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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띠 조합원들, "올해는 현장에 가야죠"  
GM비정규직 새해 첫 촛불문화제...6일 지역대책위 투쟁선포식 열어

2011년 01월 04일 (화)  강정주 편집부장  edit@ilabor.org  

3일 저녁 6시, GM대우 부평공장 앞에서 2011년 첫 촛불문화제가 열렸다. 문화제를 시작하자 아치 위에 몸을 숨기고 있던 황호인, 이준삼 조합원도 불빛을 비추며 문화제 참가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새해가 밝았지만 여전히 정문 아치 위에는 두 명의 조합원이 고공농성을 이어가고 있고 신현창 GM대우비정규직지회장은 15일째 단식농성을 진행하고 있다.

문화제 참가자들은 “올 해 위에 있는 동지들 땅에 내려오고 신현창 지회장 숟가락 들 수 있도록 투쟁하자”며 투쟁 승리를 기원했다. 이날 문화제는 평소 농성을 진행하던 정문 맞은편 인도에서 진행됐다. GM대우 측이 1월1일부터 4일까지 정문 앞에 집회 신고를 했기 때문. 농성장 침탈을 우려한 연대단위가 주말 동안 연대 농성을 벌였고, 다행히 지난 주말 침탈은 없었다.


▲ GM대우비정규직지회 조합원과 연대단위 동지들이 1월3일 촛불문화제에서 발언을 듣고 있다. GM비정규직지회

GM대우 아카몬 사장은 이날 부평 공장에서 2011년 시무식을 진행했다. 전재환 민주노총 인천본부장은 “아카몬 사장은 오늘 시무식에서도 사내 비정규직과 농성하고 있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하지 않았다”며 “공장 안 비정규직도 챙기지 않으면서 어떻게 글로벌 리더 운운할 수 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 본부장에 따르면 한 달이 넘도록 교섭 요구를 거부했던 회사는 최근 ‘9명 결원 시 2011년 복직, 나머지 조합원 1년 6개월 뒤 재논의’라는 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 본부장은 “지회와 지역대책위원회는 이 안을 받을 수 없다고 결정했고 사측에 더 진전된 안을 제시할 것과 면담을 요구했지만 거부했다”며 “이제 방법은 하나 뿐이다. 올 크리스마스까지라도 끝까지 버티고 가겠다는 결의로 투쟁하자”고 말했다.


▲ 1월3일 촛불문화제에서 GM대우비정규직지회 조합원들이 나와 새해 소망을 이야기하고 있다. GM비정규직지회

문화제 막바지 지회 조합원들이 앞으로 나와 올 해 소망을 얘기했다.

“빨리 승리해서 조합원들 모두 외롭지 않게 좋은 짝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위에 있는 이준삼 동지가 당구를 좋아합니다. 예전에 일정 끝나고 같이 당구 치던 기억이 납니다. 그 때 재미를 다시 느끼고 싶습니다”
“지회 조합원 중 7명이 토끼띠예요. 올 해는 꼭 좋은 소식이 있을 것 같습니다. 누가 그러더군요. 승리하는 내일 위해 투쟁하는 오늘이 있을 뿐이라고. 투쟁!”
“우리 투쟁 끝나면 제가 찍은 사진에 나온 사람들 만나서 고맙다고 얘기하고 싶어요”
“복직해서 현장에 돌아가는게 제일 큰 소원이예요. 추운 날씨에 같이해주는 분들 고맙습니다”
“개인적인 소망은 현장에 들어가서 인간답게 사는 겁니다. 이것이 지역의 소망이고 우리 모두의 희망일 것입니다. 동지들 연대의 힘으로 빠른 시간 안에 현장으로 돌아가겠습니다”

GM대우비정규직투쟁 승리를 위한 인천지역대책위원회는 6일 저녁6시 정문 앞에서 투쟁선포식을 열고 올 해 투쟁 결의를 모을 예정이다. 매일 저녁6시 촛불문화제와 정문 앞 출퇴근 선전전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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