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8c190a302d1466577df0477e4c97399.jpg


오늘 오후 2시 인천시교육청 앞에서 '인천외고 해직교사 임용철회 촉구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박춘배, 이주용 교사는 인천외고에서 
수업·평가권과 학생인권 침해, 전교조 활동 탄압, 비민주적 학사 운영에 항의했다는 이유로 2004년 4월에 파면되었습니다. 학내 민주화를 위해 싸우다 해직된 두 교사들의 복직투쟁은 그 후로 11년간 계속되었습니다. 인천외고, 교육청 등 두 교사가 복직 싸움을 하는 곳곳에 우리 노동당을 비롯해 많은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함께 해 왔습니다.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진보교육감을 당선시켰던 힘을 모아, 두 교사는 11년이 지난 
지난 9월 공립교원으로 특별채용되었습니다. 그러던 지난 2014년 12월 30일, 교육부는 복직된 두 교사에게 교육공무원 임용 취소 결정을 내렸습니다. 교육청의 이유는 간단한 것이었습니다. 교육부가 밝힌 임용 취소 이유는 ‘신규 채용과 달리 특별 채용할 이유가 없고, 경쟁 선발이 아닌 비공개로 선발했다’는 것입니다.


교육부는 채용과정에 불합리함을 들었지만, 인천시교육청은 두 교사를 교육공무원법 제 12조(특별채용)를 근거로 특별 채용했습니다. 이 조항은 명확한 근거를 갖고 있으며 법률적으로도 문제될 수 없는 사항입니다. 이미 교육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해직된 200여 명이 넘는 교사들이 두 교사와 같이 교육감 권한으로 특별 채용된 결과가 있습니다. 11년 간 싸우다가 복직한 두 교사가 4개월 만에 다시 교육부의 횡포로 해직되는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교육부의 두 교사에 대한 일방적인 임용취소 통보는 진보교육감에 대한 발목잡기일 뿐만 아니라 전교조에 대한 탄압과도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정부는 지난해 해직교사를 조합원에서 배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전교조를 탄압하고 법외 노조로 만들려고 했고, 교원평가 법제화, 시간제 교원 도입 등을 추진해 전교조를 계속해서 탄압해 오고 있습니다. 물론, 공무원 연금 개악의 추진도 마찬가지입니다. 


학생 인권 침해와 비민주적인 학사운영에 항의하며 참교육을 실천해 온 교사들을 다시 거리로 내모는 교육에는 미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교육부는 부당한 교육공무원 임용 취소 결정을 즉각 철회하고 두 교사를 복직시켜야 합니다. 오늘 기자회견을 또 다시 해직된 두 교사들에게 지지와 연대를 보내고 두 교사의 복직을 위해 지역의 시민단체들이 함께 싸워나가겠다는 것을 결의하는 자리였습니다.


8b0f0c24d2d9f5c031925ea896bbaa2f.jpg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427 지엠대우차, 인천시에서 받은 '특혜' 거둬들여야(인천in.com) 콜트빨간모자 2011.01.10 1418
3426 지엠대우 해고자복직 비정규직철폐 고공농성39일차, 신현창지회장 단식농성 20일차 아침선전전 file 김민수 2011.01.10 1288
3425 지엠대우 해고자복직 비정규직철폐 고공농성41일차, 신현창지회장 단식농성22일차 아침선전전 file 김민수 2011.01.10 1220
3424 재활노동자 황재철, 암투병 서병철 동지와 함께하는 사람나눔음악회 2 file 조수인 2011.01.10 1684
3423 조속히 민주노동당과 통합합시다!! 이근선 2011.01.10 1373
3422 [110107-09]GM대우비정규직 고공농성 38-40일, 지회장단식 19-21일차 투쟁보고 지역대책위 2011.01.10 1393
3421 [110110]GM대우비정규직 고공농성 41일, 지회장단식 22일차 투쟁보고 지역대책위 2011.01.11 1197
3420 지엠대우 해고자복직 비정규직철폐 고공농성42일차 단식농성23일차 아침선전전 file 김민수 2011.01.11 1405
3419 '당협 통폐합'에 대한 소박한 의견입니다. 김해중 2011.01.11 1711
3418 진보신당 사회적경제활동가 워크샵 추공 2011.01.11 1426
3417 [부고]서구 박성수당원 모친상 조수인 2011.01.11 1300
3416 손학규 대표, 지엠대우 농성장 방문(인천in.com) 콜트빨간모자 2011.01.11 1337
3415 고공농성 42일차 지회장 단식 23일차 출근.중식.퇴근선전전 및 촛불문화제(GM대우비정규직지회) 콜트빨간모자 2011.01.11 1167
3414 지엠대우 해고자복직 비정규직철폐 고공농성43일차 단식농성24일차 아침선전전 file 김민수 2011.01.12 1227
3413 친환경무상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제정 청원 서명 file 기획국장 2011.01.12 1275
3412 각 당협에 설 특판제안드립니다. file 느림보하하 2011.01.13 1308
3411 지엠대우 해고자복직 비정규직철폐 고공농성44일차 단식농성25일차 아침선전전 file 김민수 2011.01.13 1276
3410 조속히 민주노동당과 통합합시다!! - 통합의 2가지 전제조건 이근선 2011.01.13 1059
3409 고공농성 44일차 지회장 단식 25일차 출근.차량시위 중식.퇴근선전전 및 천주교미사(GM대우비정규직지회) 콜트빨간모자 2011.01.14 1092
3408 당원대상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서. 느림보하하 2011.01.14 1044
Board Pagination Prev 1 ...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 223 Next
/ 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