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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교흥 전 의원 등 민주당 인천 지역위원장들 반발 거세
2010년 04월 02일 (금) 13:39:25 기수정 press@incheonnews.com

인천지역 야당과 시민단체들의 민주대연합이 비민주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민주당의 김교흥, 한광원, 윤면상, 이창근 지역위원장들은 2일 발표된 인천지역 민주대연합 내용이 민주적 의견수렴 없이 밀실에서 야합으로 이뤄진, 자리나눠먹기 연합이라고 거세게 반발하며, '4월 1일 결정된 인천지역의 민주대연합 합의의 원천무효'와 '밀실야합으로 민주대연합을 진행한 인천지역 책임자의 사퇴'를 요구했다.

 

   
 
  ⓒ 김교흥 인천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김교흥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인천지역에서는 민주대연합에 대해 어떤 합의도 없었으며, 인천지역 야권연대의 책임을 맡고 있는 홍영표 의원과 만난 자리에서 서구지역의 시의원자리를 양보하라는 통보만 있었을 뿐"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홍영표 의원 본인도 양보하라는 자리를 맡을 사람이 어떤 인물인지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자리를 양보하라는 것”이었다며, “인천 서구지역의 시의원으로 자리를 차지한 분은 그 지역에 거주하지도 않는 분이고, 지역에 대해 어떠한 봉사를 해왔는지 알지도, 듣지도 못한 분”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또한 “인천 동구청장 자리를 차지한 분은 그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얼마 전에 주소를 옮기신 분”이라며 “인천지역의 합의는 물론 지역위원장과 지역의 당원들의 뜻은 전혀 반영하지 않은 비민주적인 것인 방식으로는 민주대연합이 이루어질 수 없다”고 목청을 높였다.

더구나 "민주대연합의 목표는 야권이 단결해서 지방선거에서 승리하자는데 있는데, 지역을 위해 봉사도 하지 않은 분에게 자리를 배분한다고 민주대연합이라는 이름으로 당선이 될 리가 없다"며, “민주주의의 절차와 과정을 그 누구보다도 소중히 여기는 야당과 시민단체의 합의가 이렇게 비민주적이고, 밀실야합으로 결정되는데 어느 국민이 지지해 주겠느냐”고 반문했다.

한편 4명의 민주당 지역위원장들과 당원 300 여명은 2일 민주당 중앙당사를 항의 방문했으며, 이후 민주당 인천시당에서 ‘밀실에서 이루어진 나눠먹기식 야합을 비판’하는 항의농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ㅁ기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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