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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엠대우 비정규직 "해고자 복직" 고공농성 시작
노동자 2명, 부평공장 10m 조형물 위에서 시위... 지엠대우 "그들은 도급업체 직원"
2010년 12월 01일 (수) 15:59:28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지엠대우자동차정규직 노동자 2명이 1일 오전 '해고자 복직'과 '비정규직 정규직화' 등을 촉구하기 위한 고공 농성을 위해 10m 높이의 지엠대우자동차 부평공장 정문 앞 조형물 위로 올라가고 있다. (사진=진보신당 인천시당)
ⓒ 데일리중앙
지엠대우자동차 비정규직 노동자 2명이 1일 10m 높이의 지엠대우자동차 부평공장 정문 앞 조형물 위에 올라가 무기한 고공시위에 들어갔다.

"해고자를 복직시켜라" "불법파견 즉각 중단하라"

노동자들의 요구는 간단하고 명료하다. 노동자로서 살 수 있게 일터와 생존권을 보장해달라는 것이다. 특히 원청업체인 지엠대우를 향해 "사용자성 인정하고 비정규직을 정규직화하라"고 외치고 있다.

그러나 지엠대우 쪽은 노동자들의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들의 투쟁은 약 4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엠대우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2007년 1월부터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투쟁을 시작했고, 그해 9월 2일 노조설립해 '비정규직'이라는 이름표 때문에 받아야 하는 자본의 차별과 착취에 맞서 싸워왔다.

   
▲ 지엠대우자동차 비정규직 노동자 2명이 1일 오전 10m 높이의 지엠대우자동차 부평공장 정문 앞 조형물 위로 올라가 '해고자 복직'과 '비정규직 정규직화' '불법파견 중단' 등을 외치며 고공 농성을 벌이고 있다. (사진=진보신당 인천시당)
ⓒ 데일리중앙 ⓒ 데일리중앙
그러나 지엠대우 하청업체는 노조 설립 한 달 만인 그해 10월 조합원 35명을 직장에서 내쫓았다. 원청인 지엠대우 역시 비정규직지회를 인정하지 않고 있어 단 한 차례도 노조와 대화(교섭)를 진행한 적이 없다.

진보신당 인천시당은 이러한 지엠대우 사용자 쪽을 강력히 비난하며 즉각 노조와 교섭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진보신당은 이날 성명을 내어 "GM대우는 더 이상 비정규직들의 호소를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원청사용자성 인정하고, 비정규직 해고자들을 즉각 복직시켜라"고 요구했다.

   
▲ 지엠대우자동차 비정규직 노동자 2명이 1일 오전 10m 높이의 지엠대우자동차 부평공장 정문 앞 조형물 위에 올라가 무기한 고공 시위를 시작한 가운데 경찰과 회사 족이 외부인의 농성장 접근을 막고 있다. (사진=진보신당 인천시당)
ⓒ 데일리중앙
이에 대해 지엠대우 회사 쪽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엠대우의 계약 당사자는 도급업체이지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아니라는 것이다.

지엠대우 홍보실 김상원 팀장은 <데일리중앙>과 통화에서 "회사의 입장은 간명하다.우리는 도급업체와 계약을 맺은 것이지 도급업체 근로자들하고 계약을 맺은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 팀장은 "그분들(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도급업체에서 고용한 것이고, 정리해고도 도급업체에서 했다"면서 "그래서 우리가 그들을 관리할 위치에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평행선을 긋고 있는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원청업체인 지엠대우와의 끝없는 싸움은 결국 이 겨울에도 계속 진행될 수밖에 없어 보인다. 

     관련기사

· [포토]GM대우 비정규직노동자들, 고공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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