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마켓도 조사하라"

by 이근선 posted Jun 0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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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마켓도 조사하라"
부평구·野 이어 시의회·與도 강력 촉구
2011년 05월 30일 (월)


주한미군이 칠곡 캠프캐럴에서 부평 캠프마켓으로 고엽제 의심물질을 옮겨와 처리했을 가능성이 제기되자 인천시와 정당, 시민단체가 잇단 성명을 내는 등 크게 반발하고 있다. <관련기사 19면>
인천시의원 37명은 29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군과 정부에 환경오염 조사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고엽제 매립 의혹이 사실이라면 미군은 인천시민에게 환경테러를 가한 셈"이라며 "칠곡 캠프캐럴에서 하기로 한 조사를 부평 캠프마켓에서도 실시하라"고 주장했다. 시의원들은 필요하다면 임시회를 소집해 의회 차원 결의안으로 확대, 정부에 강력히 요구할 계획이다.

 


한나라당 인천시당도 이날 부평미군기지 진상조사 특위를 구성, 국방부 등에 공동 현장조사단 구성·현장답사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

 


지난 28일에는 부평구와 민주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등 정당과 시민사회단체 등이 캠프마켓 신정문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한미공동 환경오염 조사 실시, 고엽제 매립 의혹 진상 규명' 등을 촉구하기 위한 민간대책기구 구성을 제안했다. 이들은 또 오염자 부담 원칙에 위배되는 '주한미군 지위에 관한 한미 행정협정(SOFA)' 환경조항을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려면 캠프마켓 내부 환경 조사가 필수적"이라며 "한·미 양국은 물론 부평구와 민간단체가 포함된 조사단이 환경오염 조사를 벌인 뒤 오염 사실이 확인된다면 미군이 책임지고 치유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 27일 민·관·군 공동조사단을 구성해 첫 회의를 열고 캠프마켓에서 한·미 공동조사를 벌이도록 정부에 요청하기로 했다. /유예은기자 yum@i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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