썩어빠진 교수가 학생을 가르쳐?(인천뉴스)
| 썩어빠진 교수가 학생을 가르쳐?(인천뉴스) | ||||
| 검은돈 리베이트 받은 길병원 교수들과 병원에 강력한 조치 취해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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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가천의대 길병원이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의약품 리베이트를 받아 대표적인 부패병원으로 언론(본보 20일 게재)에 오르내린 인천길병원과 관련 의약계에 만연한 부당 리베이트 관행이 뿌리째 뽑혀져야 한다는 여론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번 길병원의 불법리베이트 관행이 처음으로 밝혀진 것이 아닌데다 관련 의사들이 가천의대에서 학생들은 가르치고 있는 교수진들이란 점이 더욱 여론을 들끓게 하는 것이다.
지난 18일 인천남부경찰서는 길병원 의사 5명을 의료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23일 진보신당 인천시당은 “길병원 의사들이 제약업체 직원들에게 룸싸롱과 골프 접대를 받다 경찰에 적발된 것은 의사로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관행처럼 여겨지는 검은 뒷돈 거래는 조속히 뿌리째 뽑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당은 “길병원 의사 5명에게 모 제약회사의 의약품을 처방해 달라는 부탁을 하며 1,200만원 상당의 기프트카드와 룸싸롱, 골프 접대 등을 받은 혐의를 받고 이 중 한 의사는 영업사원에게 성접대까지 받다 경찰에 적발됐다”며 "이번 기회에 길병원은 리베이트 관행에 대해 철저한 반성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당은“이런 불의를 저지르는 의사들은 가천의대 교수와 조교수, 부교수들로서, 학생들이 무엇을 보고 배우냐”고 비난한며 "19대 국회의원들도 부당한 검은 거래를 방지할 강력한 입법조치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길병원은 지난 2010년 창립 52주년 당시 기념품 시계를 대량으로 제작하면서 이 시계 제작비 가운데 1억원을 길병원에 의약품 100여종을 납품하는 한 제약업체가 대신 지불한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다.또 다른 제약업체도 같은 방법으로 시계 값 1억4000여만원을 대납케 한 사실도 밝혀졌다.
시당은 이와 관련, “이러한 랜딩비나 리베이트비를 주고 받는 관행은 약값을 올리는, 환자들의 의료비용을 높이는 주범이고 건강보험재정을 어렵게 만든다”며 “쌍벌제를 적용할 시 처벌내용을 더욱 강화시켜야 할 뿐 아니라, 문제의 의사들에 대해 의사면허를 영구 박탈하고 병원이 리베이트비를 받았다면 영업정지 기간을 늘리고 추징금을 강하게 물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천시 남구에 사는 이모씨(46세,남)는“병원과 제약회사간 리베이틀 주고 받는 다는 사실을 보도를 통해 알았지만 길병원까지 그런 줄 몰랐다”며“더우기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들이 검은돈을 뒷거래했다는 것은 하지 말아야 하며 그런 교수들에게 지도를 받는 학생들이 불쌍하기 까지 하다”고 혀를 찼다.
[인천뉴스=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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