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추가 협상을 해서 어떤 내용을 더 합의하든 안하든 민주노동당과의 통합을 거부한다.
지금의 합의내용이 그 이후도 암울하게 하기때문이다. 첫단추가 잘못 끼워졌는데 그 이후는 아무리 모양새를 잡아도 아닌 것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 새로운 진보정당을 건설하겠다며 탈당해서 만든 당이 진보신당이다.
민주노동당은 근본적으로 새 정당에 참여 대상이 아니었다.
그런데 사회당은 배제되고, 민노당과 통합을 한다고 한다(어떤 이들은 앞으로 여러 사람들이 가입할 거라고 떠들어 대지만<10만명이 가입한다고 한다?!> 믿지도 않고 그렇다고 해도 인정 안한다)
그렇게 만든 당이 새로운 진보정당이란다!? 정말 코메디도 이런 코메디가 없다.
누가 보아도 전혀 새롭지 않다. 전혀 감동도 없다.
- 분당의 원인이 되었던 딱 2가지! 패권주의 청산, 북한에 대한 입장(북 핵개발 반대, 3대 세습 반대, 북의 인권문제에 대해 비판적 입장 견지)에 대한 답이 너무 빈약하다.
빈약한게 아니라 민주노동당과의 실무협상과정, 이정희 대표의 편지 사건 등을 보더라도 그들은 진보신당을 이용의 대상으로만 바라보고 있지 진정으로 함께 하기를 원치 않고 있음이 들어났다.
- 국참당과의 문제도 명확치 않다, 통합선언 해 놓고 뭔 일이 벌어질지 모르겠다.
어떤 분들은 "진보신당에 남아서 뭐 할꺼냐?"고 묻는다.
잘 준비해 놓은 당 "역량강화 종합실천계획"을 열심히 실천해 나갈 것이다.
당원조직하는데 노력할 것이다. 간다는 사람들 있으면 그건 채워놔야 하니까.
"역량강화 종합실천계획"에 대한 실천! 이거하면 된다.
이런거 못해보고(안해보고) 힘드네, 어럽네, 낡았네, 얼어죽겠네!
이런 소리 하지 말자!
자세하고 구체적인 입장 표명은 추후에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