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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동정] 인천 연수구 이근선의 선거일기

posted Nov 2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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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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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2130843_8085.jpg ▲ 선거운동 중인 이근선 후보


지금 인천 연수구의 이근선 예비후보는 주경야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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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병원에서 노조지부장을 하고 있지만 조합원이 적어 전임을 하지 못하고 현장에서 일한다. 규정상 선거 시 휴직처리가 되지 않아 주간에는 근무를 하고 나머지 시간에 선거운동을 한다. 주로 저녁시간에 지하철역 출구에서 명함을 배포하고 주변상가를 돌며 유권자를 만난다. 당원들은 돌아가면서 매일 1명씩 결합하고 있다.

 

이근선 예비후보는 이번이 4번째 선거다. 2002년 부천에서 민주노동당을 만들고 3개월 만에 6.13 지방선거에 경기도의원 후보로 출마했고,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후보(8.43% 득표)로 나갔다. 이어 1년 후 10.26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보로 나갔다.

 

이근선 예비후보는 87년 세종병원노조 위원장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노조 일을 하고 있다. 진짜 노동자후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세종병원지부는 지난 2006 35명의 조합원이 6개월간의 파업을 하면서 노조를 지켜냈다. 이 후보는 작은 지부가 오랜 기간 파업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조합원들의 단결력도 있었지만 보건의료노조 전국조합원들이 함께 싸워준 덕분이라고 말한다. 그 해 세종병원지부는 전태일 노동자상을 받았다.

 

선거운동 과정에서 느낀 점을 밝혀 달라고 하자 이 후보는 이렇게 전했다.

 

"날씨가 추워 전철역 출구에서 명함 드리는 게 많이 죄송스러웠습니다. 명함을 받아 주시는 분들이 너무나 고맙다고 생각했습니다. 거절하는 분들도 간혹 있지만 대부분 받아 주셨고, 어떤 분들은 장갑을 벗고 명함을 받아주곤 하셔서 송구스럽더라구요. 날씨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명함을 받아도 선거에 큰 관심은 없어 보였습니다.

 

워낙 한나라당, 민주당 국회의원들이나 정치인들이 국민들에게 실망과 불신을 안겨줬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덕에 우리 같이 유권자들과 같은 생각으로 정치를 바꿔 보겠다고 나서는 진보적 후보들도 도매금으로 무시당한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음식점들을 돌면서 유권자들을 만나보면 그놈이 그놈이지 정치인들은 믿을 수가 없어! 당신도 당선되면 똑같아질 거야!’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 땐 잠시 설명을 드리면서 진보신당은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바로 선생님 같은 분의 심정으로 출마했습니다. 그러니 꼭 투표장 가시고 새로운 정치판을 만들어 주세요. 우리가 그놈이 그놈이더라 하면서 포기하고 투표 안 하면 우리가 욕하는 한나라당, 민주당이 천년만년 해먹으면서 우릴 괴롭힐 겁니다. 투표장 안 가시면 세상은 절대 안 바뀝니다. 이런 세상 자식들에게 물려 줄 순 없지 않겠어요?!’ 뭐 이런 식으로 진심을 다해 그 분들께 설명드립니다.

 

그리고 진보신당이 이미 통합진보당하고 합쳐서 없어졌다고 알고 계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통합진보당이 생기면서 이름도 헷갈리고 노심조가 거기 들어가는 바람에 진보신당도 합쳐지고 없어졌다고 생각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중앙당에서 약칭진보당사용을 금지시키려고 법적 대응까지 했는데 정말 심각한 지경입니다. 물론 지금도 애쓰시고 계시지만 지금쯤에선 중앙당에선 진보신당이 아직 굳건히 살아있음을 널리 알리는 공중전을 해 주셔야 될 것 같습니다."

 

이근선 후보의 열정이 꼭 좋은 열매를 맺기 바란다. 



진보신당 인천시당 

 

[ 인천시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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