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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당원, 진보신당 81.6% 1위
민노 51.1%, 전체 평균 7.9% …심재옥 "양보다 질적 성장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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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정당에 가입한 전체 당원수에 비해 당비를 내는 진성당원의 비율이 7.9%에 불과하다는 통계가 나와 주목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이범래 한나라당 의원은 2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자료를 통해 이와 같이 밝혔다.

민주적 정당 운영체제의 근간인 ‘진성당원제’가 국내 정치풍토에서 여전히 자리잡지 못하고 있음이 드러난 것이다. 특히 진성당원이 50%이상을 차지하는 진보정당과는 달리 보수정당은 10%이하에 불과했다.

이범래 의원에 따르면 2009년 말 현재 여야 정당의 전체 당원수는 412만3천687명이다. 정당별로는 한나라당이 195만2천466명, 민주당 164만7천895명, 자유선진당 31만8천852명, 민주노동당 6만7천428명, 창조한국당 3만1천975명, 미래희망연대 2만1천70명, 진보신당 1만6천213명 순이었다. 지난해 통계이기 때문에 국민참여당은 제외되었다.

이 중 진성당원은 7.9%인 32만6천733명으로, 비율로 따지면 진보신당이 81.6%(1만3천231명)로 제일 높았고, 민주노동당이 51.1%(3만4천483명)로 그 뒤를 이었다. 한나라당은 10.7%(20만8천686명), 민주당 3.9%(6만4천470명), 창조한국당 3.2%(1천31명), 자유선진당 1.0%(3천202명) 순이었다.

진보신당 심재옥 대변인은 “그동안 진보신당이 양적 확대보다는 진성당원 중심의 질적 성장을 중요한 조직전략으로 가져왔던 결과”라며 “여야 정당의 평균 진성당원 비율이 7.9%인 것을 보았을 때, 거품이 많은 보수정당들과 진보정당의 차이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명확한 지표”라고 말했다.
2010년 04월 23일 (금) 10:32:49 정상근 기자 dalgona@redia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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