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하게 자기 집에서 쫒겨난 가정동 루원시티 주민들 관련 기사 모음
| 덩치 큰 아저씨들이 신발신고 집에 들어왔어요" | ||||||||||||||||||||||||||||||||||||||||||||||||||||||||||||||
| [농성현장]루원시티 가정동 쫓겨난 3가구 시청앞 농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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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시장 시절부터 수년간 사업계획의 변경으로 자신이 살던 청사진조차 보지 못하고 보상비와 삶의 터전을 맞바꾼 서구 가정동 일대에 살던 1만 5천여가구 주민들.
이들은 시장이 바뀌고 담당자가 바뀌는 가운데 수십년간 살아온 집을 내줘야 했다.
그들의 정들며 살던 보금자리는 하룻밤 자고 나면 각종 먼지와 함께 사라지는 철거작업이 계속되면서 노숙자들의 쉼터와 청소년들의 탈선장소로 전락한 이곳은 마치 영화 속 '폐허가 된 도시'의 사례가 돼 버렸다.
올 1월 이 지역은 그렇게 78가구의 원주민만이 남았고, 불법거주자라는 딱지가 붙여진 채 명도소송 등 각종 소송의 압박 속에 이주대책을 요구하며 거주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주말 인천시청 로비 앞. 주민 3명과 학생2명 등 가정1동 주민은 루원시티 이주대책에 대한 근본적 해결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고 있었다.
지난 14일 급작스런 강제집행이 실시된 후 오갈 곳이 없어 시청 로비에서 6일째 농성을 이어가던 이들은 18일 저녁 로비앞에서 경찰차 7대와 청원경찰들에게 둘러싸인 채 문밖으로 강제퇴거를 당했다.
농성 중인 A씨의 아들 박군은 "집에 있는데 덩치가 큰 아저씨들이 신발을 신은채 창문을 통해 우리집으로 들이닥쳤다“며”너무 무서워서 아저씨들 나가라고 소리쳤고 들고 있던 핸드폰으로 아저씨들을 찍었다“고 말했다. 이어 박군은 "아저씨들이 제게 욕을 하며 찍지 말라고 소리치고, 엄마와 저를 밀쳐내 공포스러웠다"라고 강제집행을 당했던 날의 끔찍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현재 박군은 학교도 등교하지 못한채 쓰러져 있는 어머니의 곁을 지키며 "오랫동안 살던 집에서 쫓겨나고 엄마는 단식을 하신다“며”아무것도 안드시고 쓰러져 계신다"며 엄마를 걱정했다.
또다른 같은 동네의 14개 가구 중 지난달 5월 제일 먼저 강제집행을 당한 B씨는 미혼 여성으로 "20대에 은행에서 융자를 받아 가정동에 집을 구했고 10년 넘게 융자금을 갚기위해 주·야로 일을 해왔다"며, "내 집을 가질 수 있을 것이란 희망으로 열심히 일해 왔는데 지금은 시청로비에서 자는 신세가 됐다"고 하소연했다.
이어 그녀는 "제가 쫓겨나던 지난달 24일 100명정도의 사람들이 와서 저를 끌어내고 살림살이를 마구잡이로 밖으로 들고 나갔다 " 고 분통을 터뜨렸다.
C씨는 "아가씨 혼자 사는 집에 남자들이 100명도 넘게 왔으니 얼마나 무서웠겠냐" 며 "송영길 시장이 시장선거 중 동네에 찾아와 협의 없이 가져간 개인소유권은 돌려받아야 하고 이런 일은 공산국가도 하지 않는 말도 안되는경우 라면서 금방 해결해 줄 것처럼 얘기하더니 2년이 지난 지금 얼굴도 보기 힘들다" 고 비난했다.
이들은 "제대로된 이주대책을 세워주지 않은 상태에서 소유권을 무단으로 인천시와 LH가 가져가버렸다" 고 주장했다.
하루아침에 집에서 쫓겨나 시청 로비 바닥에 자리를 잡을 수 밖에 없었던 이들은 "안정적인 이주대책을 세워서 재개발이 될때까지 불안해하지 않고 살게 방법을 간구해주고, 그렇지 못할 경우는 소유권을 돌려달라" 는 요구를 하고 있다. 이들은 "아이들이 문제가 생기면 부모를 찾아 해결방안을 강구하듯 우리도 인천시민을 책임지고 있는 송 시장을 찾아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그러니 제발 우리의 이야기에 귀기울여 주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루원시티 개발을 위해 이미 약 1만5천 세대의 주민들은 보상에 합의하고 이전한 상태며 이들의 주장대로 해준다면 이미 보상 받고 이주한 주민들과는 형평성에 어긋난다“면서”보상금도 11평형은 8천만원 18평형은 1억2천만원으로 책정해 법원에 공탁한 상태이며, 임대아파트도 준비돼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모든 사건은 이미 승소한 상태로 법적으론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라고 덧붙였다. 한편 가정동 루원시티 개발과 관련 이주대상 세대는 총 9,088세대로 이중 95%에 해당하는 9,045세대는 이주를 마친 상태이며 나머지 43세대 만이 이작 이전을 안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정1동 이주가구 대상자14세대들 중 지난 5월말까지 6세대가 남아 있으며 쫓겨난 8가구 중 3세대가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인천시가 이들에 대한 요구를 어떻게 풀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인천뉴스=윤인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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