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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구청장이'영종·용유'총괄해야"
김규찬 중구의원, 출장소 제2중구청사 승격 주장
2010년 08월 08일 (일) 20:41:34

인천 중구의 영종·용유 출장소가 본래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서는 중구 부구청장이 영종·용유를 총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돼 관심을 끌고 있다.

김규찬 중구의원(영종·용유동)은 중구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영종·용유의 발전을 담보로 해야 하는 것이 필요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영종·용유에 중구의 인사, 조직, 예산을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영종·용유는 중구청으로부터 멀게는 40km, 짧게는 30km 떨어져 있고 인구는 중구의 36%, 면적은 88%, 지방세는 60%를 부담하는 중구의 중심지역이 돼 가고 있다.

그럼에도 영종·용유 출장소는 세금을 징수하는 기능에만 집중할 뿐 실질적인 영종·용유 발전 방안 수립이나 민원 해결 기능은 약하다고 김 의원은 지적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중구 제2청사 개념으로 영종·용유 출장소를 승격시키고 부구청장을 제2청사 총괄 책임자로 선임, 영종·용유에 대한 시각을 새롭게 할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경기도의 경우 수원에 제1청사가 있고 의정부의 출장소를 제2청사로 승격, 행정 제2부시장이 제2청사를 총괄하도록 하고 있다.

경기도 제2청사(출장소에서 승격)는 제1청사에서 60km 떨어져 있고 인구는 26%, 예산 19%, 면적 42%, 공무원수 26%로서 영종·용유가 중구에서 차지하는 비중보다 낮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도는 의정부를 제2청사로 승격, 관리하고 있다.

이에 비해 영종·용유를 제2청사로 승격, 부구청장이 관할하게 해도 손색이 없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중구발전을 논함에 있어 영종·용유를 제외하는 것은 핵심을 놓치는 것"이라며 "영종·용유의 발전을 위해 조직과 인력, 예산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구성, 영종·용유 출장소를 중구 제2청사로 전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성진기자 sjlee@i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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