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a4f6929f0eed05137dcf3f605374a7e0.jpg

2015년 인천시는 인천장애인차별철폐연대(인장연)의 제안을 받아들여 최중증장애인에게 3명에게 '24시간 활동지원서비스' 시범사업을 시행했습니다. 그러던 작년 9월, 인천시는 복지부의 지자체 사회보장사업 정비지침에 따라 24시간 활동지원서비스, 재가장애인 생계보장 등의 복지 예산 삭감 계획을 내왔습니다. 이에 대해 인장연 등 장애인단체에서 장애인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처사라고 강력하게 항의해 삭감계획 대부분을 철회했습니다. 다만  ‘24시간 활동지원서비스’의 유지는 복지부와 협의해 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인천시는 복지부와 '24시간 활동지원서비스'를 협의했지만 별다른 답변이 없었기때문에, 현재 인천시의 최중증장애인 3명에게 시행하던 24시간 활동지원서비스를 오는 2월부터 폐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같은 방침으로 24시간 활동지원을 받아오던 장애인들은 월 활동지원 시간이 480시간(국비 400시간, 시비 80시간)으로, 하루로 치면 활동지원을 받는 시간이 16시간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인천시는 24시간 활동지원서비스를 폐지하는 대신 야간 시간 공백은 응급알림e, 야간순회서비스 등으로 보완하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인천시의 이와 같은 방침에 항의하는 장애인들의 1인 시위가 지난 25일부터 인천시청 앞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장애인들은 대부분 전신마비 때문에 긴급한 상황에 혼자 대처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최중증 장애인들은 스스로 응급알림 버튼을 누르거나 사고 현장에서 대피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미 고 김주영 열사를 비롯해 많은 장애인들이 제대로 된 활동지원서비스가 보장받지 못해 생을 달리했습니다. 인천시의 보완책은 중증장애인들에게는 사실상 무용지물입니다. 따라서 24시간 활동지원서비스의 폐지는 장애인들을 죽음으로 몰고갈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28일, 인장연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 장애인단체들이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시의 ‘24시간 활동지원서비스 폐지 계획’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523e7d4ca2973218de0f7264afeaef1f.jpg

1885396e316c9d692dd58a811f524d24.jpg


또한 오늘은 인천 영흥도에 있는 해바라기 장애인거주시설의 이용인이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후송된 지 35일 만에 숨진지 1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이 이용인은 병원으로 후송될 당시 전신이 피멍으로 얼룩져있었습니다. 해바라기 시설측은 단순히 넘어지거나 자해에 의해 생긴 것이라고 발뺌했습니다.

수개월에 걸친 수사와 해바라기 시설의 전수조사 과정에서 해바라기 시설의 생활교사의 폭력으로 인해 사망한 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현재 해바라기 시설의 폐쇄권고가 이루졌지만, 해바라기 시설은 이용인의 사망에 책임을 져야하는 법인이 그대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사건의 피의자들은 재판과정에서 자신들의 잘못을 부인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장애인 시설에서 빈번하게 벌어지고 있는 보조금 횡령과 장애인 인권유린은 우리나라 장애인 주거정책이 ‘대형 장애인 시설 수용’에 있다는 것에 기인하고 있습니다. 이미  대다수 선진 국가들은 장애인 탈시설화를 통해 장애인의 존엄과 자아실현을 위한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대규모 시설을 중심으로 하는 장애인 지원은 보조금 횡령과 장애인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감금하는 등 인권 유린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해바라기 장애인시설에서 1년 전에 있었던 일들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해 책임자에 대한 엄벌과 함께 그동안 지속되어 온 수용 중심의 장애인 정책을 폐기해야 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727 10월 13일(수) 당원 호프 데이(Hof Day) 장소 결정! 그날 만나요! 5 file 라스 카사스 2010.10.11 1585
3726 남동 연수 계양산 생태소풍 사진 (제 아들 하윤이가 찍은 사진이립니다. 1 file 송형선 2010.10.11 1551
3725 온고재 이번주 목요일부터 자본론 강의 합니다. 김민수 2010.10.11 1545
3724 온고재 자본론 강의계획표 김민수 2010.10.11 1346
3723 공개토론회 <북한의 3대 권력 세습 - 이것이 사회주의인가>에 초대합니다! 레프트21 2010.10.12 1444
3722 제15회 인천인권영화제가 열립니다!! 인천인권영화제 2010.10.12 1276
3721 10/12 인천시당 1차 녹색모임 회의록 - "재미와 희망의 시당을 만듭시다" file 녹색위(준) 2010.10.13 1776
3720 부평/계양 당원가입 릴레이 열여섯번째 ~~ 부평계양 2010.10.13 1461
3719 녹색사진전 후원 부탁드립니다!! 녹색사랑 2010.10.13 1383
3718 10/31(일) 북한산 단풍산행 계산역(2번출구)로 출발지 변경 오주옥 2010.10.13 2210
3717 10.9(토) 청년위원회(준) 모임결과 조수인 2010.10.14 1458
3716 비정규직 투쟁승리 문화제!! - 10월 15일 19시 30분 보신각에서 만나요!! file 루시아 2010.10.14 1427
3715 인천시의회 김기신 의장 선거법 위반으로 걸렸군요. ★이랜드의 별★ 2010.10.16 1495
3714 (민중의소리)기륭전자 농성장, 대치 장기화.. "물러가지 않으면 여기서 죽겠다" 콜트빨간모자 2010.10.17 1424
3713 2기 11차 운영위결과에대해 다시한번 질문올립니다.!! 송형선 2010.10.17 1250
3712 인천시 시정정책참여위원회 관하여 이은주 2010.10.18 1237
3711 어제(10/17) 체육대회 때 녹색사진전 장면들은.... file 아우라 2010.10.18 1428
3710 "G20, 정말 좋은 것인가" 인천지역연대 G20 정상회담 대응계획 인천지역연대 2010.10.18 2322
3709 콜트-콜텍 꿈의 공장이 해운대에?(콜트콜텍+문화행동) 콜트빨간모자 2010.10.18 1693
3708 인천시당 명랑운동회 -1 붉은별1966 2010.10.18 1616
Board Pagination Prev 1 ...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 223 Next
/ 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