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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림.jpg


2015년에 열린 인천시당 위원장 선거에 출마했습니다.

그 선거에서 명분없는 통합만을 내걸고 있는 진보재편이라는 낡은 사고방식과 결별해야 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기 위해 깊게 고민하고 단호하게 결정하고 용기 있게 행동하자고 당원들에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결국 커다란 폭풍이 노동당을 휩쓸고 지나갔습니다. 인천시당 역시 그 폭풍의 한 가운데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해 가을, 부대표 선거에 출마했습니다. 구교현 대표와 함께 당의 어수선한 상황을 극복하고 당과 당원들이 무기력과 패배감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이 시대에 맞는 새로운 대안을 발굴하고 당을 아래로부터 정비하고 강화해 나가기 위한 노력도 있었습니다. 물론 부족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결국 2년이라는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사임했습니다. 그 과정을 돌이켜보면 당원들에게 또 다른 실망감을 안겨준 것이 아닌가 하는 미안함이 들기도 합니다.
중앙당에 있으면서 스스로 작은 어려움들을 극복해 왔던 인천시당 동지들의 모습을 지켜봤습니다. 그렇게 함께 했던 당원들 모두 수의 많고 적음을 떠나,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믿음을 갖고 살아오고 있는 분들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감사하다는 말을 전할 기회가 없었는데 대의원으로 출마하면서 그 인사를 대신 전합니다.
저 역시 인천시당 당원들의 마음과 같습니다. 차별받고 배제당하고 사람들과 연대하고 세상을 바꾸기 위해 싸워나가는 것, 그것이 우리가 걸어가야 하는 길이라는 믿음은 여전합니다. 앞으로 대선과 지방선거 등 주요한 정치일정에 당이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도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새로운정치를 바라며 광장에서 촛불을 밝히고 있는 수백만의 국민들에게 우리는 어떠한 대안을 갖고 어떠한 정치를 펼칠 것인지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당원 여러분들과 함께 새로운 마음으로 우리에게 부족한 것을 하나하나 채워가겠습니다. 노동당이 더욱 성장할 수있도록, 우리의 목소리가 소외받고 차별받는 사람들의 목소리들과 광장에서 울려퍼질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습니다. 그 길을 함께 만들어 갑시다. 감사합니다.

 

○주요경력
전) 계양의제21 사무국장
    사단법인 평화캠프 이사장
    사회당 부대표
    인천사람연대 상임대표
    월간좌파 조직위원
    노동당 부대표
현) 부평계양당협 운영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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