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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문예회관 법인화 입장 밝혀라"(인천일보)

진보신당 인천시당, 송 시장에 직접 해명 촉구

 

 

2011년 12월 06일 (화)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을 법인화 해야 한다는 예술회관 관장의 주장에 대해 진보신당 인천시당이 비판했다.

 

 

송영길 인천시장이 직접 이번 사태를 설명하라고 주장했다.

 

 

진보신당 인천시당은 5일 보도자료를 내고 "시민들의 문화시설인 인천시립예술회관이 법인화가 될 경우 공공성은 떨어지고 대관료의 인상과 편의시설을 통한 수익창출을 꾀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상업적 공연의 빈도가 매우 높은 상황에서 법인화를 추진한다면 대관료 수입을 올리기 위하여 돈이 안 되는 공익적 공연보다는 상업적 공연의 비중이 지금보다도 더 높아진다"며 "그나마 공적 공연공간을 통해서 명맥을 유지하던 지역의 문화예술단체들은 고사 위기를 면하지 못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박인건 인천예술회관 관장이 송영길 인천시장에 의해 개방형 공모제로 임명된 인사인데 공공연하게 예술회관의 법인화를 주장하는 것은 송영길 인천시장과 사전 조율이 되지 않고는 어렵다고 생각한다"며 "예술단 노조를 비롯한 문화예술계 안팎에서 송 시장과의 협의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진보신당 인천시당은 "이러한 의혹을 불식시키고 논란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더 이상 박인건 관장에게 맡겨두고 여론몰이를 할 것이 아니라 송영길 인천시장이 직접 나서 입장을 밝혀라"고 촉구했다.

 

 

한편 박인건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관장은 지난 2일 인천의 한 일간지에 예술회관의 법인화를 주장하는 글을 기고했다.

 

 

기고에서 박 관장은 전문성 확보가 불가능하고 티켓 수입이 시로 일괄 세입 조치되면서 근무자의 성취욕이 없다는 점, 마케팅이 방어적일 수 밖에 없으며 공연기획의 전문인력이 부족해 공연의 질이 저하된다는 점 등을 들어 예술회관을 법인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지혜기자 jjh@itimes.co.kr

 

ⓒ 인천일보(http://news.i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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