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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만 보장된다면, 재입대하고 싶은 심정" (인천뉴스)
민주노총-인천지역연대, 2011년 최저임금 투쟁선포식 '진행'
2011년 04월 13일 (수) 17:34:09 박상민 press@incheonnews.com

"미래에 희망이 없는 우리나라의 청년들은 편의점, 공장 등 어떤 아르바이트를 하더라도 상관없으며, 최저임금만 보장된다면 그것이 군대라 할지라도 재입대 하고 싶은 심정이다."

 

   
 
  ⓒ 인천뉴스  
 

민주노총 인천본부와 인천지역연대는 13일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민주노동당 인천시당 이용규 위원장, 진보신당 인천시당 이은주 위원장을 비롯한 각 노조 조합원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1년 최저임금투쟁 선포식'을 진행했다.

이 날 선포식은 최소한의 인간다운 생활보장을 위해 2012년 최저임금 시급을 5,410원을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기 위해 모인 것.

 

   
 
  ⓒ 인천뉴스  
 

선포식의 인사말을 위해 나선 민주노총 인천지부 전재환 본부장은 "주유소, 편의점 등 사업장 실태조사를 해보니 최저임금제가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많은 노동자들이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5,410원으로 인상을 해도 한국 평균 임금의 32%밖의 수준"이라며 "최저임금이 한국 평균 임금의 50%가 될 때까지 인상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인천뉴스  
 

이어서 청년유니온 인천지부 임기웅 회장은 "일자리가 부족해 편의점, 공장 등을 돌며 전전긍긍하고 있다"면서 "이마저도 잘 지켜지지 않아 차라리 군대로 다시 돌아 가고 싶은 심경"이라며 요즘의 청년 실업과 임금 실태를 전했다.

아울러 "최저임금은 반드시 5,410원으로 인상되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이는 88만원 세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다소나마 희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연대사를 위해 나선 민주노동당 인천시당 이용규 위원장은 "최저임금 노동자들이 문화ㆍ복지 생활을 전혀 못하면서 빚만 늘어나고 있다"면서 "최저임금 5,410원 인상은 최소한의 요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들은 선포식에 앞선 오전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을 만나 지난 2, 3월에 주유소, 편의점 등에 대한 최저임금실태조사 결과를 제출했으며, 최저임금 위반과 근로계약서 서면작성 위반 점검 철저와 지속적인 관리감독을 촉구하는 면담을 진행했다.

 

   
 
 

ⓒ 인천뉴스

 

ⓒ 인천뉴스(http://www.inche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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