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고속 파업 인천시장 나서 해결하라”(머니투데이)
인천=윤상구 기자,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입력 : 2011.10.11 15:08|조회 : 239
진보신당 인천시당이 삼화고속 파업사태와 관련 송영길 인천시장이 직접 나서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인천시당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인천시장은 노사간의 중재 뿐 아니라 준공용제 도입을 즉각 검토하는 등 사태가 장기화 되지 않도록 나서 시민들의 고통을 해소하라”고 밝혔다.
이어 “노사간의 문제인 만큼 주무부서인 인천지방노동청도 나서 중재해야 할 것”이라며“지난 3월부터 교섭을 시작했으나 사측의 불성실 교섭으로 아직까지 마무리 짓지 못하고 3차례의 파업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초래한 것에 대해 그 책임이 없다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사측은 올해 수십억의 적자가 났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노조는 지난 10년 동안 1년을 제외하고는 흑자경영을 했다고 말하고 있는 등 누가 봐도 지금의 삼화고속 노동자들은 장시간 노동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임금수준은 의외로 낮은 것은 명백한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또 “사측은 직장폐쇄를 철회하고 성실한 교섭을 통해 노조의 요구를 적극 수용해 사태를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노조에 대해 시민들을 담보로 파업을 한다는 비난도 있을 수 있지만 사측이 노동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근로조건을 알게 된다면 모든 분노의 화살은 사측으로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삼화고속 노동조합은 10일 오전 5시를 기해 20개 노선 242대의 운행을 전면 중단하고 무기한 파업에 들어갔다.
노조 파업에 맞서 삼화고속은 같은 날 오후 5시 노조원 473명의 회사 출입을 막는 직장폐쇄신고서를 중부지방고용노동청에 제출하는 등 파업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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