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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두 “송영길 베트남서 미성년자 성매매” (경기일보)
대기업 뇌물 의혹 등 고발 송후보 “대응가치 못느껴”
2010년 06월 01일 (화) 박용준 기자 yjunsay@ekgib.com
백석두 평화민주당 인천시장 후보는 송영길 민주당 인천시장 후보를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고 31일 밝혔다.

백 후보는 고발장에서 “송 후보가 국회의원 시절인 지난 2004년 8월 수차례에 걸쳐 베트남 호치민시에 위치한 룸살롱에서 국내 대기업들로부터 술접대와 함께 미성년자와 성매매를 하는 등 지난 2007년 12월까지 수차례에 걸쳐 성매매를 했다”고 주장했다.

백 후보는 “지난 2004년 1월 SKT와 삼성, LG 등이 베트남에 5억달러를 투자하는 과정에서 국회의원이라는 직위를 이용, 투자 유치를 성사시켜주는 대가로 수십만달러 뇌물을 수차례에 걸쳐 받은 의혹이 있다”고 덧붙였다.

백 후보는 “수사과정에서 이들 주장에 대한 녹취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송 후보 선거대책본부 김성호 대변인은 “사실 무근으로 대응할 가치를 느끼지 못한다”며 “선거판세를 흔들려는 후보 등에게 선거 이후 반드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은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의 네티즌 11명을 송 후보의 ‘베트남 소녀 관광 의혹’을 인터넷에 퍼트린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박용준기자 yjunsay@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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