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인천시민정치행동' 관련 내용입니다.
안철수, 박원순이 촉발한 기존 정당에 대한 시민사회의 불신이랄까요....그 영향이 인천까지 파급되고 있습니다.
반엠비 야권단일화후보운동에 인천 시민사회단체들이 기존 정당 조정자, 들러리 역을 벗어나 매우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예상대로 내년 선거에도 자유주의 열풍이 거세게 몰아칠 것 같습니다.
앞으로 능동적인 대처가 요구됩니다. 아래에 제안서와 경인일보 기사를 옮겨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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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인천시민정치행동‘을 제안합니다.
2012년 중요한 선거 두 가지가 있습니다. 국회의원 선거와 대통령 선거가 연이어 있습니다.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입니다. 선거는 나라살림의 중요한 권력과 책무가 합법적으로 부여되는 민주적인 절차이자 국민의 축제요, 잔치마당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바라는 아름다운 세상, ‘생명과 평화의 세상’을 만들 기회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지금 생명이 짓밟히고 정의가 일그러지며 평화가 깨어지고 있는 참담한 현실을 목도하고 있습니다. 이명박 정권 출범 이후, 한나라당이 국회를 압도적으로 지배하고 상황에서 우리 사회는 민주질서가 무너지고 사회적 양극화가 심화되어 정의로운 삶에 대한 희망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공정한 사회적 관계를 지키기 위해 사용되어야 할 국가권력은 도리어 국민들의 자유로운 활동과 정당한 주장을 억압하는데 악용되고 있습니다. 국민의 입장에서 민의를 대변하고 행정부를 감시해야 할 국회는 기능과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노동과 인권과 언론의 민주화를 위해 그동안 애써 일궈온 제도와 가치가 무너지고 있습니다. 1987년 6월 민주항쟁으로 이룬 민주주의의 성과들이 속속들이 무너져 버리고 있습니다.
한편, 분단의 설움과 아픔을 안고 있는 이 땅에서 남북의 평화적 관계가 절실히 요청됨에도 불구하고, 교류와 협력은 중단되고, 오히려 갈등과 대립이 조장되는 비극이 커가고 있습니다. 또한 경제적 이윤타산에 눈먼 각종 개발정책으로 인해, 생명의 존엄은 유린당하고 후손들의 미래가 앞당겨 고갈되고 있는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이제 우리 사회는 정의로운 민주질서를 확립하고, 남북관계의 평화를 회복하며, 모든 생명이 상생하는 문화를 구축해야할 시급한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민들의 뜻을 받들어 생명평화의 가치를 구현하는 정치, 공정하고 민주적인 사회를 이루어 갈 수 있는 정권과 국회의 수립이 절실히 요청됩니다. 이 일을 위해 국민 모두가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할 것입니다.
인천지역은 지난 2010년 6월 2일 지방선거에서 ‘2010인천지방선거연대’를 결성하여 적극적으로 활동한 결과, 인천시민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야권단일화운동을 성사시켰고, 지방선거에서 승리를 경험한 바 있습니다. 인천시민들이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을 심판한 것입니다. 이러한 역사적 경험을 소중히 기억하고 지속시키는 운동이 필요한 때입니다. 이를 위해 다시 한번 야권단일화운동이 인천지역에서 들불처럼 번져나가야 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2012 인천시민정치행동’결성을 제안합니다. ‘2012 인천시민정치행동’은 민주세력의 선거승리를 위한 연대․연합체로 내년 총선, 대선을 승리로 이끌 것입니다. 2012 인천시민정치행동은 출범과 함께 제 정당과 협력의 기운을 높여나갈 것이며, 연대의 장을 열어 나갈 것입니다. 공개적인 정책토론회를 통해 오만하고 독선적인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에 맞설 정책연합의 강고한 틀을 마련하고 반드시 야권단일화운동을 성사시켜 낼 것입니다. 국민의 여망인 야권단일화운동을 성사시켜 냄으로써,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하고, 생명과 평화의 세상’ 열어갈 것입니다.
2012 인천시민정치행동에 인천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를 정중하게 요청합니다.
제안자명단 : 김일회(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상임대표),박종렬(남북평화재단경인본부공동대표),윤인중(생명평화기독연대공동대표,평화교회담임목사),조성혜(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공동대표,희망을만드는마을사람들공동대표),조정현(민중교회운동연합운영위원),안재환(민주화계승사업회집행위원장),정동근(운동모임초심대표),최정임(인천여성민우회부대표),이례교(인천여성노동자회회장),김근섭(국민의명령인천접주),정세일(생명평화기독연대공동대표),임병구(인천교육연구소장),조가산(행동하는시민모임회원),강태욱(운동모임초심회원),장금석(평화와참여로가는인천연대사무처장),,조강희(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운영위원장,인천환경운동연합),박인규(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지방자치위원장,희망을만드는마을사람들운영위원),김재용(변호사),배임숙일((사)인권희망센터강강술래대표),김성미경(인천여성의전화대표),장동훈(인천교구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가톨릭환경연대공동대표),조경숙(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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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기획]'위기의 정당정치' 내년 총선 지각변동 오나
뿌리깊은 정치불신 '인천도 시민후보' 2011.10.24
내년 총선을 앞두고 인천 지역 사회에서도 기존 정당정치에 대한 위기론이 확산되고 있다.
'박원순, 안철수 효과'로 불리는 기존 정당정치에 대한 위기론이 지역에까지 불어닥친 것이다.
27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는 '2012 인천시민정치행동(가칭)'을 구성키로 하고 다음달 발족식을 가질 계획이다.
시민정치행동은 정당을 배제하고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주도해 후보를 내고, 민주당이나 민주노동당 등 기존 야당 후보와의 경선을 통해 야권 단일후보를 만들겠다는 취지로 구성되는 선거 조직이다. 일반 시민은 물론 지역 각종 시민·사회단체가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인천 지역 지방선거에서 야당이 승리하는데 큰 역할을 했던 지역 시민·사회 단체들의 이런 움직임이 내년 총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처럼 정당 정치인이 아닌 지역 시민·사회계가 뽑은 제3의 인물을 선거에 내세우겠다는 것이 이들 시민단체의 구상이다 .
그동안 치러졌던 각종 선거에서 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주변인' 역할에 머물러왔다. 정당이 중심이 되고 여기에 낙선운동이나 정책연대 등을 통해 변방에서 목소리를 내는 게 고작이었다.
지난해 지방선거에서는 지역 시민단체들이 야3당(민주당,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과 선거연대를 만들어 야당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시민단체의 역할은 각 당에서 나온 후보들이 단일화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조정자' 역할에 머물렀던 것이 사실이다.
내년 총선에서는 이런 조정자 역할을 넘어 지역 시민·사회 단체가 직접 정치에 참여하는 구도로 지역 정치 판도가 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원순, 안철수 효과가 입증하듯 한나라당이나 민주당, 민주노동당 등 기존 정당들이 보여줬던 정치 구태를 더 이상 시민들이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는 게 지역 시민·사회계의 목소리다.
선거때만 나타나는 지역 정치인들, 위기의식을 느끼지 못하는 여당,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지역 시민단체들과 약속한 각종 정책을 이행하지 못하고 있는 야당 등 지역 시민단체가 여야를 넘어 기존 지역 정치권에 갖고 있는 불신과 불만이 내년 총선에서는 어떤 식으로든 폭발할 것으로 보인다.
/김명호·이현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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