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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장애인차별철폐 인천공투단 결의대회가 인천시청 앞에서 열렸습니다. 발달장애인 국가책임제를 요구하며 삭발하고 농성을 하고 있는 분들과 4년 전 우리곁을 떠난 송국현열사의 바람처럼 장애인등급제 폐지, 부양의무제 폐지, 장애인 시설 폐쇄를 위해 싸우고 있는 분들에게 연대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장애인이_행복한_인천
#모두가_행복한_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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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은 4월 20일 단 하루를 살지않고 365일을 살아간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어김없이 길거리에 나선 여러분 반갑습니다. 노동당 장시정입니다.

여러분에게 먼저 미안하다는 말씀을 드려야겠습니다. 인천시당이 이번 지방선거에 장애인후보를 내지 못했습니다. 차별과 배제없는 인천시를 만들기 위해 여러분들이 제대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제안하고 더 큰 힘으로 모아내야 했는데 그러질 못했습니다. 부족하지만 후보로 나선 제가 대신해서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내겠습니다.

얼마 전 스티븐 호킹 박사가 세상을 떠났습니다.루게릭병을 앓아서 휠체어 신세를 졌던 그는 위대한 물리학자였습니다. 호킹을 위대한 물리학자라고 부르면서 꼭 따라다니는 말을 아시나요? 그렇습니다. 그에게 장애는 짐이었다, 장애가 그의 발목을 잡았다라는 말입니다.

우리가 듣기에는 무척 실망스러운 말입니다. 물론 그의 삶의 모든 면에 장애가 가장 큰 영향을 주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정작 그는 장애가 있어서 깊이 사색하고 우주의 비밀을 풀어보고 싶은 호기심이 생겼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지난 주 인천공투단 출범식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이 같은 장애인분과 같이 갔습니다. 곳곳에서 보이는 시혜와 동정어린 눈빛. 비장애인인 저도 상당히 불편했습니다. 여전히 우리 사회는 장애를 좋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장애인도 비장애인처럼 동등한 사회구성원으로 대할 생각은 하지 않고, 장애인이 매일 장애를 어떻게 견뎌내는지 의아해하게 바라볼 뿐입니다.

그런 시선이 놀랍지는 않습니다. 장애인이, 장애인 가족이 장애를 갖고 사는 것 말고 다른 선택지가 있나요? 그리고 우리가 장애를 극복하려 싸우고 있습니까? 우리는 장애와 싸우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장애를 가지고 살아갈 뿐입니다.

우리는 이 나라 국민 중의 한 명으로 살아가기 위해 싸우고 있습니다. 우리는 장애인은 이동하고 교육받고 노동하고 자립생활을 할 자격이 없다고 말하는 사회 싸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장애를 가졌다는 이유로 차별하고 배제하는 세상에 맞서 싸우고 있습니다. 우리가 싸우는 이유는 또 하나 있습니다. 활동보조노동자들의 권리를 위해 싸우고 있습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이 이것을 모두 받아들일 수 있을때 비로소 차별없는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이렇게 우리가 모였고 세상을 향해 외치는 것입니다. 노동당도 여러분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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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장애인차별철폐인천공투단 결의대회에는 정진선 비례대표 후보와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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