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나경채 당대표 후보 선본의 발대식에서 <노동ㆍ정치ㆍ연대>의 양경규 공동대표님께서 아래와 같이 지지 발언을 해주셨다고 합니다. 이 발언에 대해 몇가지 질문을 던집니다.

 

제가 궁굼한 부분을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 이 질문은 양경규 공동대표님 페북에도 올려 놨습니다.

 

* 아래는 <노동ㆍ정치ㆍ연대>의 양경규 공동대표님의 지지 발언 전문

 

 

반갑습니다. 시나리오에 있던 게 아니어서 사실 좀 당황스럽기도 한데요, 나경채 동지가 (제게) 선본 발대식에 오셨으면 한다고 하셨을 때 망설였던 건, 제가 당권자가 아니기 때문에 타 정당 선거의 발대식에 가도 되나 하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가장 중요한 것은, 여러분들이 지향하는 가치나 지향하는 진보정치, 또 여러분 선본이 내세우는 여러 가지 것들이 (저와) 일치한다면, 또 그리고 대표 후보가 그렇게 생각한다면 무조건 가는 게 맞겠다 싶어서 오게 됐습니다.

 

여러분들이 내세우는 진보결집과 관련해서, 또는 흔히 진보재편이라고 이야기되는 부분과 관련해서, 노동당은 특별히 민감한 조건에 있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것은 과거 진보대통합 국면에서 빚어졌던 여러 가지 상처들이 남아있기 때문이지요. 사실은 세상에 어떤 진보정당도, "진보세력이 전부 힘차게 결집하자"라거나 "진보정치를 통크게 재편해보자"고 하는 것에 대해서 '원천적으로' 반대한다는 것은 사실은 있을 수가 없는데, 제가 판단할 때는, 노동당은 그런 원천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그분들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진보정치 지형이 왜곡되고 또 흘러왔던 역사 속에서 나타났던 문제점들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사실은 당내에서 진보재편을 이야기하고 진보결집을 이야기하는 것조차 쉽지 않았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또 그렇게 이야기하는 사람은 당을 팔아먹는 사람이거나 혹은 진보정치를 오히려 망치는 사람으로 규정되던 시절들이 있었을 정도로, 당내 사정이 참 어려웠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이번에 어쨌든 그런 모든 것을 뚫고 진보정치라고 하는 것들이 정말 책임있게 결집하고 한국사에 민중들을 위한 정치로서 새롭게 자리를 잡아야 된다고 강력하게 주장하는 선본이 꾸려졌다는 것 자체만으로 이미 한국사에 진보결집은 시작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저는 우리사회의 어떤 진보정치운동도 노동당을 빼놓고는 할 수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노동ㆍ정치ㆍ연대라는 걸 만들고 진보혁신회의를 만들면서 가장 안타까웠던 것은, 노동당이 이 국면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준다면 사실은 다른 정치세력들을 떼어 놓고라도 노동당과 작업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음에도, 노동당이 굉장히 어려워 했습니다. 이제 (당내) 선거를 통해 이런 국면들을 정면으로 돌파하겠다는 여러분들의 의지를 확인하게 됐습니다.

 

여러분들이 선거를 치르고 있는 동안 밖의 상황은 어떤 의미에서 긍정적인 측면, 어떤 의미에서는 매우 우려스러운 측면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진보정치의 지형을 둘러싼 환경이 매우 복잡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정동영 의원 도 있고 국민모임도 있습니다만, 문제는 이들이 진보정치의 결집으로 갈 것인지, 아니면 또 다른 야권재편 내지는 그야말로 민주연합의 빅텐트로 갈 것인지는, 결국 진보정치를 갈망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이 국면을 능동적이고 공세적으로 가져가느냐에 달려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정동영이 합류했기 때문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거나, 혹은 국민모임의 명망가들이라고 해서 저 사람들이 뭘 할 수 있겠냐라고 하는 것들에 대해 우려 섞인 시선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김세균 선생님과 정동영 의원을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눈 기회도 있었습니다. 제가 느낀 바로는, 결국 우리에게 달려 있는 문제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어떻게 우리 것으로, 어떻게 진보정치의 자산으로 만들 것이냐 하는 것으로, 우리의 전략의 문제라고 판단하며 임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어쨌든, 저는 늦어도 3월이면 진보정치의 결집을 총론화시킬 수 있는 원탁이든 기구든 꾸려질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번달부터 그 작업은 시작되고 있고요. 국민모임을 중심으로 한 분들과 제가 지난주 지지난주에 지역 순회를 하고 온 노동정치연대에도...... 고민은 그런겁니다. 올 상반기를 놓치면 진보정치 재편과 관련해서 혹은 진보정치의 총결집이라고 하는 문제는 또 한 번 고비를 맞이할 수밖에 없다는 위기의식이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여러분들의 선거는 꼭 이기셔야 합니다. 아니, 꼭 선거에서 이겨야 한다는 문제를 떠나서 이 과정에서 여러분들이 내세우는 것을 명확하고 자신있게 이야기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행여 그것이 득표와 관련된 문제 때문에 주춤주춤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정말로 이땅의 민중을 위한 정치는 어떻게 판을 짜야하는 것인지, 노동당이 앞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노동당이 갖고 있는 가치를 진보정치 전체로 확장시키기 위해서는, 우리가 어떤 공세적 전략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해서 자신있고 힘있게 말하는 선거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정의당과 노동당이 뭉치는 게 무슨 재편이냐, 정의당과 노동당이 뭉치고 노동자들 몇 명이 더 나아간들 그게 현재 판과 뭐가 얼마나 다르다고 그러느냐, 차라리 그러느니 노동당의 색깔을 명확히 하고 가는 것이 낫겠다"라고 하는 것도 아주 틀린 말은 아닙니다. 그런데 저는 노동당과 정의당 정도가 모인 것이 아니라 정말로 한국 정치의 진보정치판을 들었다 놓을 수 있는 큰 그림을 한 번, 정말로 한 번 그려보자, 그래서 과거와 같이 그 나물에 그 밥이라는 말을 듣는 진보정치가 아니라, 정말 전면적으로 이 판을 바꿀 수 있는 진보정치운동을 올 상반기에 만들어보자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저는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적어도 2016년 총선과 2017년 대선을 바라볼 때 올 상반기 6월까지 일정한 성과가 없으면, 그동안 기존 정당들이 해왔던 관성을 미뤄볼 때, 하반기에 새로운 결집이나 새로운 논의는 매우,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의 선거로부터 시작되는 진보정치의 승리를 정말로 기원하고, 그걸 위해서 우리 나경채 대표 후보를 비롯한 부대표 후보 두 분, 그리고 각 지역에서 출마하시는 전국위원 대위원 혹은 각 시도당 위원장 후보들이 그런 관점속에서, 그런 관점을 가진 후보들이 선전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선거가 끝나고 정말로 힘있게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이근선의 질문)

 

1. 양경규 <노동ㆍ정치ㆍ연대> 공동대표님이 회원들과 함께 노동당에 들어 오시면 진보재편이 아닌 건가요?

 

2. "노동당과 정의당 정도가 모인 것이 아니라 정말로 한국 정치의 진보정치판을 들었다 놓을 수 있는 큰 그림을 한 번, 정말로 한 번 그려보자, 그래서 과거와 같이 그 나물에 그 밥이라는 말을 듣는 진보정치가 아니라, 정말 전면적으로 이 판을 바꿀 수 있는 진보정치운동을 올 상반기에 만들어보자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라고 하셨는데

 

1) 노동당과 정의당 정도가 모인 것이 아니라 정말로 한국 정치의 진보정치판을 들었다 놓을 수 있는 큰 그림은 어떤 그림인가요? 유화인가요? 아니면 수채화인가요?

 

2) 정의당하고 노동당하고 같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가) 노, 심, 조를 비롯해서 당대의원대회의 결정을 따르지 않고, 당내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탈당한 사람들이 모여 있는 정당입니다.

 

나) 경기동부연합보다 더 강했던 패권주의의 상징인 인천연합이 함께하고 있고 있습니다.

 

통합진보당 시절 부정투표사건은 유시민, 천호선의 사람들도 마찬가지였다고 합니다. 지금 통합진보당 사람들은 그쪽이 더 했다고 주장합니다. 그 부정투표는 자신들 세력사람들이 당내에서 많은 의석을 가지려고 했고 그 욕심의 발로가 부정투표였습니다. 이런 정치는 진보일 수도 없고 국민의 사랑을 받을 수 없는 비난의 대상일 뿐입니다.

 

다) 이미 밝힌 바와 같이 집권해서 노동자 민중을 탄압했던 노무현, 국민참여당의 세력인 자유주의자들(유시민, 천호선 등)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민주노동당과 통합 논의시에도 진보신당 당원들의 정서는“다른건 몰라도 그들과 함께 한다면 절대 통합할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하물며 통합을 원하는 당원들도 그랬습니다.

 

이렇게 3개의 부류가 모여 있는 곳이 정의당입니다.

 

그런데 도대체 어떻게 정의당과 함께 할 수 있거나, 함께해야만 되는 명분이 무엇인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지금의 통합논의의 원칙은 가장 큰 것이 패권주의 청산이고, 과거 자유주의 정치세력과 함께 할 수 있느냐가 될 것입니다. 두가지 모두 부합되질 못합니다.

 

이런 상황인데 노동당 당원들이 정의당과 함께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3. 독자는 꼴통이고 대안도 없는 사람들일까요? 힘겨운 것이 즐거워서 독자를 주장할까요?

 

4. 일명 진보정당에 가입한 민주노총 노동자는 5% 정도가 안됩니다. 95% 노동자들은 당에 가입되어 있지 않습니다. 조직되지 않는 무수히 많은 비정규직 노동자들도 있습니다. 가족, 친척, 친구, 이웃들도 많습니다. 당원 가입시킬 사람들 무진장 많은데 왜 조직을 못하시고 꼭 노동당 당원들과 같이 해야만 할까요?

 

5. 나경채 후보가 당대표로 당선되면 정의당하고 통합되는 건가요? 노동. 정치.연대하고도 자동으로 합쳐지는 건가요?

 

6. 노동당 말고 먼저 정의당하고 합쳐 보실 수는 없으신 건가요?

 


  1. 포토샵의 'ㅍ'도 모른다구요? 인포그래픽 같이 배워볼까요!

    Date2015.01.21 By장시정 Views2899
    Read More
  2. 진짜 사장은 한국GM이다. 불법파견문제 해결하라!

    Date2015.01.21 By이해림 Views1159
    Read More
  3. 한국지엠, 비정규직 노동자 정규직화 촉구 집단 소송 기자회견 사진 모음

    Date2015.01.20 By이근선 Views1202
    Read More
  4. [진보결집·당원총투표 FAQ]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Date2015.01.18 By노동희망세상 Views1083
    Read More
  5. <인천 전국위원 후보 기호 2번 이근선> 위기의 노동당을 동지들과 함께 새롭게, 강하게!

    Date2015.01.18 By이근선 Views1331
    Read More
  6. 통합을 주장하시는 분들에게 질문드립니다.- 에 대한 송형선 동지의 답변에 대한 제 답변입니다(무쟈게 깁니다. 그러나 다 읽어 보셔야 답이 나옵니다)

    Date2015.01.18 By이근선 Views1387
    Read More
  7. 독자냐 진보재편(실제는 정의당과의 통합)이냐는 당원총투표를 왜 하자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Date2015.01.17 By이근선 Views1146
    Read More
  8. 인하대에서 해고 된 경비노동자들과 연대하고 왔습니다.

    Date2015.01.16 By이해림 Views1183
    Read More
  9. 통합/재편으로 지금 우리의 위기가 극복되는 것은 아닙니다.

    Date2015.01.16 By이해림 Views1075
    Read More
  10. 후보 유세를 들으며 짧은 생각.

    Date2015.01.16 By장시정 Views2290
    Read More
  11. [이해림_시당위원장 후보] 세상을 바꾸는 노동당을 위한 5가 공약

    Date2015.01.15 By이해림 Views1082
    Read More
  12. {중앙당게시판 옮긴 글]통합진보당 강제 해산에서 생각하는 대표단 선거[장태수]

    Date2015.01.14 By노동희망세상 Views1004
    Read More
  13. 통합을 주장하시는 분들에게 질문드립니다.

    Date2015.01.13 By이근선 Views1266
    Read More
  14. [시당위원장후보_이해림] ‘항의 투표’의 지지가 아니라 가시적인 대안을 갖는 유일한 정당으로 지지를 받아야 합니다

    Date2015.01.13 By이해림 Views1145
    Read More
  15. 걸림돌들을 디딤돌 삼아 미래로 가야 합니다.

    Date2015.01.12 By노동희망세상 Views888
    Read More
  16. [시당위원장후보_이해림] 해직교사에 대한 부당한 임용취소 결정을 철회하라는 기자회견에 참석했습니다.

    Date2015.01.12 By이해림 Views949
    Read More
  17. (2) 이렇게들 역경을 이겨내는데 노동당원들이 못할게 뭐있나?!

    Date2015.01.09 By이근선 Views983
    Read More
  18. (1) 이렇게들 역경을 이겨내는데 노동당원들이 못할게 뭐있나?!

    Date2015.01.09 By이근선 Views1050
    Read More
  19. <노동ㆍ정치ㆍ연대>의 양경규 공동대표의 나경채 당대표 후보 지지 발언에 대한 질문

    Date2015.01.09 By이근선 Views989
    Read More
  20. 우리에겐 '기획과 전략'이 있다고 자신있게 외치는 나도원 대표 후보를 지지합니다.

    Date2015.01.09 By신영로 Views884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 223 Next
/ 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