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논평/보도자료

조회 수 317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2011. 11. 01.(화)

[논평] 박원순 시장의 무원칙 인사, 유감스럽다

- 눈에 띄는 민주당 안배 ... 무늬만 무소속 시장되나

- 불과 4개월전 '서해뱃길 경제성 충분' 하다했던 이를 서울시 입으로?

많은 기대를 안고 박원순 서울시장이 업무를 시작했다. 우면산 산사태에 대한 전향적인 접근, 그동안 서울시 행정의 햇볕이 들지 않았던 곳에 대한 관심은 충분히 이런 기대를 갖게 하고 있다. 하지만 '만사'라 칭해지는 인사의 내용을 보면 우려스러운 점이 많다.

서울시는 '희망서울 정책자문단'과 함께 그동안 공석이었던 정무직에 대한 인사조치를 단행했다.

우선 '희망서울 정책자문단'의 경우에는 그동안 서울시와 관련하여 정책적 대안을 고민해왔던 이들이 포함된 것은 다행스러우나, 많은 부분 논공행상에 불과한 것이 아닌가라는 우려를 갖게 한다. 실제로 지난 오세훈 서울시정 과정에서 딱히 역할을 했다고 보기 힘든 이들이 단지 '전문가'라는 이름만으로 들어가 있는 것은 부적절해 보인다. 이 과정에서 장애인, 빈민, 노숙인 등 그동안 음지에서 묵묵히 역할을 했던 시민사회단체의 주요한 인사들이 배제되었다.

이보다 심각한 것은 오늘 발표된 정무직 인사다. 김형주 전 의원을 정무부시장으로 민주당 부대변인 출신을 정무조정실장으로 앉힌 것은 의문을 갖게 한다. 정무조정실장으로 내정된 이는 1998년 고건시장 시기에 정무부시장이었던 신계륜 전 의원의 보좌관을 했던 이다. 게다가 김형주 전 의원의 경우에는 아름다운 재단 배분이사 출신이다. 어떻게 생각해도 불거진 논란을 잠재울 만큼 설득력이 있는 인사라 보기 힘들다.

특히 서울시 대변인으로 류경기 한강사업본부장을 임명한 것은 실망스럽다. 이번 선거에서 가장 큰 쟁점 중 하나인 '한강르네상스' 사업의 총괄부서장을 대변인으로 앉힌다는 것은 이변이다. 더우기 류경기 본부장은 올 상반기 감사원의 한강르네상스 감사결과에 대해 '서해빗길 사업의 경제성이 있다'고 반박했던 이다.

진보신당서울시당이 박원순 시장에게 요구하는 것은 '자리분배의 형평성'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납득가능한 '인사의 정당성'이다. 아무래도 박원순 시장과의 시정철학 차이가 나는 것 같아 안타깝다. [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6 [논평] 강남순환도로 폭발사고, 안전규정 위반한 인재 냥이관리인 2011.07.27 3209
185 [논평]관내 신종플루 확산에도 구의원은 외유에 바쁜가? 서울시당 2009.09.24 3201
184 [논평] 왕십리 뉴타운, 용역을 통한 강제철거 안된다 서울시당 2008.09.30 3200
183 [논평]경인운하가 과연 환영할 만한 일인가? 서울시당 2009.01.06 3198
182 [성명]석면에 둘러싸인 어린이집, 뉴타운재개발의 또다른 속살이다 서울시당 2009.09.24 3192
181 [논평] 검찰의 노회찬 1년 구형, 한선교를 보라 냥이관리인 2011.09.22 3191
180 [보도자료]서울시 주거환경개선 정책안, 주거약자에게 약이 될 것인가 서울시당 2009.07.21 3191
179 [논평]한강지천뱃길사업, 오세훈시장은 환경테러리스트가 되고픈가? 서울시당 2009.07.21 3189
178 [논평]서울시는 인권맹기관인가- 인권위 결정을 환영한다 서울시당 2009.09.24 3188
177 [논평] 서울시 참여예산제 조례 통과, 이제 첫단추가 꿰어졌다 7 file 냥이관리인 2012.05.02 3183
176 [논평] 교통카드에 대한 서울시 감사, 또 꼬리자르기식 인가? 냥이관리인 2013.04.10 3180
175 [논평]민자사업에 임대아파트까지 내줄텐가 서울시당 2009.09.24 3178
» [논평] 박원순 시장의 무원칙 인사, 유감스럽다 냥이관리인 2011.11.01 3173
173 [논평]디자인올림픽, 일방적 동원보다 '왜'라는 질문에 답해야 1 서울시당 2009.10.09 3170
172 [논평]'한강유역에 가축 240만마리 살처분', 서울시대책 시급하다 서울시당 2011.02.11 3165
171 [보도자료]자치구 SSM조례 졸속제정 안된다 서울시당 2011.02.10 3162
170 [보도자료]상반기 서울근로자가구 학원비 25% 폭등했다 서울시당 2009.08.25 3156
169 [논평] 지방의회까지 뿌리내리려는 한나라당의 성 범죄 서울시당 2008.08.20 3150
168 [논평] 오세훈의 시장직 사퇴, '정치쇼'가 되지 않아야 한다 냥이관리인 2011.08.21 3142
167 [논평]서울시 다산콜센터노동조합 결성을 축하하며, 연대의 마음을 전한다 file 냥이관리인 2012.09.13 3135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20 Next
/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