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6.18 12:25

허정무와 인천시당

조회 수 2642 추천 수 0 댓글 0 조회 수 264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축구들 보셨나요? 

어제 축구를 보고 있노라니 그처럼 무지한 패배에 분노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물론 축구에 관심이 없는 분들도 많고 그런 분들에게 축구를 이야기하면 짜증이 날 수도 있겠지만, 제가 진짜 하고 싶은 이야기는 축구이야기가 아닌 까닭에 어제 경기 이야기를 좀 더 이어가겠습니다.

아르헨티나는 세계 최강의 공격력을 보유한 팀입니다.

메시, 테베즈, 이과인, 밀리토 등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훌륭한 공격수들이 즐비한 거죠.

그런 팀에게 극단적인 수비전술로 일관한다는 건 무리였는지 모릅니다.

어차피 패배가 유력한 상황이라면 정석대로 맞붙어보는 것이 차라리 나은 선택이었습니다.

어차피 경기란 승패가 있게 마련이고, 누가 보아도 압도적으로 강한 아르헨티나가 승리한 건 이상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경기가 끝나고 무지 찜찜한 기분이 든 것은 왜였을까요?

질 수밖에 없는 경기를 했고, 지는 것이 당연한 경기를 했지만 허정무 감독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죠.

즉 선수기용이나 전술의 문제점 등 자신에게서 비롯된 오류를 말하지 않고, 부진했던 선수들을 비난하는 것으로 자신의 잘못을 덮으려고 했다는 겁니다.

비겁하고 치졸한 일이죠.

만약 제대로 된 감독이라면 자신의 오류와 약점을 인정하고, 상대의 지적을 받아들이고 고치려는 모습을 보여야 하는 게 아니었을까요?

그래야만 다음 경기도, 또 다음 경기에서도 나아지고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거니까요.


지방선거가 끝난 게 두 주가 넘었습니다.

선거기간 중에는 선거운동 때문에 무척 바쁘고 경황이 없어서라고 하지만 선거가 끝난 후에는 왜 당원이 모여 선거에 대해 평가를 하지 않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당원이 아니기에 왜 안모이냐고 말할 자격은 없지만 정당으로서 기본에 속하는 일들을 너무 등한시 하는 것 같아 너무 이상하고 이해가 안갑니다.

평가 속에서 지난 선거의 문제점들, 예컨대 민주노총의 서약서강요문제, 여기에 편승한 일부 시당 간부들의 문제를 이야기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심상정 등 징계문제 논하기 전에 인천시당에서 일어났던 어이없는 일들에 대해 이야기해보는 게 순서가 아닐까 합니다.

경기에도 지고 자신의 잘못에 대해서도 인정하거나 받아들이려하지 않고 남 탓으로 돌리는 허정무의 모습에서 진보신당 인천시당의 모습이 겹쳐지는 건 지나친 건가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387 [일정안내] 11월 12일(월) 이후 일정안내 인천시당 2012.11.12 8635
4386 [연수당협] 국회의원총선 당내후보선출 투표하러가기! 인천시당 2012.03.15 8430
4385 [함께해요]굴업도 개발을 반대하는 온라인서명운동 실시 인천시당 2011.12.19 8337
4384 진보가 기가막혀! 지들이 범야권단일후보래!! 진보신당의 김상하 후보와 평화민주당 백석두 후보가 있는데도! 325 file 흥보 2010.05.25 8315
4383 서병철 동지에게 사랑과 관심을!! 1 인천시당 2011.06.09 8246
4382 진보신당 "4대강사업 중단만이 수도권 젖줄 지킨다" (데일리중앙) 163 상하따봉 2010.03.22 8206
4381 [일정안내] 11월 19일(월) 이후 일정안내 1 인천시당 2012.11.19 8154
4380 [일정안내] 2월 20일(월) 이후 일정안내 1 인천시당 2012.02.20 8102
4379 [공지]한미 FTA 저지 촛불집회(11/19 토) - 16시 사전 행사, 18시 촛불집회 본행사 file 인천시당 2011.11.17 8099
4378 [수정공지] 2011 진보신당 인천시당 워크샵 - '지역이 희망이다' 1 file 들불 2011.10.20 8087
4377 김상하 "송영길, 후보자격 없다" (인천신문) 최완규 2010.04.19 8064
4376 (인천일보)GM대우 - 비정규직 갈등, 인천시·부평구가 나서야 홍길동 2010.12.09 7988
4375 [공지] 인천시당 신입당원 캠프 공지 3 file 인천시당 2012.09.05 7962
4374 [진보신당]중앙당 2011년 1차 전국노동자대회 참가 지침 1 인천시당 2011.11.09 7927
4373 서구민중의집(준)]주민참여예산제 야! 놀자! 2 file 인천시당 2012.04.28 7923
4372 10/8 인천지역공동토론회"대선과 노동자정치세력화" 1 file 인천시당 2012.09.27 7812
4371 노회찬-심상정-김상하 후보…"4대강-경인운하 중단" 촉구(레디앙) 168 상하따봉 2010.03.22 7812
4370 2012년도 정치자금 연말정산 및 당비영수증 발행 안내 1 인천시당 2012.12.31 7800
4369 노동자대통령 후보와 함께 세상을 세우는 투쟁에 함께 해 주십시오! 2 file 인천시당 2012.11.29 7788
4368 [일정안내] 11년 11월 14일(월) 이후 시당일정 인천시당 2011.11.15 7702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 223 Next
/ 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