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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당 남구/남동구/중구 선거구에 중앙대의원 여성명부로 출마하는 정진선입니다. 지난 시기 출산과 육아문제로 활동에 부족함이 많았습니다. 부족함이 많았기에 다시 한 번 중앙대의원으로 나서려고 합니다. 


2014년 두 번의 선거에서 우리 당의 존재감이 줄어든 것은 사실이지만, 세월호 참사를 비롯해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보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너무도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노동당이 사람보다 돈이 우선하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힘들지만 지금보다 더 힘을 키워야 한다는 것 역시 사실입니다.  


세상이 어느 한 순간에 바뀌지 않듯이 진보정치, 좌파정치도 긴 시간의 계획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봅니다. 저는 우리 노동당이 한국사회에서 좌파정치를 펼칠 수 있는, 가장 큰 역량과 가능성을 가진 정당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신자유주의 시대, 새로운 사회문제로 떠오른 알바를 비롯하여 비정규불안정 노동의 문제에 대해서도 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정당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이 바로 새롭게 힘을 모아 앞으로 나아가야 할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재편을 할 것인가? 당의 힘을 강화할 것인가? 다양한 의견들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지난 시기 우리 당의 진로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보여줬던 좋지 않았던 모습들이 재발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 당에 만연한 무기력감과 패배감을 극복하기 노력해야 합니다. 제대로 된 당의 비젼을 제시하고 당원과 함께 소통하고 토론해야 할 것입니다. 저는 당의 기반인 당원과 소통하고 우리 노동당이 다시 한 번 도약하기 위한 길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기 위해 중앙대의원으로 출마합니다. 


그리고 하고 싶은 일이 또 한 가지 있습니다. 비공식적인 위원회지만 공개적으로 많은 지지를 얻고 있는 ‘육아위원회’를 인천에서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인천시당 소속 당원들도 아기를 키우고 있는 당원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도 두 명의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 당 행사나 당원 모임에 참석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것, 그것은 당원으로 가지는 의무와는 또 다른 것이 있습니다. 


육아위원회를 통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아직은 모르겠지만 육아 문제를 고민하는 것은, 더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고민하는 것이고, 아기를 키우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육아에 관심있는 당원들이 모인 작은 소모임으로 시작해 생협 또는 민중의 집에서 주관하는 육아 관련 행사에 참여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유모차를 끌고 집회나 농성장을 찾아  지지와 격려를 보낼 수도 있고, 장애인 이동권을 위해 저상버스 도입이나 엘리베이터 도입 기자회견에 참석해 한 목소리를 낼 수도 있습니다. 아기들을 위한 천연 제품 만들기, 육아용품과 장난감 나눠 쓰기, 육아 노하우나 육아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활동들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현실적인 조건 때문에 당 활동에서 소외되는 것이 아니라 비슷한 조건에 놓인 당원들과 고민을 나누고, 당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활동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찾도록 하겠습니다. 


남구/남동구/중구 선거 여성명부 중앙대의원 후보 정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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