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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11공구 갯벌, 개발에 묻힐 '문화재'(인천뉴스)
지역주민과 환경단체, 조선 백자 발견에 매립공사 중지 '촉구'
2011년 04월 06일 (수) 11:59:41 이철기 press@incheonnews.com

송도11공구 갯벌 매립공사 지역, 조선시대 백자유물을 묻고 갈 것인가?

 

지난해 8월 오이도앞 전면 해상에서 인골 발견, 올해 3월 14일 고잔 객벌 송도11공구 매립예정지인 인천신항 진입도로 공사 지역에서 도자기 1점에 이어 다음날 추가 2점 발견, 4월 4일 문화재청, 인하대 박물관, 어민 등의 갯벌 현장조사에서 백자 토기 8점 추가 발견.

 

단순한 우연으로 보기 힘든 문화재 발견에 인천환경운동연합, 오이도어촌계, 고잔어촌계,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가 6일 오전 인천시청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송도11공구 갯벌 지역에 대한 전면적인 문화재지표 조사의 재실시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번 문화재 출토에 대해 일부 갯벌매립 추진 측은 큰 의미가 없다며 폄하하고 있으며, 인천경제자유구청은 올해 5월부터 송도11공구 갯벌 매립에 착수할 것임을 밝히고 있어 자칫 문화재가 개발에 밀려 사라질 지 모르는 상황이다.

 

   
 
  ⓒ 인천뉴스  
 

이들은 이같은 우려와 함께 "이는 반역사적이고, 반문화적이며, 반인천적인 행태"라며 "문화재청은 즉시 이 지역에 대해 문화재정밀지표조사를 실시하고 매립공사를 중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이들은 이번 백자의 전문가 소견과 송도11공구 갯벌 지역 사항에 대해 공개했다.

 

이번에 발견된 조선 백자에 대해 전문가 의견을 인용해 "이번에 발견된 백자는 18세기 중엽에서 19세기 초반의 조선 백자로 확인되었다"며 "뿐만 아니라 어민들에 의하면 지난해 12월과 올해 2월에도 여러 차례 갯벌에서 목격된 바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골도 여러차례 발견되어 어민들이 선착장에서 제를 지내기도 했다"면서 "백자와 선박파편, 유골 출토 등이 상호 어떤 연관성을 갖고 있는지 우리는 아직 분명히 알지 못하나 철저한 심층조사 즉 문화재정밀지표 조사가 필요한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이러한 정황으로 볼 때 송도11공구 갯벌 지역에 대한 전면적인 문화재정밀지표 조사가 다시 실시되어야 한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

 

   
 
  ⓒ 인천뉴스  
 

그러면서 "실제 인천지역 갯벌에서 다량의 문화재가 발견된 것은 처음이고 인천의 과거의 역사와 송도지역의 해양문화를 파악하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면서 "이는 단순히 이번에 출토된 조선백자가 문화재적 가치가 있느냐 없느냐가 아니라 새로운 역사적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귀중한 표식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 함께한 황평우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 소장은 "송도11공구 갯벌에서 문화재가 발견된 만큼 당연히 정밀조사가 필요한 것으로 본다"며 "기록보관과 조사가 필요하고, 보물의 가치가 없다하더라도 조사를 하지 않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개발에 묻혀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가 그냥 사라지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면서 "매립공사를 중단하고 문화재지표 조사의 재실시를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송도11공구 갯벌 지역에 대한 문화재지표조사는 인천 남외항 진입도로 건설 사업을 위해 지난 2005년 7월부터 2006년 1월까지 6개월간 이루어진 바 있으며, 당시 조사에서는 발견된 것이 없었다.

 

   
 
   
 
  ⓒ 인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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