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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9일(목) 2시, 인천시 교육청 앞에서 인천 남구 A 초등학교 교장 관련 감사 및 징계 촉구 기자회견이 진행되었습니다.


13개의 단체로 구성된 대책위에 노동당 인천시당도 함께 참여 하고 있습니다.


대책위 구성 후 2번의 회의를 거쳐 기자회견 및 박융수 부교육감 면담을 진행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19일 기자회견에서는 5월 말 첫 민원제기 후 아직까지 아무런 조치가 취해지고 있지 않은 교육청의 행태를 비판하며 빠른 감사와 교장 징계 및 민원을 제기한 교사와 교장의 분리조치에 대한 요구를 했습니다.



[기자회견문]

 

인천시교육청은 남구A초등학교 문제를 즉각 해결하라!!

 

 

○ 지난 5월. 국민신문고를 통해 한 건의 민원이 제기되었다. 내용은 학교장의 권한을 남용하여 교사들의 권익을 침해한다는 내용이었다. 그리고 6월. 국가인권위원회와 인천시교육청에 교사들에 대한 폭언, 남교사에 대한 성희롱 및 성추행, 장애학생 차별 등의 민원이 또 제기되었다.

 

○ A초등학교 교장은 수시로 교사들에 폭언을 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다른 학교 재직중에는 남교사를 향해 ‘너는 강남스타일이야~ 그리고 너는 강북스타일이고’라고 하는 식의 성희롱은 물론이거니와 불필요한 신체접촉 등의 성추행을 일삼았다. 또 2016년 폭염이 한창이던 여름에 B교장은 ‘장애학생 몇 명되지도 않는데, 무슨 에어컨이야?’라고 하면서 특수학급에 에어컨을 틀지 못하도록 지시하였다.

 

○ A초등학교의 민원은 올해 제기되었지만, 민원의 내용은 올해만의 문제가 아니었다. A초등학교 B교장의 만행은 이미 주변에 유명하였다. A초등학교는 전출 및 휴직 희망교사가 다른 학교에 비해 많고, 현재 재직 중인 교사들은 청간 내신 혹은 신규교사가 대부분일 정도다. 이는 이 학교가 얼마나 근무하기 힘든 환경인지 보여주는 단면이다.

 

○ 여기서 우리의 의문은 시작한다. 어떻게 이런 사람이 교장이 될 수 있을까? 학교가 이 모양이 될 때까지 교육청은 무엇을 했단 말인가? A초등학교에서는 교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교육청 등을 통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지만, 인천시 교육청은 내부 고발자의 신분을 보호해주기는커녕 민원인의 신분을 가해자들에게 알려주기까지 했다. 최소한 내부고발인에 대한 신원도 보장해주지 않는 교육청은 누구를 위한 곳이란 말인가? ‘모두가 행복한 교육’이라고 외치는 인천시교육청은 학생들이 아닌 ‘교장들만 행복한 교육청은 아닌가?’라는 의구심이 든다.

 

○ 얼마 전 계양구 C초등학교 ‘양궁 교감 사건’ 역시 A초등학교와 비슷한 맥락이다. 인천시교육청은 가해자인 교감과 피해자인 교사에 대해 분리조치는커녕 진상조사조차 제대로 진행되고 있지 않다고 한다. 과연 인천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관리자들의 폭력에 대해 문제를 해결할만한 의지가 있는 것일까?

 

○ 자신에게 주어진 권한을 자신만을 위해서 남용하는 교장. 교장의 비위를 맞춰서 승진하기 위해 교사로서 양심도 팔아먹는 교사들. 이들의 행태를 바로잡기는커녕 ‘제 식구 감싸기’를 위해 애쓰는 교육청. 2017년 인천시 교육의 현재라는 사실이 씁쓸할뿐더러 너무 슬픈 현실이다.

 

○ 이런 현실에서 최대의 피해자는 누구겠는가? 바로 학교에서 공부를 하는 학생들이다. 폭언과 성희롱, 성추행,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들의 차별 교육을 조장하는 관리자 밑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들은 어떠할까? 그런 환경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은 과연 정상적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일까?

 

○ 오늘 우리는 인천시 교육청과 교육의 수준이 이 정도밖에 되지 않나 하는 참담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서 모였다. 많이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인천시교육청이 A초등학교의 문제에 대해 명명백백 밝혀내고, 그에 따라 일벌백계하기를 바란다. A초등학교, C초등학교의 문제는 드러나서 그렇지, 눈에 보이지 않게 학교 내에서 제왕적인 권력을 남용하는 교장들은 무수히 많다. 그리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차별을 서슴없이 말하는 교장들을 수없이 보았다.

 

○ 이제는 끝내야 한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라는 속담이 있다. 현재 A초등학교 문제에 대해 수수방관, 뒷짐지는 형태는 ‘소’도 잃었지만, ‘외양간’도 고치지 않는 태도다. 지금이라도 인천시 교육청은 자신들의 과오를 인정하고 문제가 있는 학교에 대해 투명하게 감사를 하기를 바란다.

 

○ 이에 우리는 다시 한번 인천시 교육청에 요구한다.

첫째. 인천시교육청은 남구 A초등학교 문제 해결을 위해 감사에 착수하라!

둘째. 인천시교육청은 남구 A초등학교 교장을 해당 학교에서 분리 조치하라!

셋째. 인천시교육청은 즉각적인 피해자 보호 대책을 강구하라!!

 

2017년 10월 19일.

인천 남구 A초등학교 교장 관련 사태 해결을 위한 인천대책위원회

 

․ 교육단체 : 전교조 인천지부, 인천장애인교육권연대, 인천장애인부모연대, 인연맺기학교 꿈샘

땅처럼넉넉한학교 소똥구리, 바래미 야학, 평등교육 실현을 위한 인천 학부모회

․ 장애인 단체 : 인천장애인차별철폐연대, 인천장애인자립생활네트워크, 인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 시민단체 : 인천사람연대, 노동당 인천시당

․ 인천 남구 A초등학교 학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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