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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무상급식·혁신학교 예산 전액 복구를"(인천일보)

시민사회단체·정당인 구성 '인천시민행동' 촉구 … 부활염원 100배 퍼포먼스도

 

2014년 12월 11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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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인천시의회 앞에서 열린 '중학교 1학년 무상급식·혁신교육 예산 부활 촉구 기자회견 및 100배 뜻모음'에 참석한 인천시민행동 소속 회원들이 100배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양진수 기자 photosmith@incheonilbo.com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가 인천시교육청이 추진하려던 중1 무상급식과 혁신학교 관련 예산을 삭감한 데 따른 진통이 계속되고 있다. 시민단체와 정당들이 시의회를 규탄하며 예산을 전액 복원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인천교육희망학부모회, 인천학교급식시민모임 등 시민사회단체들과 정의당·노동당 인천시당 등 정당들로 구성된 '중학교 1학년 무상급식, 혁신교육 예산 삭감 반대 인천시민행동'은 10일 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일부 교육위원들이 무상급식, 혁신교육 예산을 지역구 챙기기와 실효성 없는 사업과 바꿔치기했다"며 "지역구 예산 챙기기에 혈안이 된 일부 교육위원들의 행태는 시의원으로서의 자질마저 의심하게 된다"고 비판했다.

 

앞선 3일 시의회 교육위원회는 내년도 중1 무상급식비 전액과 혁신학교 관련 예산 등 총 28억9000만원을 삭감한 바 있다. 대신 구월고등학교 설계비 4억5000만원, 가정초 창호 교체비 4억원, CCTV 화질개선 5억원 등으로 증액했다.

 

단체들은 "무상급식은 시민이 선택한 보편 복지정책이며 혁신학교와 혁신교육지구는 타 지역에서 이미 검증된 무너져가는 공교육을 되살리는 정책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천시의회는 인천시민과 학부모의 열망을 헤아리고 삭감된 무상급식과 혁신교육 예산을 전액 복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인천시민행동은 학생들의 급식판에 최용덕·제갈원영·박종우·박승희 교육의원들의 이름을 붙여 성토하는 한편 예산부활을 염원하는 100배 퍼포먼스를 진행하기도 했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

<저작권자 ⓒ 인천일보 (http://www.incheonilbo.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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