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32, 진보신당과 론스타 공동대책위원회, 진보적 시민사회단체들이 진보신당 당사에서 정책협약을 맺었다. 이 자리에는 진보신당 측에서 홍세화 대표, 이장규 정책위의장이 참석했고,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의 권영국 변호사, 배성인 학술단체협의회 운영위원장, 김득의 론스타공대위 집행위원장, 홍성준 투기자본감시센터 사무국장, 백성진 금융소비자협회 사무국장 등이 함께 했다. 그밖에 전국교수노동조합,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 참여연대 등도 협약에 동참했다

  :namespace prefix = o />

정책협약의 핵심 내용은 국회가 한국외환은행의 인수 및 매각과정에서 정부가 저지른 부실, 불법 행위에 대해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단행하기 위해 특별검사 및 국정조사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그간 론스타게이트심판을 위해 노력해온 론스타공대위와 진보적 시민사회단체들이 추진해온 것으로서, 이번에 진보신당이 19대 국회에서 반드시 실현해야 할 과제로 합의하게 되었다.


20120323154100_8390.jpg
▲ 정책협약서를 들고 있는 진보신당, 론스타 공대위 관계자들

 

론스타펀드는 사모펀드로서 국제 투기 자본의 대명사 격이다. 론스타펀드는 아시아 외환위기 직후에 한국과 일본의 부실채권에 투자했고, 그 일환으로 2003년 한국외환은행의 지배 지분을 취득했다. 정부는 투기 자본인 론스타가 외환은행을 인수하는 것을 방조했다. 이때부터 론스타의 먹튀와 정부의 묵인에 대한 비판 여론이 빗발쳤음에도 정부는 모르쇠로 일관했다.

 

단순한 방관만은 아니었다. 정부는 2011년의 론스타펀드 외환카드 주가조작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조건 없는 단순처분명령만을 내렸다. 20121월 산업자본심사도 엉터리로 하고 하나금융지주에게 한국외환은행 자회사 편입을 승인해주었다. 이 덕분에 론스타펀드는 외환은행 지분 51%를 팔고 유유히 먹튀를 할 수 있었다.

 

그야말로 진상 규명, 책임자 처벌이 필요하다. 그게 신자유주의의 위기 시대인 지금, 금융 공공성을 바로 세우는 출발점이다. 진보신당은 19대 국회에서 론스타 투기자본이 국내 금융질서를 교란하고 부를 유출하는 데 공모한 정부 내 책임자들을 반드시 밝혀내 그 책임을 물을 것이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laborkr@gmail.com
사랑과 혁명의 정치신문 R(rzine.laborparty.kr) - copyright ⓒ 노동당.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서비스 선택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1. [기고] 살기 고달픈 나도 당원이다

    지금은 밤 12시다. 바람은 약간 차가운 기운이 있으나, 그리 기분 나쁘지는 않다. 나는 내일 아침 7시에 퇴근을 하며, 일한 대가로 6만 원 정도가 임금명세서에 누적될 것이다. 이런 식으로 밤과 낮을 번갈아가면서 한 달을 근무하면 세금을 제한 후에 ...
    Category진보뉴스 발행일2012-03-23 file
    Read More
  2. 투기자본 심판을 위해 굳게 잡은 손

    3월 23일 2시, 진보신당과 론스타 공동대책위원회, 진보적 시민사회단체들이 진보신당 당사에서 정책협약을 맺었다. 이 자리에는 진보신당 측에서 홍세화 대표, 이장규 정책위의장이 참석했고,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의 권영국 변호사, 배성인 ...
    Category진보뉴스 발행일2012-03-23 file
    Read More
  3. ‘순자’와 ‘노자’가 국회에 가야 하는 이유

    진보정치인이라 불리던 사람들이 합종연횡하는 춘추전국시대, 진짜 진보정당을 살리겠다고 벽안의 한국인이자 비판적 지식인인 박노자 노르웨이 오슬로대 교수까지 나섰다. 순자와 노자, 진보신당 비례대표는 ‘실천과 이론’의 결합, ‘투쟁과 사상’의 결합...
    Category진보뉴스 발행일2012-03-23 file
    Read More
  4. 서울시와 경찰, 정당연설회까지 방해

    서울시와 경찰의 희망광장에 대한 대응이 도를 넘고 있다. 3월 21일 오전 10시, 서울시는 희망광장 참가자들에게 <서울광장내 무단 시설물, 적치물 철거 및 퇴거요청> 공문을 보내왔다. 서울시는 공문을 통해 희망광장 참가자들이 흡연과 취사를 ...
    Category진보뉴스 발행일2012-03-22 file
    Read More
  5. 무가당, 약장수 정치와 작별하기

    한국 정치의 고질병인 무가당 정치, 약장수 정치와 영원히 작별하는 법은 악순환의 고리를 끊는 것이다. 진정 한미FTA와 이별하고 강정마을을 살리는 길은 이명박에게 돌을 던지는 것이 아니다. 우리의 선택은 이전과는 다른 투표를 하는 것이다. 진보신당같...
    Category진보뉴스 발행일2012-03-21 file
    Read More
  6. No Image

    [기고] 누구를 위하여 표를 던지나

    지금까지 독재정권 또는 한나라당으로 대변되는 수구세력의 질주에 브레이크를 걸만한 사람들한테 나 또한 투표해 왔어. 가장 중요한 것은 브레이크의 성능이었고 그 브레이크는 어쨌건 될 사람을 밀어 줘야 가동한다고 선전되었지. 하지만 나는 이제는 브레...
    Category진보뉴스 발행일2012-03-21
    Read More
  7. 일곱빛깔 무지개, 진보신당 비례대표 후보 7인의 약속

    3월 20일, 진보신당 당사에서 비례대표 후보 명단 및 정책공약 발표 기자회견이 있었다. 이 자리에는 비례대표 1번인 화제의 중심, 울산과학대 청소용역 노동자 김순자 후보, 당대표 홍세화 후보(2번), 녹색 활동가 이명희 후보(3번), 원칙을 지켜온 여성 ...
    Category진보뉴스 발행일2012-03-20 file
    Read More
  8. [기고] 나는 왜 진보신당에 투표하는가

    출근 길에 홍세화 대표님의 '나는 왜 투표하는가'에 대한 진보신당 당원의 에세이를 구한다는 트윗을 보았다. 꼭 이에 응해서 에세이를 써야 한다는 생각은 없었지만, 내가 왜 투표하는지에 대해 이생각 저생각하다보니 글로 정리해야 할 것 같아서 써둔다...
    Category진보뉴스 발행일2012-03-16 file
    Read More
  9. 종교인 과세 종교법인법 제정 공약 발표

    진보신당은 저 먼 천상 어딘가에 당신을 모시지 않으며 세상 사람들 속에 자리한 당신을 찾습니다. 자신을 위해 기도하며 자신에게 은총을 요구하지 않고 서로 살 부대끼며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은총을 함께 나누길 기도문 한 구절로 당신의 이름을 거...
    Category진보뉴스 발행일2012-03-16 file
    Read More
  10. No Image

    비례 1번 김순자, 비례 2번 홍세화

    사람들의 기대를 모았던 비례대표 1번은 청소노동자인 김순자 울산연대노조 울산과학대지부장으로 결정됐다. 이전에 대표단 회의에서 김순자 후보를 1순위로 지명하려 하였으나 노조의 임단협 일정 등을 이유로 본인이 고사하여 15일로 예정되었던 비례대표 ...
    Category진보뉴스 발행일2012-03-16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Next
/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