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분야의 세계은행으로 불리는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인천유치에 관란 인천시당 대변인의 논평에 대해 여러분들이 지적을 해 주시네요.

 

논평에 대한 오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이 지적해 주시니 읽는 분들은 오해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인천시당 송진욱 공동위원장의 전화를 받은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나간 것이고, 어느 신문사도 기사를 내지 않았는데 다시 수정, 보완해 내는 것도 좀 그렇다싶어 고민 중이었습니다.

 

제가 변명을 좀 하겠습니다.

 

앞부분은 여러 국가들과 경쟁을 해서 유치한 것이고, 경제적 효과도 있다는 점에서(물론 실제 그럴지는 두고 볼 일이지만) 환영 표명을 했습니다. 그보다도 GCF 인천유치로 그간 대한민국의 많은 환경파괴행위들을 막을 수 있는 명분, 인천시가 밀어 붙여 온 갯벌막기, 골프장짓기 등 환경파괴행위, 앞으로도 추진하려는 환경파괴 행위들을 막을 수 있는 명분이 생겼다고 보아 환영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앞에 부분(환영)만 가지고 문제를 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미 유치된 것을 반납하라고 하거나, 우려만을 표명하는 것은 재정난에 어려움을 갖고 있는 인천시에 대해, 그리고 좋은 집을 샀다고 했는데 경제침체로 인해 힘겨워하는 송도주민들에게 찬물을 끼얹는 부정적 우려를 추가하면 논평이 오락가락하는 것 같아 간단하게 “환영한다, 앞으로 대한민국도 잘하고, 인천은 환경 모범도시로 만들어 가자”라는 기조로 쓴 것입니다.

 

좀 어색하지만 보는 이들이 오해되는 않토록 기대와 우려를 함께 표명하는 논조로 다시 논평을 준비하겠습니다.

 

이미 이렇게 떠들썩하게 된 것이니만큼 많은 당원님들이 시시콜콜 문제점을 지적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혹시 제게 하고 싶은 말씀이 계시면 먼저 휴대폰으로 연락주시면 좋겠습니다.

제가 요즘은 당게시판을 잘 보지 않습니다. 안 봤으면 이런 글들이 올라온 줄도 몰랐을 뻔 했습니다.

 

냈던 논평을 다시 올리겠습니다. 읽어 보시고 의견 주세요.

 

[논평]

 

GCF 사무국 유치를 환영하며 인천시장과 공무원들의 노고에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이제부터 인천시와 대한민국은 세계 녹색성장을 주도해 나가야 한다!

 

진보신당 연대회의 인천시당(이하 진보신당 인천시당)은 지난 20일 24개 이사국들의 투표로 환경분야의 세계은행으로 불리는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 / 이하 GCF) 사무국이 인천 송도에 들어서기로 결정된 것을 287만 인천시민들과 함께 환영합니다.

 

그 동안 GCF 사무국을 유치하기 위해 애써 온 송영길 인천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에 287만 인천시민들과 함께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한국개발연구원과 인천발전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연간 3,8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이고, 인천의 문화, 사회적 도시브랜드의 가치 상승, 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것들이 실제 이루어지길 바라는 바입니다.

 

GCF 사무국을 유치로 인해 기후변화총회 관련 회의 등 1년에 약 120차례의 회의가 열리게 될 것으로 예상돼 인천이 국제회의의 메카가 될 것을 기대해 봅니다.

 

또한, 남북관계 개선과 평화통일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진보신당 인천시당은 인천의 브랜드 가치 상승과 더불어 명실상부한 국제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인천의 제 2도약을 위한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하지만 인천이 친환경 녹색도시임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그간 인천시는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많은 갯벌을 막아 왔으며, 많은 발전소와 골프장을 건설하는 등 반환경적 개발을 해왔습니다, 또한 그러한 사업을 추진하려 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과 인천시는 GCF 사무국 유치 하기위해 전 세계인들에게 개도국들의 발전 롤모델로, 선진국과 개도국 간 가교역할을 하겠다는 대의명분을 내세웠습니다.

 

이러한 약속을 한 만큼 세계 녹색성장을 주도해 나가야만 할 것입니다.

 

이번 계기로 인천시가 파괴된 환경을 복원하고 진정으로 친환경 도시로 거듭나기를 바랍니다. 또한 대한민국도 4대강 개발, 핵발전소 건설, 골프장 건설 등 더 이상의 난개발과 환경파괴행위가 중단되어야 할 것입니다.

 

진보신당 인천시당은 ‘평등, 생태, 평화, 연대’를 기치로 한 정당이니 만큼 인천시가 환경복원과 친환경 도시를 만들어 가는 노력을 기울일 때 최선을 다해 그 사업을 협조, 지원할 것입니다.

 

2012년 10월 22일

 

진보신당 연대회의 인천시당 대변인 이근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