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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민사회, 나근형 교육감 자진 사퇴 촉구

 

기사등록 일시 [2013-08-07 14:49:42]

 

【인천=뉴시스】김재경 기자 = 인천지역 시민사회 단체 및 정치권이 인사비리로 불구속 기소된 나근형 인천시교육감의 자진 사퇴를 강력하게 촉구했다.

 

인천지검은 최근 교육청 직원에게 대가성 금품을 받고 승진 인사에 개입한 나 교육감을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와 관련 노동당 인천시당은 7일 논평을 통해 "인천교육의 수장으로서 모범을 보이고 공정한 인사행정과 교육비리 근절을 위해 노력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도리어 자신이 비리의 수장이 됐다"며 "나 교육감은 인천시민들 앞에, 학부모들 앞에 무릎 꿇고 사죄하고 자진 사퇴해야 마땅하다. 즉각적인 자진 사퇴만이 그가 도덕적, 정치적 책임을 지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노현경 인천시의원은 논평에서 "나 교육감은 검찰의 수사결과에 즉각적인 보도자료를 통해 '충분한 소명이 이뤄지지 못했다. 향후 진실을 밝히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적반하장식 입장을 발표했다"며 "3선 교육감으로서 지난 12년간 인천교육을 이끌어 온 교육수장으로서 인사비리 및 뇌물수수로 기소까지 되었다면 지금이라도 인천시민 앞에 진심으로 사과하고 스스로 용퇴하는 것이 마지막 명예를 지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도 "나근형 교육감이 교육자적 양심이 조금이라도 남아있다면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육 관계자들에 백배 사죄하고 하루빨리 스스로 사퇴를 결정해야 할 것"이라며 "시 교육청은 조속히 인사시스템과 교육행정의 혁신으로 인천시민과 교육가족의 신뢰를 회복하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kjk00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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