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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치 큰 아저씨들이 신발신고 집에 들어왔어요"
[농성현장]루원시티 가정동 쫓겨난 3가구 시청앞 농성
2012년 06월 20일 (수) 11:39:26 윤인애 인턴기자 press@incheonnews.com

전임시장 시절부터 수년간 사업계획의 변경으로 자신이 살던 청사진조차 보지 못하고 보상비와 삶의 터전을 맞바꾼 서구 가정동 일대에 살던 1만 5천여가구 주민들.

 

이들은 시장이 바뀌고 담당자가 바뀌는 가운데 수십년간 살아온 집을 내줘야 했다.

 

그들의 정들며 살던 보금자리는 하룻밤 자고 나면 각종 먼지와 함께 사라지는 철거작업이 계속되면서 노숙자들의 쉼터와 청소년들의 탈선장소로 전락한 이곳은 마치 영화 속 '폐허가 된 도시'의 사례가 돼 버렸다.

 

올 1월 이 지역은 그렇게 78가구의 원주민만이 남았고, 불법거주자라는 딱지가 붙여진 채 명도소송 등 각종 소송의 압박 속에 이주대책을 요구하며 거주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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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뉴스      

 

지난 주말 인천시청 로비 앞. 주민 3명과 학생2명 등 가정1동 주민은 루원시티 이주대책에 대한 근본적 해결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고 있었다.

 

지난 14일 급작스런 강제집행이 실시된 후 오갈 곳이 없어 시청 로비에서 6일째 농성을 이어가던 이들은 18일 저녁 로비앞에서 경찰차 7대와 청원경찰들에게 둘러싸인 채 문밖으로 강제퇴거를 당했다.

 

농성 중인 A씨의 아들 박군은 "집에 있는데 덩치가 큰 아저씨들이 신발을 신은채 창문을 통해 우리집으로 들이닥쳤다“며”너무 무서워서 아저씨들 나가라고 소리쳤고 들고 있던 핸드폰으로 아저씨들을 찍었다“고 말했다.

이어 박군은 "아저씨들이 제게 욕을 하며 찍지 말라고 소리치고, 엄마와 저를 밀쳐내 공포스러웠다"라고 강제집행을 당했던 날의 끔찍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현재 박군은 학교도 등교하지 못한채 쓰러져 있는 어머니의 곁을 지키며 "오랫동안 살던 집에서 쫓겨나고 엄마는 단식을 하신다“며”아무것도 안드시고 쓰러져 계신다"며 엄마를 걱정했다.

 

또다른 같은 동네의 14개 가구 중 지난달 5월 제일 먼저 강제집행을 당한 B씨는 미혼 여성으로 "20대에 은행에서 융자를 받아 가정동에 집을 구했고 10년 넘게 융자금을 갚기위해 주·야로 일을 해왔다"며, "내 집을 가질 수 있을 것이란 희망으로 열심히 일해 왔는데  지금은 시청로비에서 자는 신세가 됐다"고 하소연했다.

 

이어 그녀는 "제가 쫓겨나던 지난달 24일 100명정도의 사람들이 와서 저를 끌어내고 살림살이를 마구잡이로 밖으로 들고 나갔다 " 고 분통을 터뜨렸다.

 

C씨는 "아가씨 혼자 사는 집에 남자들이 100명도 넘게 왔으니 얼마나 무서웠겠냐" 며 "송영길 시장이 시장선거 중 동네에 찾아와 협의 없이 가져간 개인소유권은 돌려받아야 하고 이런 일은 공산국가도 하지 않는 말도 안되는경우 라면서 금방 해결해 줄 것처럼 얘기하더니 2년이 지난 지금 얼굴도 보기 힘들다" 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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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뉴스      

 

 이들은 "제대로된 이주대책을 세워주지 않은 상태에서 소유권을 무단으로 인천시와 LH가 가져가버렸다" 고 주장했다.

 

하루아침에 집에서 쫓겨나 시청 로비 바닥에 자리를 잡을 수 밖에 없었던 이들은 "안정적인 이주대책을 세워서 재개발이 될때까지 불안해하지 않고 살게 방법을 간구해주고, 그렇지 못할 경우는 소유권을 돌려달라" 는 요구를 하고 있다.

이들은 "아이들이 문제가 생기면 부모를 찾아 해결방안을 강구하듯 우리도 인천시민을 책임지고 있는 송 시장을 찾아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그러니 제발 우리의 이야기에 귀기울여 주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루원시티 개발을 위해 이미 약 1만5천 세대의 주민들은 보상에 합의하고 이전한 상태며 이들의 주장대로 해준다면 이미 보상 받고 이주한 주민들과는 형평성에 어긋난다“면서”보상금도 11평형은 8천만원 18평형은 1억2천만원으로 책정해 법원에 공탁한 상태이며,  임대아파트도 준비돼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모든 사건은 이미 승소한 상태로 법적으론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라고 덧붙였다.

한편 가정동 루원시티 개발과 관련 이주대상 세대는 총 9,088세대로 이중 95%에 해당하는 9,045세대는 이주를 마친 상태이며 나머지 43세대 만이 이작 이전을 안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정1동 이주가구 대상자14세대들 중 지난 5월말까지 6세대가 남아 있으며 쫓겨난 8가구 중 3세대가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인천시가 이들에 대한 요구를 어떻게 풀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인천뉴스=윤인애 인턴기자]

 

ⓒ 인천뉴스(http://www.incheonnews.com)

 

 

진보신당 인천시당,루원시티 주거대책 수립하라!
인천시,한국도지주택공사에 명확한 주거대책 수립촉구
 
신지훈 기자 기사입력  2012/07/0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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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원시티 조감도    

진보신당 인천시당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인천시(시장 송영길)는 루원시티(인천시 가정동 가정오거리 일대 개발 예정 뉴타운)에 대해 부동산 경기악화, 경인고속도로 일반화사업 난항 등으로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고, 이주대책을 요구하는 일부 주민들이 있어 철거공사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인천시당은 “최근 취임 2주년을 맞아 송영길 인천시장은 모 신문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루원시티에 대해 부동산 시장의 장기 침체, 잔류주민 문제 등으로 지연되고 있는 루원시티 개발사업 문제는 잔류주민이 자진해 이주할 수 있도록 설득하고 건물명도 집행을 병행 추진해 8월까지 이주가 마무리되도록 할 계획이고, 연말까지 건물을 모두 철거해 내년 하반기에는 기반시설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며 “부동산 경기악화, 경인고속도로 일반화사업 난항이 잘 해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나 루원시티 주민들의 이주대책은 불법적이고 인권을 유린하며 처리되고 있다. 루원시티 도시재생사업은 주민들이 원해서 시작한 사업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시당은 “최근에는 루원시티 공대위 소속 주민 12가구에 대해 강제로 주민들을 내쫒고 살림살이를 가져가 출입을 봉쇄하고 있다. 지난해 10월31일 인천시장과의 면담에서 송영길 시장은 ‘이주대책을 직접 챙기겠다’고 약속을 했건만 돌아온 것이 자기 집을 강제로 뺏기고 길거리로 나앉게 된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가정동 주민들도 서구주민이고 인천시민이며 대한민국 국민이다. 살던 곳에 다시 살 수 있는 주거대책을 마련해 주지 않고 내쫒아서는 안된다. 전, 월세 살 정도의 보상을 받고 자기 집을 빼앗길 수는 없는 것이다. 자기 집에 대한 소유권을 전혀 인정받지 못하고 강제로 쫒겨나서 오갈데가 없는 상황이 되었다. 자기 집을 마련했다가 다시금 집 없는 사람들이 된 것이다”고 발표했다.

진보신당 인천시당은 “루원시티 공대위 소속 주민들은 공동사업시행자인 인천시장과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에 대해 법도 무시하고 인권을 유린한 것에 대해 항의하며 ‘이주대책’을 요구하며 인천시청 정문 앞 노숙농성을 하고 있다. 이러한 인천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주민들에 대한 불법적이고 비인간적인 행위는 인권을 유린한 것으로 규탄받아 마땅하다”고 비난했다.

진보신당 연대회의 인천창당준비위원회가 인천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촉구하는 내용

▲송영길 인천시장은 지금이라도 지난 2011. 10. 31. 약속대로 이주대책을 직접 챙켜라!

▲주민들에게 언제 집을 지어서 살던 곳으로 들어갈 수 있게 할 것인지, 어떠한 적정한 보상을 통해 집을 살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인지 명확한 주거대책을 즉각 수립해 길거리 주민들의 안정적 주거공간을 마련하라!

▲주민들의 소유권을 원상회복하고 물질적, 정신적 손해금(손실금)을 지급하라!


진보신당 인천시당은 “위와 같은 요구가 받아들이지 않을 시 지역 제시민사회단체들과 함께 인천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에 대해 강력한 항의투쟁에 돌입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인천본부 = 신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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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7/03 [20:16]  최종편집: ⓒ #NewsShare 뉴스쉐어

 

 

"불법적이고 인권유린"하는 이주대책 중단하라
진보신당 시당, "주민에 대한 불법적이고 비인간적 행위 규탄받아 마땅"
2012년 07월 03일 (화) 15:18:50 기진희 인턴기자 progress0712@naver.com

인천시가 추진 중인 루원시티주민 이주대책에 대해 진보신당 인천시당이 인권을 유린하는 불법적인 이주대책을 당장 중단하라며 촉구하고 나섰다.

 

인천시가 최근 서구 루원시티에 대해 부동산 경기악화, 경인고속도로 일반화사업 난항, 이주대책을 요구하는 잔류주민 문제 등으로 답보상태에 빠져있다고 밝힌 가운데, 진보신당 인천시당은 루원시티 사업은 시가 가정오거리 인근 지역을 프랑스의 첨단업무와 상업, 주거시설이 밀집한 복합도시 '라데팡스'처럼 만들어보겠다고 경인고속도로를 인천시로 이관하고, 경인고속도로를 직선화해 주변을 입체복합도시로 개발하는 것으로 해 주택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에 도시개발법을 적용한 강제수용 방식으로 무리한 사업이라고 주장했다.

 

시는 루원시티 재생사업 과정에서 토지 등 소유자에게 이주 및 생활대책 대상자 심사 및 선정과 이주 및 생활대책 공급대상자를 확정해 통보하지 않고, 소유자들과 소유권이전에 대한 사전협의 없이 강제로 한국토지주택공사로 소유권을 이전등기를 하고 건물명도소송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또한, 지난해 10월 31일 주민들이 송영길 시장과의 면담에서 "이주대책을 직접 챙기겠다"고 약속을 받았지만, 최근 루원시티 공대위 소속 주민 12가구에 대해 강제로 내쫓기고 살림살이를 빼앗기는 등 수모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자기 집에 대한 소유권을 전혀 인정받지 못하고 강제로 쫓겨나 오갈데가 없는 상황"이라며 "자기 집을 마련했다가 다시금 집 없는 사람들이 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재 루원시티 공대위 소속 주민들은 인천시청 앞 노숙농성을 통해 공동사업시행자인 인천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에 대해 법을 무시하고, 주민들의 인권을 유린한 것에 대해 항의하며 '이주대책'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히며 "주민들에 대한 불법적이고 비인간적인 행위는 인권을 유린한 것으로 규탄받아 마땅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문제에 대해 진보신당 연대회의 인천창당준비위원회는 인천시와 한국 토지주택공사에 ▲송영길 시장이 지난 2011년 10월 31일의 이주대책 약속을 지킬 것 ▲명확한 주거대책을 수립해 길거리 주민들의 안정적 주거공간을 마련할 것 ▲주민들의 소유권을 원상회복하고, 물질적 정신적 손해배상을 지급할 것 등을 요구했다.

 

한편, 진보신당은 요구가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지역 제시민사회단체들과 함께 인천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에 대해 강력한 항의투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뉴스=기진희 인턴기자]

ⓒ 인천뉴스(http://www.incheonnews.com)

 

“송시장, 루원시티 이주대책 직접 챙겨라”
진보신당, 약속 조속 이행 촉구 성명
2012년 07월 04일 (수) 라다솜기자 radasom@i-today.co.kr

진보신당이 지난해 10월 루원시티 주민들에게 내놓은 송영길 시장의 ‘직접 이주대책을 챙기겠다’는 약속에 대해 조속히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진보신당 연대회의 인천 창당준비위원회는 3일 성명을 통해 “인천시는 루원시티 사업부진에 대해 부동산 경기악화, 경인고속도로 일반화사업 난항 등 탓을, 철거공사에 대해서는 일부 주민들이 남아있기 때문이라며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며 “인천시와 LH는 루원시티 주민들의 명확한 주거대책을 즉각 수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최근 루원시티 공대위 소속 주민 12가구에 대해 강제로 내쫓은데 이어 살림살이를 가져가고 출입을 봉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송 시장의 약속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은 자기 집을 강제로 뺏기고 길거리로 쫓겨나게 됐다”며 “주민들에 대한 불법적이고 비인간적인 행위는 인권을 유린한 것으로 인천시와 LH는 규탄받아 마땅하다”고 비난했다.

 

ⓒ 인천신문(http://www.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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