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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중위권’·인천 ‘최하위권’
2010학년도 대학수능 성적 분석결과
경기, 영역별 1등급 비율·표준점수 ‘보통’ 수준
인천은 전영역 ‘바닥’… 과천, 전국 시·군 상위권
2010년 04월 15일 (목)  전자신문 | 1면   이종일 기자 lji22@kgnews.co.kr
   
지난해 11월 치러진 수능시험의 시·도별 분석 결과에서 경기지역은 평이한 성적으로 중위권에, 인천지역은 최하위권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4일 학교교육의 경쟁력과 질 향상을 위한 정책적 제언을 활성화하고자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기초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관련기사 3면

이번 수능성적 결과 분석은 일반계반 재학생 45만4천516명을 대상으로 영역별 수능 등급 비율과 분석단위간 표준점수 차이를 비교해 실시됐다. 표준점수는 학생들의 원점수에서 평균을 뺀 값을 표준편차로 나눈 것(평균 100, 표준편차 20 기준).

기초 분석 결과, 전국 16개 시·도중 경기는 영역별 1, 2등급 비율에서 모두 중위권에 이르렀으나 인천은 최하위로 나타났다.

경기는 1등급 비율이 언어 4.3%(7위), 수리가 4.7%(3위), 수리나 4.8%(8위), 외국어 4.9%(6위)였으며, 인천은 언어 3.0%, 수리가 2.6%, 수리나 2.7%, 외국어 2.4%로 전 영역에서 최하위 순이었다.

표준점수 평균에서 경기는 언어 100.1%(10위), 수리가 102.8%(5위), 수리나 98.5%(13위), 외국어 99.5%(11위)로 중하위권이었다.

인천은 언어, 수리가 각각 99.4%, 99.5%로 15위, 9위였으며 수리나, 외국어는 97.5%, 97.9%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상위 30개 시·군·구의 수능 1등급 비율에선 언어에서 의왕(1위), 동두천(3위), 과천(6위), 수리가 가평(2위), 의왕(7위), 광명(10위), 수리나 의왕(1위), 과천(2위), 동두천(4위), 외국어 의왕(1위), 동두천(2위), 과천(4위) 순으로 나타났다.

표준점수 비교에선 언어 과천(2위), 의왕(7위), 수리가 양평(3위), 광명(7위), 수리나 과천(3위), 의왕(4위), 외국어 과천(1위), 의왕(5위) 순으로 나타나는 등 외국어고등학교와 과학고 등이 위치한 경기도내 시·군이 상위권을 기록했다.

김성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특목고가 자리잡고 있어 수능성적이 높게 나온 지역도 있지만 융통성 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좋은 성적을 거둔 지역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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