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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정부가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를 3일로 당겨서 발표하겠다고 밝혔고 수많은 시민과 노동당 대표단 및 당원들은 정부서울청사 앞으로 모였다. 2일 밤 9시 30분에 모인 시민들은 정부서울청사 정문을 막고 철야 농성에 들어갔다. 이 자리에 함께한 구교현 대표와 노동당 당원들은 철야 정당연설회를 개최하여 시민들과 함께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를 외쳤다. 

3일 오전 10시 노동당은 철야 정당연설회를 마치고 예정했던 “‘헬조선 탈옥선’ 전국순회 출발 기자회견”을 가졌다.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와 현재 정부가 추진하는 노동개혁에 대한 철회 요구를 담은 기자회견이었다. 기자회견을 마친 노동당 대표단과 당원들은 같은 자리에서 이어진 국정화 반대 기자회견을 연이어 참석하였다. 


하지만 경찰은 11월 2~3일에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노동당이 진행한 정당의 기자회견이 불법집회라며, 하루 만에 구교현 대표와 당원들에게 출석요구서를 발부했다. 정당연설회는 정당의 합법적인 정치활동이며, 시민의 표현의 자유인 기자회견을 불법으로 간주하고 이에 대해 출석요구서를 보내는 것은 정당의 정당한 활동에 대한 명백한 탄압이다. 현 정부가 스스로 헌법 정신과 민주주의를 포기했다고 선언하는 것과 다름없다. 


오늘 오전 11시, 정당활동 탄압하는 박근혜정부와 경찰청 규탄 기자회견에는 노동개악을 반대하는 “헬조선 탈옥선” 전국순회에 함께하고 있는 구교현 대표가 상경하여 참석했다. 인천시당 이근선위원장도 기자회견에 참석하여 역사교과서 국정화, 언론 통제, 정당 활동 탄압으로 이어지는 현 정부의 행보에 대해 강한 항의 의사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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