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501 추천 수 0 댓글 0 조회 수 250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어뢰 아닌 침수로 인한 파손인듯"

남창섭차장
csnam@itimes.co.kr
해난구조전문가 이종인씨
 
 
 
 
 
 
 
"인양 잘했지만 일부 아쉬워" … 해군차원 매뉴얼 필요성 강조


"어뢰에 의한 피격은 가능성이 없다. 침수로 인해 배가 파손 된 것이다. 이같은 파손모습을 여러번 봤다"
천안함 인양작업이 한창인 15일, 해난구조 경력 30년의 '알파잠수기술공사' 이종인 대표(58·사진)는 천안합의 침몰 원인을 이렇게 밝혔다.
이 사장은 현재 진행중인 인양작업은 잘 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천안함 구조작업 전체에 대해서는 아쉬운 점이 있다고 평했다. 특히 각종 대형 해난상황에 적절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해군 차원의 매뉴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천안함 침몰의 원인으로 거론되는 '어뢰설'에 대해서는 가능성이 없다고 일축하며 대신 침수 등으로 인한 선체 파괴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다음은 이종인 씨와의 일문일답.
-천안함 인양 작업을 어떻게 평가하나.
인양작업 자체는 민간업체가 최대의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급격히 변하는 날씨에 잘 대처하며 작업하는 것 같다. 단지 몇 가지 문제점은 있었다. 배를 들면 자동으로 물이 다 빠지는데 추가로 펌프를 동원해 몇시간동안 배수작업을 하는 것에 대해 이해가 잘 안간다. 30분이면 배를 띄울 수 있다. 더구나 함미 인양과정에서 거치대가 파손되는 등의 일부 준비가 부족한 면도 있다. 초기대응도 부실했다.
-초기 대응이 어떤 점에서 부실한가.
사고가 발생한 급박한 상황에 국방부까지 인가를 맡고 수색을 집행하다보니 효율성이 떨어졌다. 지휘체계를 해군이 잡고 재빨리 물과 친숙한 전문업체들을 불렀어야 했다. 잠수시간이 5~10분이라고 하는데 그 시간동안 선체 안을 수색해봤자 얼마나 했겠나. 전문업체들은 그보다 길게 잠수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추고 있다.
-일부에서 천안함이 어뢰에 의해 침몰됐다는 의견이 있는데
여러 상황들을 살펴보니 아니었다. 실제로 어뢰 맞고 부숴진 배를 봤는데 폭발음과 섬광, 배의 파손정도가 어마어마했다. 장병들이 들었다는 '꽝' 소리는 폭발음이 아니라 배가 두 동강나며 나는 소리라 본다. 거대한 배가 두동강날 경우 폭발음과 비슷한 굉장한 소음이 들린다. 어뢰 등이 터졌다면 생존자들은 코피가 터지거나 고막이 찢어지는 등 이비인후과 계통의 부상을 입는게 일반적이다. 그러나 대부분이 골절상을 입지 않았나.
-그럼 어떤 이유라 보는지.
어떤 이유 때문에 배에 물이 차서 한 쪽으로 기울며, 무게를 이기지 못해 두 동강 난 것이다. 그 증거로 배 밑에 있는 주름을 들 수 있다. 배가 침수로 인해 한 쪽으로 기운 상태에서 오래 떠 있으면 무게를 이기지 못해 배 밑 중간 부분과 측면에 주름이 잡힌다. 절단면 역시 하늘 방향으로 휘었다.
대형유조선은 물론 각종 상선과 어선 등에서 여러차례 이와 유사한 배의 파손 모습을 본적이 있다. 만약 침몰당시 모습을 처음부터 끝까지 찍은 화면이 있다면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중요한 순간을 담은 화면이 없어 유감스럽다. 해군은 뭘 그렇게 가리는지 모르겠다.
/남창섭기자 (블로그)csnam  



 

종이신문정보 : 20100416일자 2판 19면 게재 
인터넷출고시간 : 2010-04-15 오후 10:19:29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15 "안·송 몇만개 구호 지키지못할 헛공약" (경인일보) 최완규 2010.05.27 2040
» "어뢰 아닌 침수로 인한 파손인듯", 해난구조전문가 이종인씨(인천일보) 상하따봉 2010.04.24 2501
813 "영종도 난민지원센터는 반인권적", 홍세화 난민인권센터 대표 "사회통합 위해 인권의식 높여야" file 이근선 2013.09.27 3107
812 "오락가락 송영길 시장, 영리병원 입장 뭔가"(데일리메디) 이근선 2011.05.20 2128
811 "이명박 정부는 평화감각 상실" 천주교인천교구 정평위, 박노자 교수 초청 월례미사(인천in.) 29 file 이근선 2012.10.08 2632
810 "이젠 소통이다"…광역단체장 후보와 트위터 1 앗사 2010.05.05 3454
809 "인천 4년 내가 적임자"4인 4색 (인천일보) 최완규 2010.05.20 1933
808 "인천 국·공립 어린이집 33곳, 무자격 단체에 운영 위탁"(중부일보) 인천시당 2014.12.20 1549
807 "인천, 한나라 vs 민주 vs 진보 구도로" , [인터뷰-김상하] "진보 대표정당 될 것…민주-민노 합의 폄훼 안해"(레디앙) 상하형 2010.04.12 2957
806 "인천공항 비정규직 그늘에 가려져 있어" (인천뉴스) 22 이근선 2012.10.18 2398
805 "인천공항세관은 고용승계 보장하라"(데일리중앙) 2 file 인천시당 2012.01.05 1963
804 "인천상륙작전기념관 전두환 기념비 없애야" 노동당 시당 (인천일보) 이근선 2013.08.23 1840
803 "인천시의회, 무상급식·혁신학교 예산 전액 복구를"(인천일보) file 인천시당 2014.12.20 1956
802 "인천시의회는 수돗물 불소화 예산 전액 삭감하라"(아시아뉴스통신) 이근선 2011.12.11 2080
801 "인천지역 '중 선거구제' 유지하라"(인천뉴스) file 이근선 2013.11.23 1985
800 "장애는 사회·환경적인 개념'(인천in) file 이근선 2013.06.27 1697
799 "장애인 환경미화원 해고 부당" 진보신당, 서구청에 체불 임금·복직 요구(경인일보) 이근선 2011.10.26 2153
798 "전교조 명단 공개 지지 권진수, 교육감 후보 자격 없다"(인천뉴스) 상하따봉 2010.05.05 2681
797 "전두환 석비·기념식수비 즉각 없애라", 인천노동당, 인천상륙작전기념관서 철거 주장(인천뉴스) file 이근선 2013.08.22 1885
796 "정부-재벌, 일자리 정책 국민사기극", 조승수 의원 "전경련 고용창출위 소속 대기업 오히려 4천여명 감소" 상하따봉 2010.04.09 3168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 43 Next
/ 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