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 때 우리는... 김해중 후보자님께
아래 올리신 사진이 벌써 1년전이군요...
참으로 추운 겨울이었습니다. 그죠? 며칠마다 한번씩 12월 최저기온을 갱신하던...
그 때 저희 당원들.. 참 괜찮았습니다.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결합했다고 생각합니다.
춥고 몸도 고됐지만 퇴근 후면 농성장을 찾게 되는 건
항상 힘들게 자리를 지키고 있을 저희 당원들 때문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1년이 지나 그 때를 떠올리는 것 또한
현장속에서 느낄 수 있었던 끈끈한 동지애의 따뜻함이 아직 한 켠에 남아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 때 보았던 김해중 후보님의 모습이 각인되어서일까요?
가끔 온전하게 납득하기 어려운 날선 글이나 행보를 지켜보면서도
후보님의 열정이 크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 애써 이해해보려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중앙당게에 올리신 글은 그 이해의 정도를 넘어서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중앙당게에 이에 관한 글들이 넘쳐나기에
분명 그 글을 다 읽어보셨다고 생각하기에 구구절절 글 내용에 관해 언급하진 않겠습니다.
김해중 후보님의 글은 읽는 이로 하여금 심한 모멸감과 자괴감까지 느끼게 하였습니다.
이는 몇몇 표현상의 문제에 국한되는 게 아니며
인천시당 위원장의 후보로서, 아니 진보신당의 한 당원으로서
진보적 가치에 대한 인식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당헌당규에 관한 정확한 해석에 관해서는 무지하여
선관위에서나 당기위에서나 어떤 공식적인 입장이 나올지는 알 수 없으나
인천시당의 한 당원으로서, 선거권자로서 정중히, 그리고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김해중 후보님의 글로 인해 상처받은 당원들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하시고
시당 위원장 후보직에서 사퇴해 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