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좌파대통합의 1단계인 진보신당(대표 홍세화)과 사회당(대표 안효상)의 합당이 양당 대회에서 각각 결정됐다. 진보신당은 19일 서울 흑석동 원불교회관에서 임시당대회를 열고 사회당과 총선 전 통합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날 사실상의 단일안건으로 상정된 통합안은 전체 373명의 대의원 중 204명이 참여하여 189명이 찬성했다. 찬성율은 약 93%로 가결선인 3분의 2를 크게 넘는 수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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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신당 당대회 모습. 이덕우 변호사가 변함 없이 의장을 맡았고 이날 부의장으로 서윤근, 최김재연 두 당원이 선출됐다

진보좌파대통합의 1단계인 진보신당(대표 홍세화)과  사회당(대표 안효상)의 합당이 양당 대회에서 각각 결정됐다.

진보신당은 19일 서울 흑석동 원불교회관에서 임시당대회를 열고 사회당과 총선 전 통합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날 사실상의 단일안건으로 상정된 통합안은 전체 373명의 대의원 중 204명이 참여하여 189명이 찬성했다. 찬성율은 약 93%로 가결선인 3분의 2를 크게 넘는 수치였다.

표결에 앞서 진행된 찬반토론에서는 각 2명씩의 대의원이 발언했다. 우선 전우홍 대의원(제주)이 사회당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라온 사회당원의 글을 언급하며 이번 합당이 설레임과 감동이 있는 통합임을 강조하고 좌파통합이 선택이 아닌 책임임을 강조했다. 반대토론에 나선 연창기 대의원(서울)은 통합 자체에는 반대하지 않으나 통합 과정이 사회당을 배려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지 못했음을 지적했다. 

이어서 고현종 대의원(서울)은 이번 통합이 가치와 원칙이 실종된 것으로 조급하게 진행될 이유가 없고 총선 후 더 큰 통합을 추진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찬성토론에 나선 김종철 대의원(서울)은 사회당과 진보신당이 내용상 차이가 없으며 진보좌파통합이 이미 1년 전에 이루어졌어야 했음을 지적했다.

한편 사회당은 같은 시각 서울 서대문회관에서 16차 당대회를 열고 470명이 투표에 참가해 찬성 404명, 반대 54명, 기권 12명으로 통합안을 가결했다.

이로서 양당은 합당을 위한 수임기관을 구성하고 실무 논의를 거쳐 오는 3월 4일 합당대회를 개최한다.

각계인사 참여, 다양한 사전행사 개최

이날 진보신당 임시당대회에 앞서 진행된 사전행사에는 최근 보석출소한 송경동 시인과 정진우 진보신당 비정규실장의 환영행사가 열렸으며, 비정규직 투쟁 현장의 상징이 된 ‘희망밥차’ 당원들이 모범당원상을 받았다.

또한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학습지노조 재능교육지부, 서울일반노조 한일병원분회 조합원들이 무대에 올라 투쟁보고와 연대발언을 진행했다. 

사전행사는 지역에 출마하는 18명의 후보자들이 무대에 함께 올라 인사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후보자들을 대표해 김창근 창원을 예비후보는 “옳은 길을 가는 사람은 승리한다는 것을 국민들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어렵더라도 뚜벅뚜벅 걸어가겠다”는 결의를 밝혔다.

외부인사로는 금민 사회당 전대표, 하승수 녹색당창준위 사무책임자, 유원일 전의원, 정지영 사회진보연대 공동운영위원장, 김승호 사이버노동대학 대표, 김세균 진보교연 대표가 참석해 축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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