!!

본사농성 2일차, 농성대오는 승리의 함성과 구호로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오전 출근선전전을 시작으로 한진중공업 동지들과 함께 금속노조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였고 오후에는 금속노조, 금속 서울지부, 금속인천지부, 인천지역본부,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국민참여당등이 참여한 “대우자동차판매 정리해고 분쇄를 위한 금속노동자 결의대회”에 승리의 의지를 안고 함께 하였습니다.

저녁에는 노동부 중재하에 실무교섭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러나 사측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농성대오는 교섭에는 임하겠지만 교섭에만 메달리지는 않겠다는 결의를 모아내고 더더욱 힘있는 3일차 투쟁을 결의하면서 하루 일정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현재 대우차판매 본사안에는 약 50여명의 용역깡패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간간히 도발을 해오지만 농성대오는 한치의 흔들림없이 막아내고 있으며 농성 공간을 4,5층에서 3층까지 확대하여 투쟁의 수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농성대오의 투쟁의지는 견고합니다.

동지들이 도와주신다면 더더욱 힘있게 농성투쟁을 사수하고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기자회견문>

 

한진중공업과 대우자동차판매 정리해고 철회하라

이런 악덕경영진이야말로 정리대상 1순위

 

1. 회사의 대량 정리해고 방침에 고통받고 있는 노동자들의 극한 투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진중공업지회 조합원 8백 여 명은 지난달 20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해 있고 지난달 28일부터 공장 안 철야농성을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 펼치고 있습니다. 급기야 이곳 조합원들은 지난 24일부터 한나라당 원내대표인 김무성 의원 부산사무실 앞 등에서 풍찬노숙에 돌입했습니다. 한진중공업 회사는 이달 12일 “2월 14일 2백 90명 정리해고를 단행하겠다”는 정리해고 계획을 노동부에 신고했습니다.

 

2. 지난해 4월부터 워크아웃을 진행 중인 대우자동차판매도 지난달 30일 노동부에 정리해고 방침을 신고했습니다. 법에 따르면 50일 전에 노조 측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야 하고, 해고자에게 30일 전에 예고하거나 한 달 치 임금이 지급되어야 하는데 회사는 이 절차마저 생략했습니다. 그리고 회사는 1월 31일자로 정리해고를 단행한다는 계획입니다. 그 인원은 전체 직원 5백 72명의 약 70%에 달하는 3백 88명이나 됩니다. 이에 조합원 1백 여 명이 24일 낮 인천 부평 소재 회사본사를 점거하는 등 극한 투쟁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3. 이 두 곳 경영진은 두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첫째 무능하다는 점입니다. 지난 13일 한진중공업은 서울 신문로 세르시움 사업 관련 시공사로서 사업 시행권 양수의무를 불이행했다며 삼성생명에 7백 23억 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했습니다. 관련한 공사대금 3백 20억 원도 받지 못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조선소 노동자들이 피땀 흘려 벌어들인 돈이 1999년 도산위기에 몰렸던 한진건설을 합병하면서 부실한 건설부문 빚 갚는데만 줄창 쓰이고 있는 것입니다. 회사를 잘못 경영하는 무능의 극치입니다.

 

4. 대우자동차판매도 주력사업인 자동차판매를 등한시하지 말고 건설 등 부실 방만경영에 무리수를 두지 말라는 노동조합의 수차례 권고를 무시했습니다. 그 뒤 회사 경영진은 종업원지주회사로 출범한 국민기업과 같은 알짜회사를 손아귀에 넣으려는 무리수를 벌이다 워크아웃까지 회사를 내몰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회사 경영진은 GM대우와 타타대우의 총판권해지로 걷잡을 수 없는 수렁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그러자 최근 회사와 채권단은 자동차부문과 건설부문을 인적분할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자동차부문 분할회사를 특정회사에 매각을 추진하면서 70% 인원을 자르겠다고 합니다. 이 역시 무능경영의 대표적 사례인 셈입니다.

 

5. 이들 경영진의 두 번째 공통점은 파렴치하다는 것입니다. 한진중공업 경영진은 대규모 정리해고 발표 다음날 2억 원이 넘는 연봉과 1백74억 원에 달하는 주식배당을 스스로 챙겨갔습니다. 아울러 회사는 지난해 2월 26일 구조조정 중단과 수주물량 확보를 약속했지만 필리핀 수빅조선소와 에너지 산업에 수조원의 자금을 투자하면서도 국내 수주물량 확보 약속은 지키지 않는 파렴치한 태도를 보여왔습니다. 대우자동차판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곳 노동자들은 IMF, 대우그룹해체, 대우차부도사태 등 어려운 고비 때마다 고통분담에 동참하며 땀흘려 일해 회사를 한 번의 적자 없이 수백억 흑자달성이 되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회사 경영진은 연봉인상 등으로 언제나 그들만의 잔치를 벌여왔습니다.

 

6. 이같이 무능력하고 파렴치한 두 회사 경영진들은 현재 자신의 잘못에 대한 책임은커녕 그것을 노동자들에게 전가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에 금속노조는 이들 두 회사 경영진들이야말로 퇴출 1순위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책임을 지기보다 끝까지 자리지키기에 혈안이 되어 있는 대우자동차판매 경영진은 경영정상화의 숨통을 막고 있기에 즉각 퇴진해야 마땅합니다. 한진중공업의 정리해고 대상은 조선소를 키워온 노동자들이 아니라 회사를 잘못 경영하고 있는 경영진들이 되어야 합니다.

 

7. 아울러 이같은 악덕 경영진의 출현에는 정부도 책임이 막대합니다. 대우자동차판매 주식회사의 주채권은행은 다름 아니라 이른바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입니다. 산업은행으로 대표되는 국책은행이 회사와 함께 내어놓은 경영정상화방안이 결국 대규모 정리해고였다는 점은 2009년 여름 쌍용차사태의 악몽을 떠올리기에 충분합니다. 지난 2009년 ‘쌍용차사태’ 때 희망 퇴직한 한 노동자가 지난 13일 목숨을 스스로 끊었습니다. 벌써 12번째의 안타까운 죽음이며 ‘해고가 살인’이라는 점이 여실히 입증되고 있습니다.

 

8. 살인과 같은 해고에 맞서 노동자들은 살기위해서라도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할 수밖에 없습니다. 한진중공업지회와 대우자동차판매지회의 최근 극한 투쟁은 이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금속노조는 이들 회사의 무능경영진의 즉각 퇴진을 촉구하며 이들 노동자들의 투쟁을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 이에 노조는 오늘(25일, 화) 인천 부평의 대우자동차판매 본사 앞 집회를 시작으로 26일(수) 노조 소속 간부 전체를 부산으로 집결시켜 한진중공업지회 투쟁지원 집회를 이어서 펼칠 계획입니다.

 

9. 그리고 만약 1월 말 대우자동차판매가 정리해고를 밀어붙이고 2월 14일 한진중공업이 대량해고를 그대로 단행할 경우 금속노조 차원의 더 큰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임을 경고합니다. 노조는 한국의 제조산업과 각 지역경제의 디딤돌을 만들어온 우리 노동자들의 일터를 제대로 살리고 노동자들이 온전히 일하며 살아갈 수 있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투쟁해 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10. 1. 25

전국금속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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