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88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인천시당 당원 집중캠페인인데, 최소한의 목표는 뭐로할까? 내심 목표는 '최저임금 1만원법 입법청원에 100명 서명, 유인물 2000장 소화' 그래서 중앙당에 유인물도 4000부 도 신청했다. 


민주노총 공식문서에서도 등장한다는 '옵티머스 프라임'도 불렀다. 2시 30분부터 캠페인 시작이니  옵티머스는 2시에 구월동 터미널 사거리에 도착해 달라는 부탁을 했다. 결혼식 다녀온 당원들과 함께 가는 도중 2시가 가까워 온다. 옵티머스에서 연락이 왔다. 교회에서 선교활동을 하고 있는데 생~하고 시작할지 물어온다.


도착해서 선교활동을 하고 있는 목회자에게 다가가려고 하는데 도무지 말을 끊지 않는다. 내용은 '당신들이 예수를 믿지 않는 죄를 지어 공산주의가 들어왔고 이놈들 때려 죽일 놈들이다' 뭐 이런 이야기였다. 그래도 정치활동과 종교활동을 보장하고 있는 나라에 살고 있으니 쇼브를 쳐야한다. 이런저런 준비를 마치니 2시 20분. 당원들이 어린이들과 함께 옵티머스 뒤로 모여든다. 숫적인 우위와 사회적인 명분이 나에게 있다. 이럴때는 강하게 나가야 한다. 저기... 정당연설회를 해야 하는데 언제까지? 쪽수와 장비에 밀렸는지 원래 3시 까지인데 2시 40분에 마치려고 한단다. 뭔가 크게 양보하듯이 아~ 우리도 늦었는데, 그럼 그렇게 하지요.


image.jpeg


마침 터미널 사거리에 최저임금 1만원법 현수막이 주욱 걸렸다. 옵티머스 건너편에 서명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그리고 그 건너편 횡단보도 앞에는 4명의 당원이 '최저임금을 국회로'라는 피켓을 들게 했다. 


햇볕이 따가웠다. 아니 땡볕이었다. 선블록로션은 각자 선택으로, 토요일 오후니 알아서 바르고 왔겠지라며 미안함을 달랬다. 하얀 벽에 빨간 글씨에 쓰여진 '최저임금을 국회로'는 눈에 잘 들어왔다. 이마에는 땀이 송글송글 맺히고 당원들의 목은 타들어 갔겠지만...

image.jpeg

image.jpeg


옵티머스에서 서울시당 윤원필 당원이 작업한 '올려올려올려'가 기억나는 최저임금 1만원송과 알바노조에서 개사한 '최저임금 만원으로해요'가 나왔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주목하기 시작했다. 터미널사거리의 분위기는 이쯤부터 노동당이 점령했다. 지나가는 시민들이 땡볕에서 서명을 하기 시작했다. 

image.jpeg

image.jpeg


최저임금 1만원법 제정을 위한 발언들이 있었다. 많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서명에 참가했다. 오~~올. 흠이 있다면 유인물은 애써 부끄러워 한다는 것!


교통경찰도 도로정리를 마치고 서명에 함께 했다. 와~우. 저 사진 한 장... 그럼 저 고달퍼질 수 있어요... 아? 예 고맙습니다. 훈훈한 장면은 계속 연출된다. 


아들아, 너 알바하지. 너를 위한 건데 서명 좀 하지! 어머님 너나 할 것 없이 모두가 하는 서명입니다. 어머님도 함께... 


image.jpeg

image.jpeg

image.jpeg

image.jpeg


그리고 모두를 위한 공연이 이어졌다. 그대 좋은 벗 될 수 있도록, 최저임금 만원으로 해요. 노동당가 등 김** 어린이의 세곡을 열창 쑈~~~. 사람들이 발을 멈추고 가만히 듣다가 웃음을 지으며 지나간다. 청소년들은 자기들끼리 키득키득한다. 물론 어린애들까지 더운 날 데려와서 저러냐는 소리도 빠지지 않았다. 


김** 어린이는 6월 22일 캠페인 섭외에도 노래만 부를 수 있다면 어느 자리도 마다하지 않겠다며 흔쾌히 수락했다. "훌륭한 자세입니다. 수고는 당일 아이스크림 하나로 퉁치겠습니다."


2시간 동안 진행한 캠페인에서 예상보다 많은 시민들이 서명에 참가했다. 관심도도 높았다. 단순히 최저임금을 만원으로 올리자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이제는 국회에서 정하자는 것에 동의하는 반응이 자주 터져 나온다. 


최저임금위원회, 그런게 있어? 예. 거기 구성을 보면 노동자위원 9명, 사용자 9명, 정부측 9... 그럼 올리기 어렵겠네.... 그렇죠. 그래서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에서... 국회의원이 그런 말 듣니? 지들 해먹으려고만 할텐데... 그래서 서명하시고 두 눈 부릅뜨고 지켜봐야죠. 그려, 국회가 다 나을 듯 하네...


image.jpeg


뜨거운 햇살 아래서 2시간 동안 진행한 캠페인은 이것으로 끝을 냈습니다. 함께 해 주신 인천시당과 비정규실 당직자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최저임금 결정시한인 28일까지, 인천에서는 6월 21일 동춘역 캠페인, 22일 인천지역 캠페인, 24일과 28일 동암역 캠페인들이 남아있습니다. 오늘 미처 다 뿌리지 못한 유인물 모두 소화하고 당도 홍보하고 서명도 받고 뭐, 할 일이 아직 많이 남아있네요. 그리고 밤 늦게까지 이어진 뒷풀이 안주는 이런 저런 당 상황들, 그리고 2018년 지방선거! 그 논의도 곧 시작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327 한만웅 당원 모친 고희연 이종열 2010.07.22 4465
4326 한나라당 인천시당 간부 증거조작 기자 회견문 바래 2011.01.25 1517
4325 한나라당 날치기 규탄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느림보하하 2010.12.21 1403
4324 한나라 22.4 > 민주 16.7 > 진보신당 12.6%(레디앙) 이근선 2011.06.15 1381
4323 한국철도공사는 즉각 KTX 여승무원들을 복직시키고 대국민 공개 사죄하라! / 한국비정규노동센터 아우라 2010.08.27 1994
4322 한국지엠이 실제 사용자! 총고용보장, 비정규직 해고자 복직 요구 기자회견 file 인천시당 2015.12.15 959
4321 한국지엠비정규직지회 해고자 복직쟁취 결의대회 휴~ 2 file 동태눈 2013.01.15 2471
4320 한국지엠비정규직지회 조합원과 함께 하는 영업소 앞 일인시위 file 인천시당 2018.07.30 1217
4319 한국지엠비정규직 투쟁문화제 _ 커피 나눔 file 인천시당 2018.07.06 1328
4318 한국지엠비정규직 총고용보장 투쟁승리 결의대회 file 인천남구당협 2015.07.16 1239
4317 한국지엠, 비정규직 노동자 정규직화 촉구 집단 소송 기자회견 사진 모음 file 이근선 2015.01.20 1203
4316 한국지엠 일자리 지키기 인천지역대책위 결의대회 file 장시정 2018.04.05 1517
4315 한국지엠 인천대책위 출근 선전전 file 인천시당 2018.04.19 1444
4314 한국지엠 인천 영업소 1인시위 _ 비정규직 지회 사장실 점거농성 3일차 file 인천시당 2018.07.11 1421
4313 한국지엠 비정규직지회 황호인 동지 결혼식 file 동태눈 2013.10.23 1537
4312 한국지엠 비정규직 해고중단! 함께살자! 총고용보장 결의대회 file 인천시당 2018.02.01 1535
4311 한국지엠 비정규직 해고 중단 결의대회에 다녀왔습니다 file 장시정 2018.01.12 1596
4310 한국지엠 비정규직 철폐, 모든해고 반대, 함께살자 총고용보장 결의대회 file 인천시당 2018.05.03 1501
4309 한국지엠 불법파견 중단! 정규직화 및 해고자 원직복직 촉구 민주노총인천본부 결의대회 진행되었습니다. file 인천시당 2018.07.20 1263
4308 한국에 복수의 진보정당은 존속 가능한가? 솔개 2011.06.21 1446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11 ... 223 Next
/ 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