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 최저임금 5910원 쟁취 집중행동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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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최저임금의 계절이 돌아왔다. 29일 진보신당은 서울 대한문 농성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저임금 5910원 쟁취를 위한 집중행동을 선포했다.
 
한국의 최저임금은 지나치게 낮다. 2011년 기준으로 미혼 단신노동자의 월평균 생계비가 141만원이 넘었지만 2013년 최저임금에 따른 평균 월급은 101만원 수준. 현행 최저임금으로는 부양가족 없는 독신자조차 혼자먹고 살기에 한참 모자라다는 뜻이다. 국제적 기준으로 보아도 한국의 최저임금은 평균임금의 0.34%에 불과해 OECD회원국 중 최하위다. 이렇게 지나치게 낮은 최저임금이지만, 그나마도 받지 못하는 노동자들이 너무 많다.
 
고용노동부 통계로도 전체 노동자의 14.7%에 달하는 258만명의 노동자들이 최저임금에 따라 임금을 받고 있으며, 최저임금보다 적은 임금을 받는 노동자들도 전체노동자의 10.8%인 189만명을 상회한다. 전체 노동자의 1/4에 가까운 노동자들이 최저임금 이하의 임금으로 생활하고 있는 셈이다.
 
지나치게 낮은 최저임금, 그리고 최저임금 이하를 주는 사업장들로 인해 일을 해도 가난한 워킹푸어(Working Poor) 문제가 심각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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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자회견에서 진보신당은 박근혜 정부는 집권하면서 국민행복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한 점을 상기하면서, 노동자들과 그 가족들이 일을 해도 가난한 지금의 대한민국은 결코 국민이 행복한 나라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런 상태를 방치한다면 박근혜 정부의 국민행복시대는 결코 열릴 수 없으며 박근혜 정부가 진정 국민행복시대를 열겠다면 워킹푸어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열쇠인 최저임금을 대폭 인상하고, 최저임금보다 적은 임금을 주는 사업장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과 현실적 대책마련을 병행해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진보신당은 우선 올해는 시급 5910원이라는 최소한의 요구를 쟁취하는데 힘을 집중할 예정이다. 이후 최저임금을 평균임금의 50% 수준으로 보장하는 것을 제도화해 생활임금을 보장하는 데 당력을 집중할 것이다. 최저임금 인상을 위한 진보신당의 집중행동에 많은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시기 바란다.
 
 
[ 진보신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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