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빠 전국위원 이근선의 생각입니다!

by 이근선 posted Apr 0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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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위원회에 참석할 전국위원 이근선의 생각입니다! 

 

이근선
2011.04.08 18:20:52 (211.56.23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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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환 위원장님의 글도 잘 읽었습니다.

댓글로 의견 주신분도 계시고요...

 

윤성환 위원장님의 의견은 중앙당 게시판에도 똑같은 내용의 글을 이미 올려 놓아서 봤습니다. 논리있게 좋은 의견을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많은 부분 동의하고 있습니다.

어제 시당 대의원대회때 발언하신 내용이기도 하구요.

 

제 생각은 전국위원회 결과는 최소한의 기준을 정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특히 북한에 대한 입장)

절대 취지가 훼손되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늘 제가 말씀드렸듯이 진보신당의 입장에서는 민주노동당이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의 대상이 아니었습니다. 우리가 싫다고 나온 사람들 모임이니까요.

 

그러나 만약 함께하길 원한다면 최소한 분당시의 2가지 문제는 정리하고 가자는 것입니다.

그래야 함께할 명분이 있는 것이니까요! 바로 그 최소한의 요구(입장표명 요구)도 거절 당한다면 함께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당대대의 결정사항(특히 북한에 대한 입장)은 취지(의미)가 훼손되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협상이니까 어떻게 100% 완벽하게 관철할 수 있겠습니까?! 물론 옳은 말씀입니다. 하지만 이 내용들은 물건을 사고 팔듯 거래하는 식도 안되고 뭔가를 주고 받기식이 되어서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반드시 당대대의 결정사항(특히 북한에 대한 입장)은 취지(의미)가 훼손되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그러한 면에서 6;4의 정서를 반영하려면 도리어 독자파 입장에 있는 분이 위원장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공동위원장제를 하자고 대표가 밝혔다가 못하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그나마 최선의 대안이라고 생각이 드는데 말이죠...

 

그래서 저는 전국위원회에서 최선을 다해 조율하고 방안을 찾도록 하고, 필요하다면 더 고민할 기회를 갖을 필요도 있다고 합니다. 현장에서 가부 결정을 하자면 그에 응할 수 밖에 없지만요.

결론적으로 많은 당원들이 반대하고 있는 노회찬 고문님에 대해서는 저 역시 반대할 수 밖에 없는 입장입니다. 당을 지키기 위한 충정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민주노동당처럼 공동위원장으로 하면 좋겠는데, 그것도 누가 막는지 대표는 하려고 했는데 그럴수가 없다니 답답합니다.

 

제 의견은 간단히 말씀드렸고 아래의 중앙당 게시판 글을 동의하는 입장이니 참고해 주십시요!

 

* 참고로 저는 노회찬 고문을 너무도 좋아하는 일명 "노빠"랍니다.

 

이런 결정을 하는 제가 나쁜 놈이지요. 인간적인 감정도 중요한 것인데 당원들의 정서에

따른다며 반대의 입장이 서게되니 가슴이 찢어지도록 고통 스럽습니다.

 

저는 노회찬 고문님을 믿습니다. 그러나 많은 당원들은 어떤 상처가 있는지 아니라고 하는 분들이 주변에 많습니다.

 

저는 노회찬 고문님이 당원들의 마음을 받아줬으면 좋겠는데 그게 ......

최근에도 나름대로 노회찬 고문님과는 소통을 했지만 답은 안나오네요!!

저는 여전히 노회찬 고문님을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하지만 저는 진보신당을 더 사랑하고, 제대로된 진보정당을 더 사랑하나 봅니다.

 

 
정상천
2011.04.08 17: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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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진보의 혁신과 재구성을 기치로 분당한지 3년, 전 현직 대표들은 진보의 혁신과 재구성이 실패했다고 선언하고, 당원들은 제대로 다시 해보자고 말하고 있습니다. 지난 당 대회는 이러한 당의 상황을 반영한 논쟁이었으며, 그 우선적 방향을 결정하는 자리였다고 생각합니다. 그 자리에서 당대의원들은 진보정당이 견지해야 할 가치를 전제한 상태에서 세력의 재편을 목표로 새로운 진보정당건설에 임할 것을 분명히 결정했습니다.


이런 결과를 반영한 ‘새로운 진보정당건설추진위’(이하 새건추) 위원의 구성은 당 대회에서 결정한 가치를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되어야 하는 것이 순리입니다. 그리고 그런 분들이 당 대회의 결정을 가장 잘 반영할 것이라는 것이 상식입니다.


그러나 조승수 대표가 새건추 위원장에 노회찬 고문을 임명한 것은 당 대회의 결정사항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임명이어서 안타깝고 우려스럽습니다.


3년 전에 낡은 진보라 규정하고 결별한 정당을 거론하며, 우리가 진보의 재구성에 실패했으니 그들과 함께하는 것이 독자이고 당연한 것이라고 말하시는 분을 협상 능력이 출중하다는 이유로 추진위원장에 임명하는 것은 당대의원대회의 결정을 제대로 반영하는 것과는 무관한 결정입니다. 지난 3년간 진보의 혁신과 재구성에 실패한 책임을 가장 많이 져야 할 분을, 상대에 대한 격을 고려해야 한다고 해서 추진위원장에 임명하는 것은 제대로 된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을 위한 선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연석회의 참가조직들과 협상만 잘하면 진보의 혁신과 재구성이 잘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추진해야 하는 ‘새로운 진보정당건설’은 무엇인가를 주고받는 협상이 아니라 ‘새로운 진보정당에게 필요한 가치를 제대로 논의하고 바로 세우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 9일(토)에 개최될 임시전국위원회에서 다뤄질 인준안이 어떻게 처리될지는 모르지만, 그 결과와는 무관하게 우리는 모두 패자가 될 것입니다. 분명하고 이유 있는 반대 주장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통합력을 발휘하지 못한 당대표와 당대표에게 신뢰를 주지 못한 우리들은 모두 패자가 될 것입니다.


통합력은 왜 발휘되지 않았을까? 대표의 최우선 고려사항은 무엇이었을까?

부대표 3인의 반대 의견에도 불구하고 대표직 사퇴를 거론하면서까지 왜 추진위원장에 노회찬 고문 임명을 강행했을까? 저는 그 답을 알지 못합니다.


다만 진보신당의 미래를 결정할 중차대한 일을 처리함에 있어 상식적이고 원칙적으로 처리되어야 하며, 이 과정에서 둘로 갈라져 있는 입장을 아우를 수 있는 통합력이 발휘되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욕심이었을까요?


이 문제로 인해 모두가 패자가 되는 일이 없도록 다시 재고해 주실 것을 대표님께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용산/종로중구 전국위원 정상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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